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원 대신 온라인 바둑"…코로나19 영향으로 줄폐업 "이번 추석 연휴에도 기원을 열 생각이에요.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들은 마땅히 갈 곳이 없으니까…"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A기원에서 만난 60대 원장 이모씨는 "우리나라에는 나이 드신 분들을 위한 공간이 별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평일 오후인 이날도 기원 안에서는 40명이 넘는 노인들이 바둑을 두고 있었다. 대화는 많지 않았다. 간간이 작은 대화 소리와 바둑돌을 만지작거리는 소리만 들렸다. 한쪽에서는 바둑을 두지 않고 다른 사람의 대국을 지켜보며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고령층이 저렴한 비용으로 하루를 보내고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해온 기원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이용객 감소와 임대료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다. 일부 기원은 수익을 내기 위해 불법 도박을 허용하는 곳으로 변질되고 있다.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만큼 노인들이 일상적으로 머물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원은 특히 은퇴한 고령 남성들의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아왔다. 대한바둑협회가 2024년 전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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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투표용지 부족' 선관위 수사 본격화…8일 고발인 조사
경찰이 6·3 지방선거 '투표 용지 부족 사태'로 고발당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한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오는 8일 오전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노태악 선관위원장, 허철훈 사무총장, 오민석 서울시선관위원장 등을 직권남용·직무유기·업무상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인해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권리를 박탈당했다"며 "선거관리 책임자로서 관리·감독 의무를 현저히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 투기감시자본센터·국민연대 등 6개 단체도 국민신문고를 통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선관위원장 등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 등 수사를 이어나가며 선관위의 투표용지 배급 기준 준수 여부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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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장동 '천화동인 7호' 실소유주 범죄수익 121억 추징보전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121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천화동인 7호 실소유주 A씨의 재산을 검찰이 추징보전했다. 서울중앙지검은 5일 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A씨의 재산에 대해 추징 보전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A씨의 부동산과 예금 등 본인 및 가족 명의 차명재산이다. 검찰이 이번에 추징보전한 재산엔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사건에서 이미 몰수 또는 추징보전됐던 재산도 포함됐다. 앞서 검찰은 2023년 A씨가 '정황을 알면서 부패재산을 취득한 범인 이외의 인물'이라고 판단해 당시 재산을 추징보전했다. A씨는 검찰의 처분이 부당하다며 추징보전 취소를 청구했다. 이에 검찰은 A씨가 취소 청구로 법적 다툼을 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 3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사건을 근거로 재차 추징보전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언론사 후배로, 대장동 개발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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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폭발 이슈키워드] 온누리상품권
온누리상품권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상품권입니다.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만큼, 사용처가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 등으로 제한돼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액면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판매됩니다. 따라서 전통시장이나 지역 상점에서 비교적 고가의 물품을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을 먼저 구매해 결제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개인 구매 한도는 월 100만원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은 5일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제품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히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부터 7월 5일까지 4주간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제품 구매 후 삼성닷컴 행사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구매 고객도 관련 증빙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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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소개팅女 잠들면 찰칵…1년간 100여차례 불법 촬영한 경찰관
여성들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은 이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각 3년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렸다. A씨는 부산지역 경찰관이었던 2024년 6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여성 15명을 상대로 100차례에 걸쳐 나체 사진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동료 직원이나 소개팅 앱을 통해 피해자들을 만난 후 이들이 잠든 사이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은 지난해 8월 한 피해자 신고로 경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밝혀졌는데, 이후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증거 수집이 위법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특정 피해자 관련 내용만 확인하는 것으로 알고 휴대전화를 제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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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경찰청
◆경찰청 <전보> ▷총경 △본청 홍보담당관 안창익 △본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백민욱 △본청 정책지원담당관 임은선 △본청 기획조정관실(국유재산정책TF팀장) 김태영 △본청 기획조정관실(자치경찰운영팀장) 정대일 △본청 경무담당관 이강석 △본청 인사담당관 여태수 △본청 교육정책담당관 이현준 △본청 국제공조1과장 김병주 △본청 국제공조2과장 강정석 △본청 장비운영과장 류경숙 △본청 범죄예방정책과장 조재광 △본청 지역경찰운영과장 공경현 △본청 지역경찰역량강화과장 이연형 △본청 치안상황과장 윤광현 △본청 범죄예방대응국(상황팀장) 박승준 △본청 범죄예방대응국(상황팀장) 서재찬 △본청 범죄예방대응국(상황팀장) 박기성 △본청 교통기획과장 이용관 △본청 교통안전과장 김용태 △본청 여성안전기획과장 유미숙 △본청 범죄피해자보호과장 정혜심 △본청 경비과장 김홍훈 △본청 대테러위기관리과장 김성훈 △본청 경호과장 이영휴 △본청 치안정보상황과장 김병선 △본청 치안정보분석과장 이철희 △본청 치안정보협력과장 신동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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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매달고 질주해 숨지게 한 '만취운전 30대' 징역 13년
술에 취해 대리기사를 운전석 밖으로 밀어낸 후 운전을 시도, 끝내 차에 매달려 있던 대리기사를 숨지게 한 3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병만)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14일 새벽 1시15분쯤 대전 유성구 관평동 한 도로에서 60대 대리기사 B씨를 운전석 밖에 매달고 음주운전을 시도, 여러 차례 사고를 내 B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시 A씨는 방지턱을 넘을 때 불편했다는 이유로 운전석에 앉은 B씨를 폭행했다. 이후 그는 B씨를 운전석 밖으로 밀어낸 뒤 운전대를 빼앗았다. 만취해 운전대를 잡은 A씨는 도로 연석과 중앙분리대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고 나서야 차를 멈췄다. 이 과정에서 약 1.5㎞ 거리를 차에 매달린 채 끌려간 B씨는 머리 부위가 도로에 부딪히는 등 피해를 봐 숨졌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만취한 탓에 사물을 분별하거나 의사 결정 능력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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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투표용지, 선거인 수의 50%도 안 뽑았다...투표자 개인정보도 노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자 정보가 담긴 선거 물품 일부를 챙기지 않은 채 투표함만 반출했다가 뒤늦게 회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5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선관위는 이날 오전 8시53분쯤 경찰 기동대가 확보한 이송 경로를 통해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우성아파트 경로당에 설치된 제2투표소에서 투표함 2개를 회수했다. 이 투표소는 지난 3일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뒤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유튜버와 시민 등이 모여들며 사흘간 투표함 반출이 지연된 곳이다. 투표함이 빠져나간 뒤 현장 통제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투표소 주변에 있던 일부 시위대는 별다른 제지 없이 내부로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선거인명부 대조전표와 선거 도장, 참관인 목걸이 등이 발견됐다. 취재진이 확인한 선거인명부 대조전표에는 유권자의 이름과 성별 등이 적혀 있었다. 해당 전표는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당시 투표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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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무마' 대가로 억대 뇌물 받은 경찰, 2심도 징역 6년
사건을 무마해주겠다며 피의자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경찰관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부장판사 이희준)는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전직 경찰 정모씨에게 1심과 동일한 징역 6년과 벌금 2억5000여만원을 선고했다. 추징금 2억5150만원도 명했다. 재판부는 "정씨의 범행은 수사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현저히 훼손했다"며 "비난 가능성이 크고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는 점, 뇌물 중 일부를 피해자에게 반환한 점 등은 유리한 양형 사유로 참작됐다. 하지만 허위로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한 점, 범죄가 발각될 것을 염려해 수사 자료 일부를 폐기한 점 등은 불리한 양형 사유로 고려됐다. 정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대출중개업자 김모씨도 1심과 동일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김씨) 범행의 수단, 결과, 내용이 좋지 않다"며 "과거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르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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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명예훼손" 이승환 고소 선언에…윤서인 "사실 말해 죄송"
가수 이승환이 자신을 비난한 만화가 윤서인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승환은 5일 SNS(소셜미디어)에 "윤서인씨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혐오 표현 범죄에 대한 소송이나 정책 제안의 근거를 마련하고 피해 자분들과 연대하여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또한 고민하겠다"며 "늦었지만 시작되어야 했을 일이다. 많은 관심과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서인은 투표 인증 게시물을 올린 이승환을 향해 "평생 가정도 못 이루고 이혼이나 당하고 정치 망상 속에 빠진 선동꾼" 등의 표현을 사용해 비판했다. 그는 이승환이 고소한다고 하자 SNS에 사과문 형식 글을 게시했다. 그는 "선배님께서 오늘 저에 대해 모욕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하신다고 하신 말씀 잘 보았다"며 "고등학교 후배답게 구구절절 변명하지 않겠다. 선배님을 화나게 만든 점 정말 죄송하고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제 글의 어떤 부분에 화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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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잠갔는데"…골프 치고 왔더니 사라진 30돈짜리 금팔찌
골프장 탈의실 옷장에 보관한 금팔찌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10시55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골프장 탈의실에서 금팔찌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라진 금팔찌는 30돈으로 시가 2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0대 A씨는 골프를 치기 전 금팔찌를 바지 주머니에 넣은 뒤 옷장에 보관했다고 한다. 이후 골프를 마치고 돌아와서야 금팔찌가 사라진 사실을 인지했다. 해당 옷장은 스마트키를 접촉하면 열리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옷장이 잠긴 것을 여러 차례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탈의실 내부에 CCTV가 없어 그 주변 CCTV를 확인하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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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준대서 그랬다"…아파트 현관문에 래커칠·오물 뿌린 10대
대전과 전북에서 아파트 현관문 등에 래커칠하거나 오물을 뿌린 후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5일 재물손괴 혐의로 10대 A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4일 새벽 1시쯤 대전 동구 한 아파트에서 현관문과 벽 등에 래커칠하고 오물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달 27일 오전 경기 지역 한 자택에서 A군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대전에서 범행 후 지난달 25일 오후 1시쯤 전북 남원시 한 아파트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돈 받고 범행하라는 제안을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군은 범행 이후 실제로 대가를 받진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에게 범행을 지시한 인물이 있는지, 보복 대행 범죄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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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서 전자레인지 쿵!" 보행자 옆 '날벼락'...40대 여성 체포
오피스텔 고층에서 밖으로 전자레인지를 던진 4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23분쯤 경기 부천시 중동 한 오피스텔 12층에서 건물 밖으로 전자레인지를 던져 보행자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전자레인지를 밖으로 던졌을 당시 건물 아래에는 보행자들이 지나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12층에서 뛰어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1층에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A씨 오피스텔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현행범 체포했다. 애초 경찰은 A씨에게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지만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이후 혐의를 공중협박으로 변경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