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자산운용이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7,540원 ▲85 +1.14%)' ETF(상장지수펀드)의 8월 분배금으로 주당 147원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일 종가 기준 월 분배율은 약 2% 수준이다.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는 코스피200 편입 종목에 투자하면서 콜옵션 매도 전략을 활용해 월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액티브 전략을 활용해 시장 국면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행사가·만기 등을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한화운용은 '배당회피 전략'을 통해 분배금 대부분을 비과세로 지급한다는 점을 상품의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배당락 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보유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을 수취하지 않는 대신 배당락 후 낮아진 가격에 재매수해 매매차익을 추구한다. 이때 얻은 매매차익으로 분배 시 과세되지 않는다. 반면 주식 배당금은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된다.
또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향후 코스피200 데일리 옵션 도입 시 이를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만기가 짧은 옵션을 활용하면 매도 빈도를 높일 수 있어 시장 상황에 대응하며 운용할 수 있다. 코스피200 데일리 옵션 도입은 현재 논의 중이다.
금정섭 한화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과 같이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하는 횡보장에서는 향후 있을 시장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월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커버드콜 ETF가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라며 "분배금을 생활비로 활용하는 은퇴자들은 매월 달라지는 과세 비중으로 인해 들쭉날쭉한 분배금에 대한 고민 없이, 대부분의 분배금을 비과세로 수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