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난 5월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씨(37)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혐의로 입건된 경찰관이 내부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자료에도 손을 댄 정황이 드러났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제주경찰청은 1차 실종 신고를 담당한 A 경장이 112 신고 종결 처리 외에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자료도 관리 목록에서 삭제되도록 한 정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은 실종 아동과 성인 가출인 등의 신고·발견 정보를 관리하고 수색·수사를 지원하는 경찰 내부 정보 시스템이다. 실종자의 과거 신고·발견 이력과 해제 사유, 조치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의 최초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난 5월 15일 오후 6시43분쯤 관할 파출소 경찰관들이 신고자인 장씨의 남자친구 B씨를 만났고, 장씨 휴대전화 위치값을 근거로 제주시 한림항 일대 숙박업소 등을 탐문하고 수색했다. 같은 날 밤 9시 16분쯤 A 경장은 장씨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112 신고를 종결처리했다. 당시 A 경장은 B씨에게 "장씨와 연락이 됐다", "잘 있다", "장씨가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싶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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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면 외롭잖아요"…2030 혹한 '할일공동체' 모임 뭐길래?
최근 직장인 남성 김모씨(27)는 친구들과 월 1회 만나는 '할일공동체' 모임을 시작했다. 할일의 내용은 거창하지 않다. 메일 작성, 일기 쓰기, 운동 수업 신청 등 소일거리를 2~3명이 카페에 모여서 함께 한다. 각자 일하면서 대화도 나누고 때로는 식사도 같이한다. 1인 가구인 김씨는 이 모임을 통해 외로움을 해소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 사회에선 자잘하게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 것 같다"며 "집에서 혼자 하면 외롭고 답답한데, 같이 모여 할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김씨는 특히 일상을 나눌 공동체를 갖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학교까지는 같은 공간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직장에서는 각자도생이더라"며 "각자 할일을 하면서도 유대감을 느끼고 싶어 '할일공동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말했다. ━온라인 인증도…"일상 나누며 활력"━ 최근 2030 세대에서 각자 할일을 하기 위해 만나는 모임이 유행한다. 과거 자격증·시험 스터디 모임처럼 공통의 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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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 부른 무한리필집 아들 사연…"고기 떨어졌다고 손님이 욕해"
무한리필 식당에서 '음식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손님과 갈등을 빚었다는 사연이 화제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마가 무한리필집 하는데 음식 떨어졌다고 욕한 손님 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어머니가 대패삼겹살 무한리필집을 운영한다"며 "금요일이라 손님이 많았고, 오후 9시쯤 고기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매장은 1인당 2만900원에 대패삼겹과 우삼겹 등을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곳이라고 한다. 오후 8시가 조금 넘어 남성 4명, 여성 4명 등 8명의 손님이 방문했고, 이후 고기 재고가 소진돼 리필이 어렵다고 안내하자 일부 손님이 항의하며 언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A씨는 "기분이 나쁠 수는 있지만 어른에게 욕을 하는 건 잘못된 행동 아니냐"고 토로했다. 온라인에서 음식이 떨어졌음에도 손님을 받은 A씨 어머니인 점주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무한리필집이면 재고를 미리 체크했어야 한다", "리필이 어려울 상황이면 손님을 받지 말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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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워서 놀랄 정도"...남의 차에 발 올린 여성 '황당 행동'
주차된 차량에 발을 올린 한 여성의 모습이 블랙박스 영상에 담겨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성분이 제 차에 발을 올립니다'란 제목의 글과 영상이 게시됐다. 이 영상에는 한 여성이 차량에서 내려 옆에 주차된 차량에 발을 올린 채 가방을 정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작성자 A씨는 "여성분이 제 차에 발 올렸다. 본인 차에서 내려 제 차에 발 올리고 가방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기본 매너가 없나", "자연스러워서 더 놀랍다", "남의 차에 발 올리는 건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는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내 차라면 기분 나쁠 것 같다", "조심히 피해서 가는 게 보통 아니냐"는 의견을 남겼다. 반면 "유난스럽다"는 반응도 일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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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세포로 탄생한 최초 복제양 '돌리'…희소병 치료에 기여 [뉴스속오늘]
1997년 2월22일. 영국 에든버러대 로슬린 연구소가 복제양(羊) '돌리'(Dolly) 탄생을 네이처지에 발표했다. 인간이 체세포 복제 방식으로 만든 첫 포유동물 탄생이다. 생명체도 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신의 영역'과 '자연의 섭리'에 어긋난다는 비판 등이 쏟아졌다. 다만 해당 연구는 줄기세포, 유전자 가위 기술 발전으로 확장되면서 유전병을 비롯한 희소병 치료와 생명 연장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77번째 시도 끝에 탄생한 '돌리'…암컷 세포로만 태어난 '무성 생식'━ 로슬리 연구진은 소가 아닌 양으로 복제를 시도한 것에 대해 '저비용'을 꼽았다. 소는 세대가 길고 연구비가 많이 드는 반면 양은 비교적 세대가 짧고 크기가 작아 다루기 쉽고 연구진이 생식 과정을 알고 있어 비용이 덜 든다는 계산이다. 연구진은 검은색 스코틀랜드 암양 난자에서 핵을 제거한 뒤, 6살짜리 핀란드 양 체세포인 유선(젖샘)세포에서 채취한 세포핵을 융합하는 '체세포핵치환'(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