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원주의 한 여자고등학교에 '여장한 남성이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해당 인물은 1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원주의 한 여고에서 "여자 분장을 한 남성이 학교 안으로 들어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이 교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 여성은 지난 25일 오후 4시51분쯤 열려 있던 출입문을 통해 학교에 들어가 약 40분간 각 층을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이 여성은 밝은색으로 염색한 단발머리에 진한 화장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신고를 받은 교사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학교를 빠져나간 뒤였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신원을 추적해 해당 인물이 10대 여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궁금해서 들어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사건 이후 교내 순찰을 강화하고 교내 방송과 가정통신문, 단체 메시지 등을 통해 사건 경위와 조치 사항, 주의사항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앞서 지난 26일 원주 반곡동의 한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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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가 차량에 흠집…캣맘에 수리비 요구하자 "주인도 아닌데"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던 이른바 '캣맘'이 자신이 돌보던 고양이가 차량에 흠집을 냈을 경우 수리비까지 배상해야 하는지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양이가 차를 긁었는데 꼭 물어줘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A씨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민들의 허락을 받고 이른바 '밥자리'를 마련해 길고양이들에게 지속해서 먹이를 주고 있었다. 그러던 중 A씨가 돌보던 고양이 한 마리가 주차된 차량에 올라가 흠집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일이 발생했다. 차주는 차량 손상에 대한 책임을 A씨에게 물으며 수리비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고양이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A씨가 차량 수리비를 부담할 책임이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길고양이에게 계속 먹이를 줬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고양이의 '주인'이나 관리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또 실제 차량을 훼손한 고양이가 A씨가 먹이를 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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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모습 빤히 쳐다보다 도망…옥탑방 침입 30대 남성 검거
20대 여성들이 사는 옥탑방에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군포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등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새벽 군포시 소재 한 4층짜리 건물 옥탑방에 무단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옥탑방에는 20대 여성 2명이 함께 살고 있으며 A씨 또한 해당 건물 세입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시 여성들은 집에 침입한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자고 있는 여성들을 빤히 쳐다보다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옥탑방 인근에서 붙잡았다. A씨 휴대전화에서는 여성들을 촬영한 사진도 다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A씨에게는 주거침입 뿐만 아니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 경찰은 A씨의 여죄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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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37도인데 에어컨도 없다"…인권단체, '폭염 수용' 헌법소원
시민사회·인권단체들이 객관적인 온도 기준과 보호조치 없이 수용자를 폭염에 노출하는 것은 인간 존엄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헌법소원을 예고했다. 수용자인권증진모임,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인권단체들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인적인 폭염 수용에 대한 대책을 즉각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일부 교정시설의 수용거실 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등 수용자들이 폭염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다. 냉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선풍기와 제한적으로 제공되는 얼음물 등에 의존해 더위를 견디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천주교인권위원회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대다수 교정시설의 여름철 실내 온도는 30도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들은 외국인보호소에서도 충분한 냉방이나 얼음·냉수 등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구금시설의 적정온도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현행 형집행법은 수용거실 설비와 관련해 난방 등을 규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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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카페서 가위들고 배회한 40대…경찰 체포
서울 강남구 소재 카페 안에서 가위를 든 채 배회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역 인근 카페에서 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20분쯤 한 카페에서 가위를 들고 배회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여성이 가위를 들고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가위를 회수했다. 현재까지 음주나 마약 투약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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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소벤처기업부
◆승진 ▷과장급 △소상공인성장촉진과장 유제환 ◆전보 ▷과장급 △기업금융과장 장세훈 △벤처투자과장 조성우 △재정운용담당관 이준희 △창업정책과장 강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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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 검사·좌석 꽉찬 수사관…중수청 임용설명회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개청준비단이 검사와 수사관을 대상으로 임용설명회를 열며 인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검사들의 지원 의사가 그리 높지 않은 모양새다. 다만 검찰 수사관들이 중수청에 지원하는 비율은 꽤 높을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11일 오전 10시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와 수사관을 상대로 임용설명회를 동시 개최했다. 서울고검 15층 제1강의실에선 검사를 대상으로, 중앙지검 2층 누리홀에선 수사관 등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검사 대상 설명회에선 검사의 직급과 직위·역할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준비단 측은 검사가 중수청에 오게 될 경우 과장·팀장·부장급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만약 제한된 직급에 지원자가 몰릴 경우엔 더 낮은 직위에 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가령 중수청은 부장·차장급 검사를 2급 수사관 자리로 배치할 계획인데 정원인 16명보다 지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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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성 경찰청장 대행, 경찰관 '마음건강 지원체계' 점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1일 경찰관 마음건강 지원체계와 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경기 평택에서 열린 '마음동행 평택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운영체계를 살펴봤다. 마음동행 평택센터는 경기남부경찰청 관할에서는 수원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된 센터다. 전문상담사 2명이 배치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 직무 스트레스 등에 대한 심리상담과 치료·의료기관 연계를 제공한다. 유 직무대행은 "경기청 경찰관들은 누구보다 바쁜 치안 현장에서 고되게 일하지만 마음동행센터가 단 한 곳이라는 점이 항상 미안했다"며 "경기 남부지역 근무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평택에 두 번째 센터가 문을 연 것은 매우 뜻깊고 시의적절하다"고 했다. 경찰청은 현재 18곳인 마음동행센터를 올해 말까지 24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진주·순천·구미·평택에 이어 세종과 속초에도 센터를 열어 총 49명의 상담사를 배치한다. 장기적으로는 경찰관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경찰서에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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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국제협력총괄담당관 이경림 △연구예산총괄과장 이은주 △기획재정담당관 정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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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비 털어 일자리 뺏는 AI 12만원 결제…청년들의 서글픈 취준생활
AI(인공지능)가 청년 일자리를 대체하는 동시에 취업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생존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들이 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면서 취업준비생들은 비용이 들더라도 여러 AI 서비스를 구독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정을 공유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AI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경제적 여건에 따라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에도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고교·대학을 졸업·중퇴한 15~29세 청년 가운데 정보통신업 취업자는 1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8%(5만100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청년 취업자도 20만2000명 줄었다. 최근 청년 취업난이 심화한 배경 중 하나로는 AI 확산에 따른 일자리 감소가 꼽힌다. 기업들이 비교적 단순하고 반복적인 기초 업무에 AI를 활용하면서 신입 직원이 주로 맡아오던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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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에 비화폰 전달' 김용현 전 장관 항소심…특검 "징역 5년 선고해달라"
대통령경호처를 속이고 비화폰을 받아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전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김용현 전 장관의 항소심에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징역 5년이 선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합의12-2부(부장판사 조진구)는 11일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 방해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특검팀은 이날 "1심의 (징역 3년) 선고형은 김 전 장관의 지위, 각 범행의 중대성, 범행 후 정황 등에 비춰 지나치게 가벼워 위법하다"며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법정에선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 전 장관 측의 항소이유 요지 진술, 이에 대한 답변 등이 각각 이뤄졌다. 특검팀은 양형이 너무 가볍다고 주장했다. 먼저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이 대통령 경호처를 속여 비밀취급 인가 자격이 없는 노 전 사령관에게 비화폰을 지급하게 한 점에 대해 "경호처의 집무 집행을 방해했다"고 했다. 이어 해당 비화폰이 "내란범행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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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비공개는 권리 침해"…이태원참사 유족, 특조위 지도부 고소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참사 당시 CCTV(폐쇄회로TV) 영상 공개 요구를 거부해온 10·29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지도부를 고소했다. 11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이태원 참사 유가족 4명은 송두환 특조위원장과 박진 사무처장을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팀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했다. 유가족들은 참사 특별법이 피해자의 기록물 열람권을 보장하는데도 특조위가 참사 당시 CCTV 영상 공개 요구를 반복해 거부해 피해자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특조위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영상 공개를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참사 특별법은 피해자가 자신의 권리구제를 위해 참사 관련 기록물에 대한 열람을 공공기관에 요구할 수 있고, 공공기관은 열람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아울러 유가족들은 참사 당일 용산구청 관제센터 CCTV 영상을 비공개 결정한 것도 부당하다며 김경대 용산구청장도 함께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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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차량 안에 사람이...소화기 들고 뛰어간 광주FC 선수들 [오따뉴]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소속 축구선수 신창무와 프리드욘슨이 화염에 휩싸인 차량의 운전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광주 선수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부상자를 구조했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광주는 지난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에서 부천FC1995와 0-0으로 비겼다. 경기를 마친 뒤 광주로 복귀하던 선수단은 광주광역시 신가동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곧바로 차량에서 내려 구조에 나섰다. '한문철TV' 제보자에 따르면 당시 사고 차량에서는 이미 불길이 치솟고 있었으며 차 안에 갇힌 운전자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광주 선수단은 버스에서 내려 사고 차량으로 달려갔다. 선수단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밖으로 꺼내기 위해 힘을 모았다. 제보자는 "위험한 상황이었는데도 본인의 안전을 생각하기보다 사고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먼저 구하고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