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이 6차례 채용 공고를 낸 끝에 보건소에서 일할 시니어 의사를 구했다. 신안군청 보건소 보건행정과는 1일 보건소에서 근무할 시니어 의사 1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최종 합격한 60대 A씨는 오는 10월 1일부터 1년간 근무하게 되며 예방접종 예진, 비대면·원격협진 시범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신안군은 지난해 2차례, 올해 들어서는 3차례 시니어 의사 채용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단 1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군은 월급을 3300만원으로 파격 인상했고, 그 결과 지원자가 6명으로 늘었다. 3300만원은 주 5일 근무 시 나오는 세전 월급으로 연봉으로 따지면 3억9600만원에 달한다. 급여 가운데 550만원은 정부 지원금이며 나머지 2750만원은 신안군의 자체 예산으로 부담한다. 이는 첫 공고 당시 1100만원이었던 월급에서 3배나 뛰어오른 금액이다. 앞서 군은 지원자가 없자 올해 초 월급을 1300만원으로 200만원 인상했으나 그럼에도 지원자가 전혀 나타나지 않자 이 같은 파격 결정을 내렸다. 한편 정부의 시니어 의사 지원사업은 지역 의료 공백과 필수의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은퇴하거나
최신 기사
-
[부고] 문홍길(축산환경관리원 원장)씨 모친상
■조영숙씨 별세, 문홍길(축산환경관리원 원장)씨 모친상=10일, 동국대학교일산장례식장 VIP실, 발인 12일 오전 8시, 장지 청아공원.
-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 국토부·한국공항공사 추가 압수수색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이 국토교통부 등을 재차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1일 오전 9시부터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 부산지방항공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단이 국토부를 압수수색하는 것은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자는 당시 대상자들과는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의심되는 사항이 확인돼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와 부산지방항공청에 대한 압수수색은 특수단 출범 이후 두 번째다. 경찰은 이들 기관에 대해서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특수단은 지난 1월27일 국가수사본부 직속으로 출범해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사고 관계자 34명에 대한 기소 의견과 5명에 대한 신병 처리 의견을 검찰에 전달하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12·
-
평택 위험물창고 화재 9시간 만에 초진…"인명피해는 없어"
소방청은 11일 새벽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특수장비와 인접 시·도 소방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이날 오전 0시 3분 자동화재속보설비를 통해 신고됐다.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연기가 발생한 뒤 폭발과 함께 화염이 분출하자 소방당국은 오전 1시 3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전 2시 40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이후 진화 작업이 진전되면서 오전 5시 16분 대응 단계를 다시 1단계로 하향했으며, 오전 8시 30분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어 오전 9시 8분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청은 오전 2시 45분 상황대책반을 가동한 데 이어 오전 3시 39분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물탱크차 11대와 화학차 11대를 긴급 투입했다. 중앙119구조본부의 대용량 포방사시스템과 무인파괴방수차,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장비도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
[속보]경찰 여객기참사 특별수사단, 국토부·한국공항공사 압수수색
11일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
-
"매일 점심값 7000원도 못쓰냐?"…전업주부 하소연에 쏟아진 반응
한 전업주부가 매일 점심을 사 먹는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싫은 소리를 들었다며 하소연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가정주부 매일 점심 사 먹음 안 돼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10살 아이를 둔 가정주부라고 자신을 밝혔다. 외벌이 중인 남편은 아침 7시에 회사로 출근한다. A씨는 "아침에 남편 밥 차려주고 주스 갈아주고 출근시킨 후에 아이 등교까지 시킨다. 그때부터 오전 11시까지 청소, 설거지 정리 등 열심히 하고 점심은 거의 나가서 혼자 먹는다"고 상황을 전했다. 점심 메뉴는 주로 분식이나 샐러드, 샌드위치, 중식 등이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커피를 사 마시고 집으로 돌아온다. 특히 요즘은 아이가 방학이라, 아이를 데리고 도서관이나 마트 등을 들렀다가 점심을 먹고 오후 3~4시 귀가해 저녁을 준비하는 식이다. 근무 강도가 강한 남편 대신 모든 집안일과 육아, 분리수거 등은 모두 A씨가 도맡아 한다. 문제가 발생한 건 최근 일이다. 남편이
-
'2살 아들 살해' 창녕 부부...집안일 시키던 장애인 폭행 전과도
두 살배기 아들을 장시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20대 부부가 집안일을 시키던 지적장애인을 폭행한 혐의로 각각 실형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4부는 지난 5월 특수상해, 장애인복지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가 상고했지만 기각돼 형이 확정된 상황이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A씨 아내 20대 B씨는 2023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지적장애인 30대 여성 C씨는 2021년 3월부터 5월까지 20대 부부 주거지에서 함께 지내며 이들 부부의 자녀를 돌보거나 청소 등 집안일을 했다. 이 기간동안 A씨는 C씨를 여러 차례에 걸쳐 권투 글러브를 착용한 채 때리거나 둔기로 폭행했다. A씨는 B씨로부터 'C씨가 졸거나 집안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말을 전해 듣고 C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도
-
"돈 안 주면 다크웹에 뿌린다" 경찰·FBI '건라' 랜섬웨어 경보
한미 수사당국이 국제 랜섬웨어 조직 '건라(GUNRA)'의 최신 공격 수법을 공개하고 기업과 기관에 보안 강화를 당부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1일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 국가안보국(NSA), 국방부 사이버범죄센터(DC3), 비밀경호국(USSS)과 함께 건라 랜섬웨어에 대한 사이버보안 권고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권고문에는 한미 수사기관의 공동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최신 공격기법과 침해지표가 담겼다. 건라는 지난해 4월 처음 확인된 국제 랜섬웨어 조직이다. 올해 1월부터는 랜섬웨어 개발자가 공격 도구를 다른 범죄자에게 제공하고 공격에 성공하면 몸값을 나눠 갖는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형태로도 운영되고 있다. 경찰과 FBI 분석에 따르면 건라 공격자는 보안장비 등 시스템의 취약점을 악용해 네트워크 접근 권한을 확보한 뒤 기업이나 기관 내부에 침투해 랜섬웨어를 유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 대상은 보건의료와 금융, 제조·건설,
-
40도 펄펄 끓다가..."갑자기 최저 19도" 내일 서울 '초가을 날씨'
40도를 넘나들던 극한 폭염이 입추를 기점으로 한풀 꺾인 가운데 수요일인 내일(12일) 아침 서울 기온이 1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11일 글로벌 기상 시각화 애플리케이션 '윈디(Windy)'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전 6시 기준 서울 일대 기온이 19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이는 독일기상청(DWD)이 운영하는 아이콘(ICON) 예보모델을 인용한 수치로,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와 미국기상청 예측모델(GFS)은 같은 시각 서울 기온을 각각 21도로 예보했다. 우리 기상청은 23도로 전망했다. 윈디가 공개한 기상 지도를 보면 12일 오전 6시 기준 한반도 중북부 지역은 초록색의 낮은 기온대로 뒤덮여 있다. 한반도 이북과 만주 일부 지역도 10도 대의 서늘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주요 도시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4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
"광복절 연휴 14~15일 택배 쉽니다"...쿠팡·컬리는?
오는 금요일인 14일부터 이틀간 국내 주요 택배업체의 배송이 멈춘다. 다만 쿠팡과 컬리 등은 평소대로 배송을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오는 14∼15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하고, 전국 약 2만명의 자사 택배기사들이 일제히 휴식에 들어간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에 신선·냉장·냉동식품 등 보관 기간이 짧은 상품은 13일부터 집화를 중단하고 일요일인 16일부터 배송을 순차적으로 정상화한다. '매일오네(O-NE)' 서비스도 이틀간 중단했다가 16일부터 재개한다. 한진택배와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도 같은 기간 배송을 중단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6일부터 광복절 대체공휴일인 17일까지 휴일 배송 물량만 처리하며, 집화와 배송을 포함한 정상 운영은 18일부터 재개한다. 자체 배송망을 갖춘 쿠팡과 컬리는 평소대로 배송한다. 택배업계 휴가를 앞두고 필요한 물품이나 보관 기간이 짧은 신선식품을 주문할 소비자는 판매자의 출고일과 택배사의 집화일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몰에서 주문을
-
평택 위험물 창고 화재…대응 1단계 하향, '국가소방동원령'은 유지
소방청은 11일 새벽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특수장비와 인접 시·도 소방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는 이날 오전 0시 3분 자동화재속보설비를 통해 신고됐다.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연기가 발생한 뒤 폭발과 함께 화염이 분출하자 소방당국은 오전 1시 3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전 2시 40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이후 진화 작업이 진전되면서 오전 5시 16분 대응 단계를 다시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청은 오전 2시 45분 상황대책반을 가동한 데 이어 오전 3시 39분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물탱크차 11대와 화학차 11대를 긴급 투입했다. 중앙119구조본부의 대용량 포방사시스템과 무인파괴방수차,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장비도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기준 소방인력 238명과 장비 95대가 투입돼 화재 진압과 연소 확대 방지
-
"식단·운동으로 살 빼라? 가스라이팅"…위고비로 40kg 뺀 의사의 일침
운동과 식단만으로 고도비만을 탈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고도비만 환자는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아 빠르게 체중을 감량해야 합병증에서 벗어나고 건강해질 수 있다는 시각이다. 지난 8일 장형우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에 출연해 비만 치료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체중 118kg의 고도비만 환자였으며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로 총 40kg를 감량해 현재 78kg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비만 관련 서적을 집필하기도 했다. 그는 직접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사용한 경험을 털어놨다. 장 교수는 "첫날 저녁 식사 전에 맞았는데 저녁 생각이 전혀 안 났다"면서 "다음날 조금 배가 고파지면서 약간의 위장장애 증상이 있었다. 2, 3일 지나니 무시할 만한 정도로 없어졌다. 오전에 메스꺼움이 나중에도 남아있던 증상이었는데 과자를 조금 먹으면 없어지는 정도다.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는 "'마른 사람들은 별로 먹지 않아도 평
-
하영 조부는 소록도 의사였다...'강제 낙태·감금' 비극 재조명
배우 하영의 조부가 한센인에 대한 인권유린이 벌어진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한 사실이 드러났다.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 엔터테인먼트는 10일 "하영의 조부는 고(故) 안부호 가톨릭대 의과대학 주임교수가 맞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1949년부터 1953~1954년까지 소록도 병원에서 한센병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록도병원에서는 한센인 대상 단종(정관수술)과 낙태, 강제노역 등 인권침해가 이뤄졌다. 2005년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한센인 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록도 병원은 김상태 원장(1948~1954년) 재임 기간인 1949년부터 1958년까지 한센인 1191명을 대상으로 정관수술을 시행했다. 당시 정관수술을 받은 한센인 부부에게만 동거를 허용하는 정책도 폈다. 당시 소록도 병원에서는 환자 가슴에 침을 꽂아 골수에서 나균을 검출하는 방식의 실험도 이뤄졌다. 환자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기는 실험이었으며, 일부 환자는 실험 이후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돼 숨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