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2500편에 25억7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은 장애인, 이주노동자 등 사회적 소외계층의 의견이나 지역의 독특한 문화, 풍습 등을 소재로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는 방송으로 시청자의 방송 접근권 확대와 공익성 제고를 위해 매년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
올해 방영된 2500편 가운데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규탄하는 '독도 울릉도 탐방' 태안 기름 유출 이후 주민들의 모습을 그린 '태안 기록' 등 생활정보 문화 분야 1783편(71.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소수계층 관련 프로그램이 293편(11.7%) 지방의 독특한 역사관련 프로그램이 284편(11.4%)였다.
방통위는 또 방송환경 조사, 미디어 교육, 정책 제안 등 시청자 단체 활동을 하는 33개 단체에 5억원을 지원했다.
방통위는 지난해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사업 결과 프로그램 질이 날로 향상되고 있을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참여도가 높았고 시청자 단체 지원은 시청자들의 여론을 수렴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판단, 올해부터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월 중에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및 시청자 단체활동에 대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고 2월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