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원 대신 온라인 바둑"…코로나19 영향으로 줄폐업 "이번 추석 연휴에도 기원을 열 생각이에요.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들은 마땅히 갈 곳이 없으니까…"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A기원에서 만난 60대 원장 이모씨는 "우리나라에는 나이 드신 분들을 위한 공간이 별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평일 오후인 이날도 기원 안에서는 40명이 넘는 노인들이 바둑을 두고 있었다. 대화는 많지 않았다. 간간이 작은 대화 소리와 바둑돌을 만지작거리는 소리만 들렸다. 한쪽에서는 바둑을 두지 않고 다른 사람의 대국을 지켜보며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고령층이 저렴한 비용으로 하루를 보내고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해온 기원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이용객 감소와 임대료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다. 일부 기원은 수익을 내기 위해 불법 도박을 허용하는 곳으로 변질되고 있다.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만큼 노인들이 일상적으로 머물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원은 특히 은퇴한 고령 남성들의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아왔다. 대한바둑협회가 2024년 전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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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준대서 그랬다"…아파트 현관문에 래커칠·오물 뿌린 10대
대전과 전북에서 아파트 현관문 등에 래커칠하거나 오물을 뿌린 후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5일 재물손괴 혐의로 10대 A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4일 새벽 1시쯤 대전 동구 한 아파트에서 현관문과 벽 등에 래커칠하고 오물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달 27일 오전 경기 지역 한 자택에서 A군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대전에서 범행 후 지난달 25일 오후 1시쯤 전북 남원시 한 아파트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돈 받고 범행하라는 제안을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군은 범행 이후 실제로 대가를 받진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에게 범행을 지시한 인물이 있는지, 보복 대행 범죄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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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서 전자레인지 쿵!" 보행자 옆 '날벼락'...40대 여성 체포
오피스텔 고층에서 밖으로 전자레인지를 던진 4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23분쯤 경기 부천시 중동 한 오피스텔 12층에서 건물 밖으로 전자레인지를 던져 보행자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전자레인지를 밖으로 던졌을 당시 건물 아래에는 보행자들이 지나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12층에서 뛰어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1층에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A씨 오피스텔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현행범 체포했다. 애초 경찰은 A씨에게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지만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이후 혐의를 공중협박으로 변경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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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늑구냐" 관람객들 초집중...숨어있던 소심한 늑구, 금세 적응
지난 4월 늑대 '늑구' 탈출 사고로 휴장했던 대전 오월드가 5일 재개장한 가운데, 늑구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5일 뉴시스, 뉴스1에 따르면 오월드는 이날 약 두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개장 직후부터 늑구를 보려는 방문객들이 몰리며 동물원 일대는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관람객들은 늑대사파리 앞에 모여 늑구를 찾는 데 집중했다. 다만 늑구가 다른 늑대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고 별도의 표식도 없어 "누가 늑구냐"는 질문이 곳곳에서 나왔다. 평소 소심한 성격으로 알려진 늑구는 많은 관심 때문인지 한동안 방사장 주변에 숨어 있었지만, 이후 다른 늑대들과 어울려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군포에서 늑구를 보러온 배모씨는 "동물원이 다시 개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2시간 30분 정도 달려 이곳에 왔다. 무사히 집에 돌아온 늑구가 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 김모씨는 "늑구를 보니 마치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오월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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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8일' 동남아 아내, 둔기 부서질 때까지 맞았다...손가락뼈 다 골절
결혼이주여성이 대한민국에 입국한 지 8일 만에 남편으로부터 둔기 폭행당해 중상을 입은 사건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5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따르면 센터 활동가들은 지난달 29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찾아가 결혼이주여성 폭행 사건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번 탄원에는 전국 111개 단체와 시민 1445명이 참여했다. 이 사건 피해자 A씨는 동남아시아 출신 결혼이주여성으로, 한국에 온 지 불과 8일 만에 남편으로부터 폭행당했다. 남편은 올해 초 자택에서 둔기로 A씨 머리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A씨는 남편 공격을 손으로 막는 과정에서 손가락뼈가 모두 부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은 폭행 도중 둔기가 파손되자 또 다른 둔기를 가져와 계속해서 A씨를 때렸다. 피해자 A씨는 사건 직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고, 현재도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측은 "가해 남성은 과거에도 유사한 폭력 행위를 여러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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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22일 첫 공판…'강간 등 살인' 적용될까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장윤기(23) 첫 재판이 오는 22일 열린다. 애초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던 장씨의 본래 목적이 납치와 성폭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 선고되는 강간 등 살인 혐의가 적용될지 주목된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이정호)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광주지방법원 제201호 법정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장윤기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장윤기는 지난달 5일 오전 12시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인적 드문 보행로에서 고등학교 2학년생 A양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장씨는 A양 비명을 듣고 돕기 위해 달려온 남고생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이 범행 이틀 전 장윤기는 직장 동료인 외국인 여성 B씨 집을 찾아가 성폭행한 뒤 약 13시간 동안 감금하기도 했다. 그는 B씨에게 일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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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으면 문다" 공격성 알고도 목줄은 '패스'…20대 견주 벌금형
자신의 반려견에게 공격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목줄과 입마개 없이 방치해 다른 행인을 다치게 한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울산지법은 동물보호법 위반, 과실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경남 양산시 한 공원 산책로에서 자신이 키우는 대형견 래브라도 리트리버 1마리와 중형견 보더콜리 1마리를 목줄과 입마개를 채우지 않고 풀어놨다. 당시 A씨 반려견들은 약 3m 거리에 있던 행인 B씨 푸들을 향해 달려들었고, 이를 막으려던 B씨는 발목을 접질려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재판에서 A씨는 "목줄을 채우기 전에 반려견들이 차에서 뛰어내려 벌어진 일"이라며 과실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재판부는 "차량 문을 열기 전 반려견에게 미리 목줄과 입마개를 채웠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고 발생 전 피고인이 B씨에게 '우리 강아지는 짖으면 문다'고 말한 점을 고려하면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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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질의에 답변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엔디비아 CEO가 5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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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젠슨황 '즐거운 방한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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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젠슨황 '짧지만 즐거운 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한 뒤 시민들의 서명 요청에 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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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 찾은 젠슨황
젠슨 황 엔디비아 CEO가 5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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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취재진 질의에 답하는 젠슨황
젠슨 황 엔디비아 CEO가 5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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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입국하는 젠슨황
젠슨 황 엔디비아 CEO가 5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