좌우로 흔들흔들 불안한 고속버스...운전기사 손엔 '휴대폰'

좌우로 흔들흔들 불안한 고속버스...운전기사 손엔 '휴대폰'

이소은 기자
2026.11.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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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을 태운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주행 중 휴대전화를 바라보다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뻔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사진=사건반장 캡
승객들을 태운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주행 중 휴대전화를 바라보다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뻔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사진=사건반장 캡

승객들을 태운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주행 중 휴대전화를 바라보다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뻔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주행 중 휴대전화를 조작하는 모습이 포착한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운전기사가 터널 안을 달리면서 왼손에 든 휴대전화를 응시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때 버스 차체가 좌우로 흔들렸고 앞차와의 간격도 빠르게 좁혀졌다.

A씨는 지난 9월 부산에서 동대구로 가던 고속버스에 탑승했다가 이 같은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차가 너무 이상하게 움직여서 지켜봤다"며 "운전기사가 휴대전화를 들고 조작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가 촬영한 영상은 3분 30초 분량이다. A씨는 "영상을 찍기 전부터 휴대전화를 사용했을 것"이라며 "차가 계속 흔들렸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달리는 차량과의 거리도 굉장히 좁혀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맨 앞좌석에 앉아 있던 A씨는 사고에 대한 공포감을 느꼈다면서 "이러면 안 된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버스 기사를 고발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와, 저렇게 운전한다고?" "게다가 1차로로 계속 달리네" "고민할 것 없이 해고해야 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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