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입 직원 두 명이 상사가 건넨 카드로 점심을 먹은 뒤 7만4000원을 결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입 직원 두 명에게 식사하라고 자신의 카드를 건넨 팀장이 예상보다 큰 금액이 결제됐다며 고민을 털어놓은 사연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신입 직원 두 명이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밥을 사주기로 했다며 "맛있는 거 먹고 오라고 내 카드를 줬다"고 밝혔다. 카드를 받아 간 두 직원은 스시집에서 스페셜 초밥 세트를 주문해 먹었고, 총 7만4000원을 결제했다. 1인당 가격을 계산하면 3만7000원이다. A씨는 "원래 식대는 1만2000원이다. 내 생각보다 많이 써서 너무 어이없는데 신입이니까 그러려니 해야 하나"라고 물었다. 이어 자신은 팀장이고 신입 직원들은 20대 후반 여성이라고 설명하면서 "5만원까진 그러려니 했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갈렸다. "매너 없다" "상식 밖 행동" "이때다 싶어서 카드 긁었네" 등 신입 직원들이 너무 비싼 식사를 했다고 지적하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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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직 경영진 불법 정치자금 기부…대법원 "주주들에 배상"
KT 전·현직 최고경영진의 불법 정치자금 기부와 관련, 이들이 소액주주들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KT 소액주주들이 KT 전 이사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전 대표이사와 이사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취지로 사건을 돌려보냈다고 2일 밝혔다. KT는 2014년 5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대관 업무 등을 담당하는 부서 임직원들이 상품권 현금화를 통해 비자금 11억여원을 조성했다. 또 2014년 11월부터 2017년 9월까지 관련 임원들이 조성된 비자금 중 4억여원을 정치자금으로 국회의원들의 후원회 계좌에 송금했다. 또 2016년 9월 관련 임원들은 다른 임원들에게 부탁해 현금을 받아 보관하다가 정치자금으로 송금하도록 했다. 이를 두고 KT 소액주주들은 KT의 전현직 최고경영진들이 법령에 위반한 행위를 하거나 감시의무를 위반해 KT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면서 손해배상을 구하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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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초 분위기가 중요"…경찰, 3~4월 학폭 예방 활동 강화
경찰청이 신학기를 맞아 두 달간 학교폭력 예방 집중 활동에 나선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오는 3월3일부터 4월30일까지를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를 중심으로 집중 예방 활동을 벌인다. 경찰청은 통상 학기 초에 학교폭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 교육당국과 협업해 이번 활동을 계획했다. 또 학교폭력 피해·가해 학생을 밀착 관리해 추가 범죄 및 피해 여부를 면밀히 확인한다. 피해 학생에게는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등 재 피해 방지를 지원하는 한편, 가해 학생은 선도프로그램 등에 연계하여 재범·보복을 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 학교전담경찰관과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를 홍보한다. 학교폭력 발생 우려가 큰 학교에 대해선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SNS(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학교폭력 사례가 증가하는 데 대응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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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치료하던 이것..."따뜻해, 부기도 쫙" 2030 입소문에 우르르
2030세대 사이에서 최근 '쑥뜸'이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중장년층 건강 목적 소비에서 수족냉증·생리통·부기 관리·이색 데이트를 찾는 2030 여성·커플로 소비층이 급격히 이동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27일 바이브컴퍼니의 썸트렌드 MCP(Model Context Protocol)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22일까지 SNS(소셜미디어)와 유튜브에서 '쑥뜸'이 언급된 것은 총 378건이다. 지난 1월 중순부터 언급량이 크게 늘기 시작했다. 실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쑥뜸 체험 과정과 후기를 담은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부 콘텐츠는 수십만 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포털 검색어 추이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인다. 키워드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에 따르면 쑥뜸 검색은 지난해 월별로 7000~1만건 정도였다. 그런데 지난 1월 1만9300건으로 검색량이 크게 상승했다. 상승 추이로 본 2월 예상 검색량은 3만3000건으로 지난해 대비 3배 이상이다.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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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연휴 마지막 날, 전국에 눈·비…강원 최대 30㎝ 폭설
삼일절 대체휴일인 2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북동산지·북부동해안,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새벽(0~6시)부터 전라권, 오전(6~12시)부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나 눈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강원내륙·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이튿날인 3일까지 시간당 1~3㎝(일부 강원산지 5㎝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0~30㎝(많은 곳 40㎝ 이상), 경북북동산지 5~10㎝, 강원북부동해안 3~10㎝, 강원내륙 및 강원중부동해안 3~8ㅍ, 경기동부·충북북부·전북북동부 및 경북남서내륙·경북북부·경남서부내륙 1~5㎝, 강원남부동해안 및 충북중·남부 1~3㎝, 서울·경기북서부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산지 등 많은 곳 80㎜ 이상), 강원동해안·산지 10~40㎜, 광주·전남·전북 및 부산·울산·경남·경북동해안 5~20㎜, 강원내륙 및 대전·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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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통보' 4분 뒤 돌연 "채용 취소" 날벼락...부당해고 아니다?
채용 합격을 통보한 후 단 4분 만에 채용을 취소했다면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진현섭)는 금융업을 하는 M사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채용 취소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M사는 2024년 4월 온라인 구직사이트에서 글로벌전략·사업개발 담당자를 모집했다. 여기에 A씨가 지원해 2차례에 걸친 면접을 받은 후 2024년 6월4일 A씨에게 문자로 합격 통보를 받았다. 그런데 M사는 4분 뒤 돌연 A씨에게 "채용을 취소하겠습니다"라고 다시 문자를 보냈다. 이에 A씨는 합격 통보 후 채용을 즉시 취소한 행위는 문제가 있다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했다. 여기서 부당해고를 인정받았으나 M사가 이에 불복해 중앙노동위에 재심을 신청했다. 하지만 여기서 기각됐고 이후 M사는 정식으로 행정소송을 했다. M사는 재판 과정에서 상시근로자 5명 미만 사업장이라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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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앨범 찝찝해"...30만원 스냅사진 찍고 4000원 인생네컷 우르르
# 서울대 졸업식이 열린 지난 25일 오전. 졸업생 김모씨(25)는 1주일 전 고용한 사진작가를 정문 앞에서 만났다. 짧은 인사를 나눈 뒤 포토 스팟에 서자 스냅사진(Snap shot) 작가의 주문이 이어졌다. "고개를 조금 더 기울이세요", "허리 살짝 틀어보세요"라는 안내와 동시에 셔터 소리가 울렸다. 김씨는 "다른 사람들에게 사진을 부탁하지 않아도 되고 촬영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서 편하다"며 "전문가 솜씨라 사진 보정도 잘해주기 때문에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아 사전에 개인 스냅작가를 섭외했다"고 말했다. 이날 사진 명소인 서울대 정문 앞엔 졸업사진을 남기려는 졸업생과 가족, 카메라를 든 스냅 작가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사진작가 오주현씨(36)는 "여러 대학 졸업식이 하루에 겹쳐 예약이 다 찼다"며 "오후에는 다른 곳으로 빨리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냅사진은 자연스러운 표정과 순간을 기록하는 촬영 기법이다. 주로 결혼식이나 돌잔치 같은 가족행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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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 웃더니 멍키스패너로 폭행..."출소해도 50살" 생존자 떤다[뉴스속오늘]
2023년 3월 2일. 전 여자친구 스토킹 신고에 앙심을 품은 30대 남성이 피해자 직장을 찾아가 둔기와 흉기로 살해하려고 하는 일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가해자는 대법원까지 갔지만 징역 15년형에 그쳤다. 피해자는 가해자가 출소해도 50살이 되지 않는다며 두려움을 호소했다. 이른바 '부산 멍키스패너 사건'이다. ━이별 후 스토킹…경찰 신고하자 범행━3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는 2020년 7월부터 연인 관계였다. 2023년 1월부터는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B씨 집에서 함께 생활했다. 하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같은 해 2월 중순 A씨가 사채를 끌어다 쓰고 도박하다가 진 빚 문제로 다투다 결별했다. 이후 A씨는 B씨에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는 B씨 직장에 찾아가 기다리는 등 스토킹 범행을 저질렀고 급기야는 B씨 집을 찾아가 흉기로 자신의 손목을 그으면서 재회할 것을 요구했다. B씨는 만남을 거부하다 불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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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원 서울변회 부회장 "형사성공보수 부활해야 소비자·변호사 윈윈"
"뭔가 절대 하지 말라고 할 때는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예외가 있더라도 무조건 금지시키는 것이 나은 경우죠. 예를 들면 무단횡단을 하지 말라는 것 같은. 그런데 형사사건 성공보수 약정도 이렇게 무조건 금지시키는 게 합리적일까요?" 김기원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 수석부회장이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한 말이다. 서울변회는 형사사건 성공보수 약정의 정당성을 회복시키는 것을 올해 주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형사사건 성공보수는 무죄, 감형 등 결과가 잘 나오면 의뢰인이 추가로 보수를 지급하기로 하는 약정을 뜻한다. 현재는 대법원 판단에 따라 변호사들이 형사사건 성공보수를 받을 수 없다. 대법원은 2015년 7월 전원합의체(당시 주심 권순일 대법관)를 거쳐 "형사사건에서의 성공보수 약정은 수사나 재판의 결과를 금전적인 대가와 결부시킴으로써 기본적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사명으로 하는 변호사 직무의 공공성을 저해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지난 4일 한 사건 항소심에서 형사사건 성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