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원 대신 온라인 바둑"…코로나19 영향으로 줄폐업 "이번 추석 연휴에도 기원을 열 생각이에요.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들은 마땅히 갈 곳이 없으니까…"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A기원에서 만난 60대 원장 이모씨는 "우리나라에는 나이 드신 분들을 위한 공간이 별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평일 오후인 이날도 기원 안에서는 40명이 넘는 노인들이 바둑을 두고 있었다. 대화는 많지 않았다. 간간이 작은 대화 소리와 바둑돌을 만지작거리는 소리만 들렸다. 한쪽에서는 바둑을 두지 않고 다른 사람의 대국을 지켜보며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고령층이 저렴한 비용으로 하루를 보내고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해온 기원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이용객 감소와 임대료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다. 일부 기원은 수익을 내기 위해 불법 도박을 허용하는 곳으로 변질되고 있다.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만큼 노인들이 일상적으로 머물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원은 특히 은퇴한 고령 남성들의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아왔다. 대한바둑협회가 2024년 전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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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탄 2발 빼돌린 해군 일병 덜미…처벌은 '감봉 2개월'
해군에 복무 중인 현역 병사가 지급 받은 공포탄(탄두가 없는 총알) 2발을 빼돌렸다가 징계를 받았다. 5일 해군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제주의 한 해군부대 소속 일병 A씨는 군형법상 탄약류 관리 위반 등의 사유로 감봉 2개월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월쯤 경계근무를 위해 지급받은 총기와 공포탄 중 2발의 공포탄을 전투조끼 주머니에 숨겼다. 이후 소속 부대 장교가 경계근무를 마친 병사들의 총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A씨의 은닉이 확인됐다. 공포탄은 일반 실탄과 구조는 동일하지만 탄두가 없어 발사되지 못하는 총알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살상력은 없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근거리에서 맞을 경우 가스압이나 화약 가스에 의해 부상을 입을 수 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부대에 염증을 느꼈다" "다른 부대로 보내 달라" 등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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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강도, 알고보니 서동주 스토커였다…무단침입 재판 중 범행
배우 김규리씨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올해 초 주거침입과 스토킹 등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MBN에 따르면 지난달 김씨를 상대로 강도상해를 저지른 40대 남성 A씨는 올 초 방송인 서동주씨 집에 무단침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상태였다. 경찰은 앞서 첫 범행 당시 A씨에 대해 주거침입과 스토킹 혐의로 구속영장과 유치장 구금을 할 수 있는 잠정조치 4호 처분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법원이 이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9시쯤 서울 종로구에 있는 김씨 자택에 침입해 범행했다. 김씨는 당시 A씨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맨발로 집을 탈출, 경찰에 신고했다. 112 신고에는 "강도가 나를 결박하려고 했다"는 내용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골절과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현장에서 도주한 A씨는 범행 3시간 만인 21일 0시쯤 서울 강서구에서 자수했으며,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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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무시해?"…검찰, '청주 노래방 흉기 살인범' 백승태 구속기소
충북 청주시 한 노래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백승태(60)가 재판에 넘겨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날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백승태를 구속기소했다. 백승태는 지난달 9일 오전 5시11분쯤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한 상가 지하 1층 노래방에서 지인 A씨(50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지인 B씨(4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도 있다. 범행 당시 술 취한 상태였던 백승태는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피해자들이 각각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말다툼을 벌인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전날 집에서 흉기를 챙겨 나와 노래방에 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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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꽃' 총경 448명 인사…서울 경찰서장 14명 교체
경찰청이 5일 총경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은 경찰 조직 내 서열 5위로 시도경찰청 과장과 일선 경찰서 서장을 맡는다. 경찰청은 이날 총경 44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오는 8일자 발령으로 전국 800명가량의 총경 중 절반 이상이 새 보직을 받았다. 이번 인사에서는 정연원 경찰청 홍보담당관이 서울 수서서장으로 보임되는 등 서울 지역 14개 경찰서장이 교체됐다. 최근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피하기 위해 관용 전기차를 사용해 논란을 빚은 권미예 서울 성동서장 후임으로는 강용준 경찰청 수사심사정책담당관이 배치됐다. 이 외에 김경운 중부서장, 김진형 종로서장, 함경철 남대문서장, 이순명 서대문서장, 장현덕 혜화서장, 최종윤 용산서장, 이명원 동대문서장, 김두성 동작서장, 박정훈 서부서장, 김성운 강동서장, 오훈 종암서장, 구은영 방배서장 등이다. 2023년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총경회의'에 참석한 인사들의 전진 배치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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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정박 선박에 구멍 뚫려 기름 496L 유출…방제 작업 완료
부산 북항 부두에 정박해 있던 선박에 구멍이 뚫려 다량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뉴스1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6분쯤 부산 동구 북항 5부두에 원인 모를 해양 오염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 방제 인력을 긴급 투입하고 기름 흡착제 등 방제 기자재를 사용해 오염 확산 방지 및 긴급 방제 조치를 실시했다. 또 인근 폐쇄회로(CC)TV 자료 분석과 사고 해역 주변 운항 선박 등을 통해 오염원을 색출했다. 그 결과 해경은 신고 접수 다음 날인 이날 오전 부산항 북항 5부두에 정박하고 있는 부선(바지선) A호(500t급)의 우현 선미에서 약 0.5㎝ 크기의 파공을 발견했다. 파공 부위에서는 오염 물질인 중질유가 유출되고 있었다. 해경은 유출량을 496리터(ℓ)로 산출했다. 해경은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투입해 선체 파공 부위를 봉쇄해 추가적인 해양 오염을 차단했다. 신고가 접수된 지 약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1시30분쯤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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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투표소 이어 개표소도 봉쇄…시위대 "재선거" 연호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작된 잠실 투표소 대치가 개표소 앞으로 옮겨붙었다.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투표함을 반출해 개표까지 마쳤지만,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개표소 주변을 에워싸면서 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5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선관위는 5일 오후 3시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서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함 2개(약 2000명분)에 대한 개표 작업을 마쳤다. 그러나 재선거를 요구하는 보수 성향 유튜버와 시민 등이 모여들면서 개표를 마친 선관위 직원과 개표 참관인 등이 개표소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통상 개표를 마친 투표지는 봉인 작업을 거쳐 선관위 보관시설로 이송되지만, 이 역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잠실7동 제2투표소에 집결했던 시위대는 이날 투표함이 반출되자 개표소 앞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전부터 모이기 시작해 현재 경찰 비공식 추산 약 650명까지 늘었다. 시위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참정권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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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현충일 맑고 무더위 '주춤'…낮 최고 30도
현충일이자 토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흐려질 전망이다. 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8도 △춘천 12도 △강릉 16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부산 26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서쪽 지역은 오전과 밤에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상승하겠으나 오후에 원활한 연직(상·하층) 확산으로 농도가 감소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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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성과평가정책과장 심혜영 △연구평가혁신과장 조시훈 △과학기술정보분석과장 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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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억→331억' 어도어, 다니엘·민희진 소송액 낮췄다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전 멤버 다니엘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레코즈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청구액을 431억원에서 331억원으로 100억원 낮췄다. 최근 어도어는 법원에 손해배상청구액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어도어 측은 새 소송대리인으로 법무법인 리한을 선임한 뒤 청구 내용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금액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소송대리인을 내세운 것에 대해 다니엘과 민 전 대표 측은 "노골적이고 악의적인 재판 지연 행위"라며 반발했다. 반면 어도어 측은 "재판을 지연할 의도는 전혀 없다"며 "다니엘의 연예 활동을 방해한 적도 없고 활동 자체에 이견도 없다"고 설명했다.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다니엘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와 관련해 전속계약 분쟁을 야기하고 팀 이탈을 주도했다며 민 전 대표와 다니엘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지난 2월에는 부동산 가압류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민 전 대표 소유 부동산 50억원,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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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투표용지 부족' 선관위 수사 본격화…8일 고발인 조사
경찰이 6·3 지방선거 '투표 용지 부족 사태'로 고발당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한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오는 8일 오전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노태악 선관위원장, 허철훈 사무총장, 오민석 서울시선관위원장 등을 직권남용·직무유기·업무상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인해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권리를 박탈당했다"며 "선거관리 책임자로서 관리·감독 의무를 현저히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 투기감시자본센터·국민연대 등 6개 단체도 국민신문고를 통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선관위원장 등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 등 수사를 이어나가며 선관위의 투표용지 배급 기준 준수 여부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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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장동 '천화동인 7호' 실소유주 범죄수익 121억 추징보전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121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천화동인 7호 실소유주 A씨의 재산을 검찰이 추징보전했다. 서울중앙지검은 5일 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A씨의 재산에 대해 추징 보전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A씨의 부동산과 예금 등 본인 및 가족 명의 차명재산이다. 검찰이 이번에 추징보전한 재산엔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사건에서 이미 몰수 또는 추징보전됐던 재산도 포함됐다. 앞서 검찰은 2023년 A씨가 '정황을 알면서 부패재산을 취득한 범인 이외의 인물'이라고 판단해 당시 재산을 추징보전했다. A씨는 검찰의 처분이 부당하다며 추징보전 취소를 청구했다. 이에 검찰은 A씨가 취소 청구로 법적 다툼을 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 3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사건을 근거로 재차 추징보전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언론사 후배로, 대장동 개발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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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폭발 이슈키워드] 온누리상품권
온누리상품권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상품권입니다.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만큼, 사용처가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 등으로 제한돼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액면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판매됩니다. 따라서 전통시장이나 지역 상점에서 비교적 고가의 물품을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을 먼저 구매해 결제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개인 구매 한도는 월 100만원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은 5일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제품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히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부터 7월 5일까지 4주간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제품 구매 후 삼성닷컴 행사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구매 고객도 관련 증빙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