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30 일자리 '감소세'…대기업 선호 여전 대기업 신입 채용이 줄면서 취업준비생들의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졸업 후 곧바로 대기업 공채만 바라보기보다 인턴을 하며 실무 경험을 쌓거나 중소·중견기업에 먼저 입사해 경력을 쌓고 다시 대기업 문을 두드리는 식이다. 7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0대 이하와 30대의 신규 채용 일자리는 236만3000개로 전년 동기보다 2만3000개 줄었다. 1분기 기준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8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30대는 소폭 증가했지만 20대 이하가 2만6000개 줄며 전체 감소를 이끌었다. 좁아진 취업 문에도 청년층의 대기업 선호는 여전하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에 따르면 Z세대(1997년~2011년에 태어난 세대) 구직자 1013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올해 하반기 대기업에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높은 연봉과 근무 환경, 기업의 안정성 등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하지만 취업준비생들이 신입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다. 기업들이 즉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선호하면서 갓 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자리는 더욱 줄어들고 있다는 불만도 나온다.
최신 기사
-
[부고]신동범(하나증권 금융상품운용실장)씨 장인상
■황진영씨 별세, 황지희·지원씨 부친상, 김정환씨·신동범씨(하나증권 금융상품운용실장) 장인상=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9일 장지 무량수목장. (02)2019-4000
-
인종차별 당한 韓 유튜버, 멕시코전 초대받았다…FIFA "존중·포용"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체코의 경기에서 인종차별 피해를 본 인플루언서 '이노냥(본명 윤수진)'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조별리그 2차전인 한국-멕시코 경기의 초청장을 받았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FIF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윤수진 씨가 오는 19일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한국-멕시코의 경기 초청을 수락해 매우 기쁘다"며 초청 사실을 알렸다. 이어 "경기 당일은 국제 혐오 표현 반대의 날(현지 시각 18일)로 윤씨와 함께 존중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유튜버 이노냥은 지난 12일 한국-체코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관전하던 중 인종차별을 당했다. 셀프 동영상을 촬영하던 이노냥의 뒤에서 멕시코 남성이 손가락으로 눈을 찢는 포즈를 취하며 비하했다. 손가락으로 눈을 찢는 행위는 아시아인을 비하할 때 사용돼 온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다. 이노냥은 이때 촬영된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 봐달라'고 요청했고 이는 국제적으로
-
남의 차에 소변 본 남성, 재물손괴 신고했더니…"세차하면 지워져서" 불입건
남의 차량에 소변을 본 뒤 도주한 남성이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당했지만 경찰은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1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9일 재물손괴 혐의로 신고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불입건으로 판단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0시부터 2시 사이 만취 상태로 광주 북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입주민 40대 여성 B씨의 차량 문에 두 차례에 걸쳐 소변을 봤다. B씨는 A씨의 이같은 행위를 재물손괴죄로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은 A씨에게 해당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불입건 결정을 내렸다. 형법 제 366조에 따르면 타임의 재물, 문서 또는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 또는 은닉 기타 방법으로 그 효용을 해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여기서 효용 침해란 재물의 본래 기능이나 사용가치가 훼손된 상태를 뜻하는데, 이번 사안에서 경찰은 차량에 묻은 소변이 세척 등을 통해 제거 가능한 오염에
-
"친한 친구였는데" 머리채 잡고 질질...여고생 딸 폭행영상 본 엄마 충격
대전에서 10대 여학생이 동급생을 폭행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일이 발생했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6일 방송에서 고등학교 1학년인 딸이 동급생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대전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양은 14일 밤 아는 동생에게 "공원으로 나오라"는 연락을 받고 집을 나섰다. 공원엔 A양을 부른 동생과 함께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동급생 B양, 남학생 1명이 있었다. B양은 A양을 화장실로 유인해 "야차(싸움)를 뜨자"며 폭행했다. A양이 "때리지 마라. 그만하자. 놓고 말하라"며 밖으로 도망치자, B양은 뒤를 쫓아가 그를 붙잡고 넘어뜨렸다. 함께 있던 남학생은 옆에서 "서로 야차 뜨는 걸로 합의보자", "원투를 제대로 꽂아야 한다", "태클 걸어 넘어뜨려라"며 폭행을 부추겼고, 동생은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SNS에 공유했다. 이들의 폭행은 주변 행인들의 제지로 멈췄다. A양은 당시 폭행으로 손가락과 발목,
-
흡연 문제 훈계하다 갈등…고교생 흉기 위협한 '삼부자' 검찰 송치
흡연 문제로 갈등을 빚던 고등학생들을 흉기로 위협한 10대 지적장애인 형제와 이들의 아버지가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7일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와 그의 10대 두 아들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아들들은 지적장애인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지난 10일 오후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주택가에서 담배를 피우던 고등학생들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학생들의 흡연을 제지하며 훈계했는데 학생들이 그의 아들들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격분한 형제가 집에서 흉기를 챙겨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본 A씨가 아들들을 만류하면서 부상자가 발생하진 않았다. 이후 학생들은 현장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도 A씨 등을 향한 조롱성 발언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
남편 장례식인데 상주 자리 뺏긴 '재혼' 아내…시댁 식구들 "동네 창피해"
시댁으로부터 10년간 며느리로 인정받지 못한 한 여성이 최근 사별한 후에도 상주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10년 전 딸을 데리고 재혼한 50대 여성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A씨는 비슷한 또래의 딸을 가진 남편과 10년 전 재혼했다. 전 남편과 달리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모습에 끌렸다. 1살 터울의 딸들도 친자매처럼 어울렸다. 그러나 시부모의 얼굴을 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시부모는 "동네 창피해서 장남이 이혼한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은데 새 며느리가 들락날락하면 재혼한 게 소문나지 않겠냐"며 A씨를 며느리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A씨와 남편은 결혼식도 올리지 못했으며, 시댁 식구들을 만난 것 역시 결혼 기간 10년 동안 다섯 번도 채 되지 않았다. 시누이들은 A씨가 조카에게 '새엄마' 짓을 하는지 안 하는지 살피기 위해 A씨의 집을 자주 드나들었다. 이들은 A씨에게 "오빠 돈 보고 결혼한 것 아니냐. 돈 많이 들
-
신혼여행 중 바람피운 남편에 손배 청구…혼인신고 안 한게 신의 한 수?
신혼여행지에서 남편의 외도 모습을 목격한 여성이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조언을 구했다. 17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대기업에 재직 중인 30대 여성 A씨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 결혼하자 조급한 마음에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다. 그곳에서 만난 남편은 외모와 학력, 직업, 소득 등 모든 조건이 A씨 기대에 부합했다. 빠르게 가까워진 두 사람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행복해야 할 신혼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하와이로 떠난 A씨는 시차 적응과 물놀이로 지친 탓에 숙소에서 잠이 들었다가 저녁 무렵 눈을 떴다. 그런데 침대 옆에 있어야 할 남편이 보이지 않았다. 걱정되는 마음에 남편을 찾아 나선 A씨는 리조트 로비와 산책로를 둘러보던 중 멀리 있는 수영장에서 충격적 장면을 목격했다. 남편이 외국 여성에게 다가가 스킨십하며 말을 걸고 있었던 것이다. 머릿속이 하얘진 A씨는 남편
-
조현병 동생, 약 거부→집에 불 질렀다…"강제 입원도 못 해" 오빠 절규
조현병으로 집에 불까지 지른 50대 여동생 때문에 막막하다는 한 오빠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동생이 20대 초반부터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A씨는 "동생이 결혼 직후 조현병 증세를 보여 결국 이혼하고 부모님과 함께 살았다. 증상이 심할 때는 혼자 소리 지르고 물건을 부수고, 밤에 잠을 안 자고 중얼거리는 모습도 보였다"고 운을 뗐다. 동생의 증세는 해마다 2번 정도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였다. 부모님이 계실 때는 강제 입원이 가능했지만, 부모님이 2년 전 돌아가신 이후로는 그것조차 어려워져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상황이 나빠졌다. 강제 입원 시 보호자가 2명의 동의가 필요한데 현재는 보호자가 A씨 한 명뿐이어서다. A씨는 "병원에서 약을 꾸준히 먹을 때는 상태가 호전되다가도 집에만 오면 약을 먹지 않아서 증세가 반복됐다. 동생은 본인의 질환에 대한 인식이 없고 '약을 먹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면서 약
-
이을용, 24년 전 故이건희 회장에게 2000만원 받았다?…이유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을용이 과거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전 회장으로부터 2000만원을 받을 뻔했던 일화가 공개됐다. 이을용은 지난 14일 공개된 이천수 유튜브 채널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해 월드컵 포상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영상에는 이을용과 이천수, 이근호, 강성주 등 축구선수 출신 4인이 출연했다. 진행을 맡은 강성주는 "저를 제외한 세 분은 월드컵에 나간 경험이 있다"며 "월드컵 이후 포상금을 각각 얼마나 받으셨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어 그는 "사실 2002년 월드컵은 너무 관심도가 높아 (포상금 규모가) 많이 공론화된 상태"라고 했다. 그러자 이천수는 "그때 (선수 한 명당) 3억원 받았다"고 밝혔다. 강성주는 "공식적인 포상금은 3억원이었으나 을용 형은 별도로 이건희 회장님한테 2000만원 받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이을용은 당황했고, 이를 본 이천수도 "진짜? 형은 뭔데?"라고 궁금해했다. 이을용이 웃고만 있자 강성주는 "2002년
-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술 취한 60대, 지하철역서 '음란행위'
지하철 역사에서 신체 부위를 노출하고 음란 행위를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0시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1호선 간석오거리역 내에서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하고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목격한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후 귀가 조처했다. 목격자 증언과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만져줘" 매장 들어와 상의 '훌렁'...중년 여성, 젊은 남성들 성희롱
한 중년 여성이 정육점에서 갑자기 상의를 '훌렁' 들어올려 성희롱 한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정육점을 운영 중인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A씨는 "60대로 추정되는 한 중년 여성이 매장 안으로 들어오더니 쇼케이스 앞에서 '월드 스타' 비도 아니고, 갑자기 자기 상의를 '훌렁' 들어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제게 '만져달라'는 식의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부연했다. A씨가 "여기서 이러면 안된다. 나가셔라"고 제지하자 여성은 곧바로 매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반장' 측에 "여성이 가고 나서 '경찰에 신고해야 하나' 하고 옆 상가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자기 매장에도 (여성이) 들어왔다가 쫓겨났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A씨 정육점 옆 가게에서도 주방 안까지 무단으로 들어가 젊은 남성 직원 앞에서 상의를 들어 올리며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법륜스님, 30대 캥거루족 일침 "밥도 엄마가?…정신적 미성년자"
법륜스님이 30대 캥거루족 사연자에게 "부모와의 계약 관계"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에서는 법륜스님과 함께 인도 여정을 마무리하는 손님들(노홍철, 이상윤, 이주빈, 이기택, 우찬)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법륜스님에게 "스태프들도 함께 스님과 '즉문즉설'을 할 수 있게 부탁드려도 되느냐"고 제안했다. 법륜스님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스님과 손님'의 30세 작가는 자신을 "30대 캥거루족"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부모님과 평생 같이 살고 싶기도 하고, 결혼도 해보고 싶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법륜스님은 "자연 생태계를 보면 30년 산 것도 반생태적이다. 인간이 성체가 됐다고 할 때 생물학적으로는 15세, 사회적으로는 19세를 기준으로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까지는 부모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지만 그 이상은 부모로부터 떠나는 게 자연스럽다. 19세가 넘어서 부모와 사는 건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