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8일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99포인트(0.15%) 떨어진 643.46으로 마감됐다. 거래대금은 1조7579만원.
이날 코스닥시장은 해외 증시 호조로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아시아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틀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선 것을 비롯, 전 매수 주체가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억원, 116억원 어치 순매도했고, 개인도 21억원 어치 팔아치웠다.
중대형주가 하락한 반면 소형주는 선방했다. 코스닥100지주와 코스닥중형300지수는 각각 0.20%, 0.22% 하락했으나 코스닥소형지수는 0.05% 올랐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62%), 반도체(-2.27%), 통신방송서비스(-1.65%), 출판,매체복제(-1.64%), 통신서비스(-1.31%) 등이 많이 떨어졌고, 운송장비, 부품(1.31%), 유통(1.21%), 의료, 정밀기기(0.99%)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체로 부진했다.하나로텔레콤,메가스터디(13,410원 ▼100 -0.74%),서울반도체(9,890원 ▲140 +1.44%),다음(36,050원 ▼300 -0.83%),코미팜(9,440원 ▲140 +1.51%),CJ홈쇼핑(32,650원 ▼800 -2.39%),소디프신소재등이 줄줄이 하락했고, 동서, SK컴즈, 태광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NHN(217,500원 ▼2,500 -1.14%)을 비롯,LG텔레콤(14,850원 ▼50 -0.34%),태웅(32,850원 0%),키움증권(278,000원 ▼500 -0.18%)등은 소폭 상승했다.
이밖에모빌탑은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 가까스로 퇴출을 모면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신지소프트도 13% 이상 급등했다.보성파워텍(7,380원 ▲110 +1.51%)과나노엔텍(3,830원 ▲10 +0.26%)은 각각 풍력발전기 개발 및 미국 바이오 업체와의 공급 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9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한액티패스는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3개를 포함, 42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종목을 비롯해 489개 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