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부친이 운영하는 카페 '지밀레니얼'이 1년 뒤 문을 닫는다.
지밀레니얼은 지난 1일 SNS(소셜미디어)에 "오늘을 기준으로 여러분과 함께할 시간이 365일 남았다"며 영업 종료를 예고했다.
카페 측은 방문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이 카페는 지민의 부친이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외 아미(ARMY·방탄소년단 팬덤명)들의 방문 명소로 자리 잡았다. 내부에는 BTS 관련 기념품과 지민의 모습이 담긴 작품, 팬들이 보낸 선물 등이 전시돼 있다.

영업 종료 소식과 함께 과거 건물주와의 갈등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 카페는 2019년 '메그네이트(MAGNATE)'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가 2024년 8월 지금의 상호로 바꿨다. 이후 건물주가 옛 상호인 메그네이트를 내건 의류 매장을 인근에서 운영하면서 두 매장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지민 부친 측은 고객들의 혼동을 막기 위해 두 매장이 무관하다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반면 건물주 측은 자신이 만든 상표를 지민 부친에게 카페 운영에 한해 사용하도록 허락한 것이라며, 상표를 빼앗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다만 카페 측은 이번 영업 종료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건물주와의 갈등이 폐업 결정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