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주 신고가 '조정없이 오른다'

자동차부품주 신고가 '조정없이 오른다'

박성희 기자
2010.09.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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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자동차부품주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며 동반 신고가를 기록중이다.

10일 오전 9시 55분 현재성우하이텍(5,810원 ▼110 -1.86%)의 주가는 전일대비 7.05% 상승세며,디아이씨(5,770원 ▲60 +1.05%)5.13%,모토닉(10,030원 ▲20 +0.2%)3.28%,한라공조(4,015원 ▲160 +4.15%)1.94% 오름세다.

만도(37,700원 ▲100 +0.27%)는 장 초반 15만6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현대모비스(359,000원 ▼14,500 -3.88%)와한라공조(4,015원 ▲160 +4.15%),평화정공(11,210원 ▲150 +1.36%),세아베스틸(46,800원 ▲2,650 +6%).동양기전(4,145원 ▼25 -0.6%),화승알앤에이(2,430원 ▼115 -4.52%),세종공업(6,800원 ▲10 +0.15%),한국타이어(26,700원 ▲1,150 +4.5%),에스엘(50,300원 ▼600 -1.18%)모두 신고가를 새로 썼다.

완성차업체인현대차(324,500원 ▼11,500 -3.42%)(0.33%)와기아차(106,800원 ▼2,800 -2.55%)(0.6%)도 소폭 오름세다.

전문가들은 만도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주의 본격적인 레벨업이 시작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제껏 현대·기아차에 전속적인 납품구조가 부품주의 상승에 발목을 잡았지만 해외 매출 비중이 큰 만도를 주축으로 부품업체들이 해외 이익 기여도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BMW와 공급 계약을 맺은 만도의 현재 해외 납품 비중은 42%에 이른다. 평화정공은 38% 에스엘은 27%으로 1세대 부품업체의 해외 매출이 증가하면서 이들 부품주의 밸류에이션 상단을 높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 애널리스트는 "부품주의 이익 개선 속도가 애널리스트의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라며 "올들어 주가가 빠르게 급등하고 있지만 실적 개선폭이 워낙 커 주가이익배율(PER)은 5~6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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