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직 따뜻합니다. 살만합니다. [오따뉴 : 오늘의따뜻한뉴스]를 통해 그 온기와 감동을 만나보세요. 가족 장례를 치르던 간호사가 장례식장에서 쓰러진 시민의 목숨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에는 최근 주설희 간호사에 대한 칭찬글이 접수됐다. 작성자는 주 간호사가 지난달 20일 전남광주 여수시 한 장례식장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에게 신속한 응급처치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 가족 장례를 치르던 주 간호사는 장례식장 복도에서 쓰러진 남성 A씨를 발견했다. A씨 상태를 확인한 그는 심폐소생술(CPR)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 주변에 119 신고를 요청한 뒤 곧바로 응급처치에 나섰다. 주 간호사의 빠른 대처 덕에 A씨는 의식을 되찾았다. 주 간호사는 119구급대가 출동할 때까지 A씨 곁에 머물며 그의 상태를 살폈다. 보호자에게 필요한 사항을 설명하는 한편, 출동한 구급대원에겐 응급처치 내용을 전달했다. 응급실 진료를 받은 A씨가 장례식장으로 돌아온 뒤에도 주 간호사는 그의 상태를 다시 확인하며 안부를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상황을 목격한 시민은 이후 주 간호사를 칭찬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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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NRC 이사장 76억원…11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공개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2026년 2월 수시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지난해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신분 변동이 있었던 고위공직자 120명이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 의무자는 임명 또는 퇴직일로부터 2개월 이내 재산을 신고해야 하며, 위원회는 신고 마감일로부터 1개월 내 이를 공개한다. 실제 등록 시점과 공개 시점 간에는 약 3개월가량의 시차가 발생한다. 이번 공개 대상 현직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이사장으로 총 75억7900만원을 신고했다. 토지 5억300만원, 건물 55억1900만원, 예금 16억6000만원, 사인 간 채권 6억원, 금 1700만원 등이다. 건물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삼익아파트 분양권(23억1400만원)이 포함됐다. 채무는 7억6300만원으로 집계됐고, 가상자산은 아이콘과 이더리움을 신고했으나 평가액은 0원이었다. 최영찬 법제처 차장은 54억7100만원을 신고했다.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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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무인기 보낸 대학원생 구속…"증거 인멸·도망할 염려"
북한에 무인기를 날려 보내 남북 긴장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30대 대학원생 오씨가 구속됐다. 26일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일반이적죄와 항공안전법·군사기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오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오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열린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특정 기관으로부터 지원이나 종용을 받아 무인기를 날린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국군정보사령부 등과 접촉한 사실은 있지만, 무인기 사태와는 무관한 개인적 차원의 교류였다는 취지다. 오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북한에 무인기를 날려 남북 간 긴장을 조성하고, 한국군의 군사상 이익을 해한 혐의 등을 받는다. 군·경 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는 그가 사업상 이익을 얻기 위해 북한에 무인기를 날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도 심사에서 배후 조직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는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 가운데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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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집 불났다" 북창동 먹자골목 아수라장…3시간 만에 '완진'
서울 중구 북창동 먹자골목의 한 상가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 만에 진화됐다. 2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1분쯤 건물 2층 민물장어집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진됐다. 이 화재로 건물에 있던 손님 25명과 종업원 6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소방 당국은 인력 96명과 차량 42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발생 약 3시간 만인 오후 9시 15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진화 과정에서 옥상 붕괴 우려가 제기되면서 한때 소방대원의 내부 진입이 제한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포크레인을 동원해 옥상 구조물을 철거한 뒤 화재를 진압하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이날 중구청은 오후 7시 28분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건물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다"며 "인근 시민은 연기 흡입에 유의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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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폭파' '대통령 살해' 협박 글, 모두 고교생 짓이었다…결국 구속
삼성전자 등 기업 본사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을 잇따라 게시한 10대가 구속됐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김주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공중협박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부득이하게 구속할 사유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서울역을 비롯해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KT, 토스뱅크 등 기업을 폭파하겠단 내용의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IP(인터넷 프로토콜)를 우회하고 타인 명의를 사용해 글을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게시글에는 본사 건물을 폭파하겠다거나 회사 임원진을 총으로 살해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A군은 특정 계좌로 거액을 송금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특히 KT를 상대로 100억원을 요구한 협박 글 2건은, 이미 구속된 또 다른 10대 B군의 의뢰를 받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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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냐" 문 따고 들어온 수사관 피해 도주한 수배자…3시간 만에 체포
검찰의 검거 시도를 피해 도주한 사기 수배자가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이 부상을 입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추가됐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검과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1시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40대 남성 A씨의 주거지에 의정부지검 소속 수사관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기 혐의로 수배된 A씨를 검거하기 위해서다. 당시 수사관들은 강제로 문을 개방한 뒤 내부로 진입해 A씨를 대면했으나, A씨는 타인의 이름을 대거나 신분증이 없다며 검거 시도에 강하게 항의했다. 수사관들이 추가 확인을 위해 잠시 주거지 밖으로 나온 사이, A씨는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현장에서 도주했다. 수사관의 112 신고를 접수한 서울경찰청은 인근 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추적에 나선 용인동부경찰서 구갈지구대와 교통경찰은 이날 오후 4시쯤 용인시 인근에서 도주 중이던 A씨의 차량을 발견해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저항으로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고, 경찰은 특수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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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해야 할 장애인 시설서 상습 폭행·성추행…30대 전 대표 구속
경계선 지능인과 지적장애인 등을 학대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지원단체 전 대표인 A씨는 2024년부터 2025년 7월까지 경기 광주시 한 시설에서 숙식하던 10대 2명과 20대 2명 등 4명을 상대로 폭행과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들을 홍두깨 등 도구로 때리고, 마사지를 요구하거나 직접 해주겠다며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은 피해자에게 내용을 전해 들은 지인의 경찰 신고로 드러났다. 이후 시설 관계자들이 A씨를 수사기관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 3일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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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돈 벌게 해줄게" 주식 리딩방서 뜯어낸 1억원 전달…30대 수거책 검거
부산에서 '주식 리딩' 투자 사기 조직에게 현금과 순금을 전달하려는 30대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주식 리딩방의 허위 정보에 속은 피해자 1명으로부터 약 6000만원 상당의 순금과 현금 4000만원 등 총 1억원 상당을 받아 주식 리딩방 주범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조직은 온라인에 리딩방 광고를 올려두고 피해자가 광고에 접속하면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입을 유도해 투자 관련 정보를 주면서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달 중순 피해자로부터 진정서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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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창동 상가 화재, 치솟은 연기…퇴근길 시민들 긴급 대피
서울 지하철 시청역 인근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2분쯤 서울 중구 북창동에 있는 시청역 근처 상가건물 2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큰불은 사그라든 상태"라며 "아직 화재가 진압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인근 상가 이용객과 행인들은 모두 긴급 대피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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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20만원씩 달라"…LG전자 건조기 소비자 3차 공동소송
2019년에 발생한 LG전자 의류건조기 허위광고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들이 손해배상을 촉구하는 집단소송에 나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승환 법무법인 매헌 변호사는 LG전자 의류건조기 소비자 16명을 대리해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소송가액은 이전 판례에 따라 건조기 1대당 20만원이다. 총 17대 기준으로는 340만원이다. 이번 소송은 2020년에 진행된 1·2차 공동소송의 후속 소송이다. 원고들 일부는 앞선 공동소송에도 참여했으나 구매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있음에도 제출하지 못해 패소했다. 당시 소송에 참여하지 못했다가 새롭게 원고로 합류한 소비자들도 포함됐다. 앞서 LG전자는 2016년 4월부터 2019년 8월까지 문제가 된 의류건조기를 판매했다.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이 있다고 광고했으나 소비자들은 △일정 조건에서만 자동세척이 되고 △콘덴서에 먼지가 쌓이는 결함이 있어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소비자들은 2019년 한국소비자원에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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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서울 지하철 시청역 인근 상가건물서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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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든 남자 있다" 신고에 출동해보니…BB탄 모형총 든 초등생
광주에서 모형총을 실제 총기로 오해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5분쯤 광주 광산경찰서에 장덕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남성이 총기류를 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을 토대로 추적에 나선 경찰은 20여분 만에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BB탄을 사용하는 모형총을 들고 있던 초등학생을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오인 신고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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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도 더 지났는데…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추정 25㎝ 유해 뒤늦게 발견
179명이 숨진 '12·29 제주항공 참사' 사고기 잔해를 재분류하는 과정에서 사람 유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가 무안국제공항 내 잔해물 보관소에서 진행 중인 '사고기 잔해 2차 재분류' 작업 중 길이 약 25㎝(센티미터)의 사람 유해 추정 물체가 확인됐다. 이 물체는 톤백(대형 포대)에 담겨 보관 중이던 기체 잔해를 하나씩 꺼내 분류·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항철위는 즉시 관계 기관에 통보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실제 인체 유해인지 여부와 신원 확인은 감식 결과에 따라 판단될 전망이다. 이번 2차 재조사는 공항 내 유류 창고에 보관 중인 꼬리날개 등 주요 기체 잔해를 대상으로 주 2회가량 진행되고 있다. 잔해를 개별적으로 꺼내 부품 종류별로 분류표를 부착해 정리하는 방식이다. 앞서 유가족들은 사고기 잔해물 중 미확인 유류품이나 시편이 남아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