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이 6차례 채용 공고를 낸 끝에 보건소에서 일할 시니어 의사를 구했다. 신안군청 보건소 보건행정과는 1일 보건소에서 근무할 시니어 의사 1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최종 합격한 60대 A씨는 오는 10월 1일부터 1년간 근무하게 되며 예방접종 예진, 비대면·원격협진 시범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신안군은 지난해 2차례, 올해 들어서는 3차례 시니어 의사 채용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단 1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군은 월급을 3300만원으로 파격 인상했고, 그 결과 지원자가 6명으로 늘었다. 3300만원은 주 5일 근무 시 나오는 세전 월급으로 연봉으로 따지면 3억9600만원에 달한다. 급여 가운데 550만원은 정부 지원금이며 나머지 2750만원은 신안군의 자체 예산으로 부담한다. 이는 첫 공고 당시 1100만원이었던 월급에서 3배나 뛰어오른 금액이다. 앞서 군은 지원자가 없자 올해 초 월급을 1300만원으로 200만원 인상했으나 그럼에도 지원자가 전혀 나타나지 않자 이 같은 파격 결정을 내렸다. 한편 정부의 시니어 의사 지원사업은 지역 의료 공백과 필수의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은퇴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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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학교 내 인권 교육 법제화·교사 인권상황 실태조사 필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교육당국에 인권친화적인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종합 정책에는 인권 교육 법제화와 신규 교원 인권 연수 강화, 교사 인권상황 실태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등이 포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인권위는 교육부장관과 17개 광역시·도교육감에게 '인권친화적 학교 조성 정책'을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권고는 전문가 자문단의 자문과 유관기관 의견청취·관련단체 간담회·전문위원회 의견수렴 등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먼저 인권위는 학교 구성원의 인권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교구성원에 대한 인권교육 법제화 △교원의 인권교육 실천 역량 제고 기회 제공 △신규 교원 인권 연수 강화 △학교 직원·보호자에 대한 인권교육 강화 등을 권고했다. 학교구성원의 참여권 보장을 비롯한 자치기구 활성화도 요청했다. △학생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 보장 △학교 구성원 자치조직(학생회·교사회·교직원회·학부모회)의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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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한가득...'추락' 포르쉐 운전자, 병원 홍보 인플루언서였다
약물 투약 후 운전하다 서울 반포대교에서 추락 사고를 낸 30대 여성이 인플루언서이자 병원 등을 홍보하는 마케팅 대행업체 대표로 밝혀졌다. 지난 1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포르쉐를 몰고 반포대교를 주행하다 난간을 들이받고 다리 아래 한강 둔치로 추락하는 사고를 낸 A씨는 SNS(소셜미디어)에서 팔로워 11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확인됐다. 병원 마케팅 대행업체 대표이기도 한 A씨는 평소 피부과 등에서 시술받는 모습을 SNS에 올려왔다. A씨 업체는 '병원 전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병원 DB(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다'고 광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50개 넘는 게시물이 올라왔던 A씨 SNS 계정은 사고 사흘 만에 돌연 삭제됐다. 앞서 지난달 25일 사고 당시 A씨 차량 내부에선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주사제와 진정 마취용 약제, 일회용 주사기 등이 다량 발견됐다. A씨는 현재 구속된 상태다. 경찰은 구체적인 투약 경위와 약물 입수 경로를 확인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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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열고 구리선 200m '싹둑'…경찰에 "철거작업 중" 거짓말한 60대
전력 공급용 구리 케이블을 절단해 훔치려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안성경찰서는 이날 절도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쯤 안성시 옥산동 한 택지개발지구 지하에 매설된 구리 전선 약 200m(미터)를 절단해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 해당 택지개발지구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A씨는 미리 준비한 공구로 맨홀 뚜껑을 열고, 절단기를 이용해 전선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선을 차량에 싣고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당시 경찰에 "한국전력공사 의뢰를 받아 철거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이 한전 측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추궁하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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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 내란전담재판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방해 2심 중계 허가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가 진행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방해 혐의 사건 2심 재판 과정이 중계된다. 서울고법은 3일 "서울고법 형사1부는 특검 신청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재판 중계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윤성식 민성철 이동현)는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311호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윤 전 대통령은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특검팀은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경호처를 동원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 영장 집행 방해 행위(특수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범인도피교사)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직권남용) △계엄선포문 사후 작성 후 폐기(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대통령기록물법 위반·공용서류손상) △외신 허위공보(직권남용) △비화폰 기록 삭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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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빛낸 두 소녀…최가온·신지아, 모교서 '특별 장학금' 1000만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선수와 피겨 국가대표 신지아 선수가 모교로부터 '특별 장학금'을 받았다. 3일 서울 서초구 세화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올림픽 출전 선수 장학 증서 수여식에서 최가온과 신지아는 각각 1000만원의 재단 특별장학금을 받았다. 태광그룹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은 지난달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활약한 두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장학금을 마련했다.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두 선수는 올해 3학년이 되며 서로 다른 반에 배정됐다. 최가온은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지아는 "올림픽에 출전해 큰 경험을 했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며 "친구들과 선생님들 응원 덕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받은 사랑에 부응하는 더 단단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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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내란전담재판부, 윤석열 체포방해 2심 중계 허가
3일 서울고등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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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한국회계기준원
◆한국회계기준원 <선임> △곽병진 한국회계기준원 원장 겸 회계기준위원회 위원장 겸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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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물어뜯고 머리 '퍽'→생살 꿰맸다"…악몽 된 가족여행, 무슨 일?
운항 중인 여객기 안에서 20대 여성이 다른 승객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진 가운데 이 여성이 탑승 전부터 피해자 가족과 갈등을 겪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달 어머니·여동생·아내와 함께 미국 서부 패키지여행을 떠났다. A씨는 홀로 패키지에 참여한 20대 여성 B씨가 일정마다 5~10분 늦고도 사과하지 않아 이를 지적했었다고 밝혔다. 이들 갈등은 여행 나흘 차 본격화했다. 버스로 사막을 이동하던 중 A씨 아내 C씨가 뒤에 앉은 B씨에게 "햇빛이 너무 강하니 커튼을 내려달라"라고 부탁했지만 B씨는 "예민하다. 모자 가지고 다녀라"라며 거부했다고 한다. C씨가 대꾸하지 않자 B씨는 계속 시비를 걸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A씨 가족은 B씨와 가급적 부딪히지 않기로 하고 예정된 여행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B씨는 출국 비행기를 기다리면서도 A씨 가족에게 시비를 걸어왔다. 그는 화장실 앞쪽에 앉아 있던 A씨 가족에게 다가와 욕설과 함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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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하는 노태악 대법관 "정치의 사법화, 사법 불신으로 이어져"
노태악 대법관이 퇴임식에서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그렇게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 사안을 사법부로 가져오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정치의 사법화는 결국 사법 불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노 대법관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사법의 결론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면 어느 한쪽의 비난과 공격을 피해 나가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 가운데서도 법관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내야 한다. 법관에게 용기라는 덕목이 점점 더 크게 요구되는 이유"라며 "제도가 불신받고 권위가 상처받는 시대에서 상식과 원칙의 힘을 믿는다"고 했다. 노 대법관은 이날 사법부의 과제로 독립과 신뢰를 꼽았다. 그는 "사법부의 디딤돌은 사법권의 독립과 국민의 신뢰 두 가지"라며 "사법권의 독립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법관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나 혜택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직 재판이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보장해 법치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고 국민의 법적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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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지평, '6·3 지방선거 대응센터' 출범
법무법인 지평은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정자, 예비후보자, 후보자 및 선거와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선거 과정 전반에서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인한 법적 책임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6·3 지방선거 대응센터(센터)'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선거는 짧은 기간 동안 수많은 의사결정이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행위 하나하나가 사후적으로 엄격한 법적 판단의 대상이 된다. 특히 출마 선언 이전 단계의 발언, 예비후보자 시기의 정치활동, 문자, SNS, 현수막, 행사 참석 등은 당시에는 문제되지 않더라도 이후 선거관리위원회 조사나 수사 단계에서 위법성 판단의 핵심 근거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선거법 관련 법률 판단 및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통해 준비와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에 센터는 선거만의 특수성을 전제로 행위 이전의 법률 판단, 행위 이후를 대비한 기록 관리, 문제 발생 시의 즉각적인 대응을 하나의 흐름으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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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연애, 가족에 알리겠다"...나체사진으로 협박 20대 여성의 최후
헤어진 동성 연인에 대한 불법 촬영물을 온라인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의정부지법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전날 밝혔다. 또 성폭력치료프로그램 및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장애인 관련기관 각 3년간 취업제한 등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2023년 말부터 2024년 초 사이 서울에 있는 자택에서 당시 동성 연인 관계였던 B씨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했다. 이후 B씨와 헤어지자 B씨 나체사진과 동성연애 사실을 유튜브 등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B씨가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B씨 가족에게 알리겠다는 협박도 했다. 또 B씨가 원하지 않은 상황에서 A씨가 지속해서 연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법원의 잠정 처분을 받고도 B씨에 대한 스토킹 범죄를 멈추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의 내용, 방법, 경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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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혼자 헌옷 고르다 '와르르'…옷더미에 깔려 숨진 50대
새벽에 의류 수거업체에서 옷가지를 선별하던 50대 여성이 옷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9분쯤 경기 양주시 한 폐의류 수거업체 창고에서 "사람이 옷더미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의류 더미에 매몰된 50대 여성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중고 의류 판매업자인 A씨가 새벽에 혼자 창고에서 옷가지 선별 작업을 하던 중 여러 개의 옷 포대 자루가 무너지면서 깔려 질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옷 포대 자루 1개 무게는 약 30kg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