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가 약세로 마감했다.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시 관세 전쟁을 벌이면서 불안정한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이 나홀로 코스피 지수방어에 나섰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5.99포인트(3.12%) 내린 6696.9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31.88포인트(0.46%) 내린 6881.07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는 3거래일만에 약세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불안정한 시장 매크로를 반영했다. 지난주 국채금리가 10년물은 5% 가까이 상승했고, 국제유가는 6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관세 전쟁을 펼치고 있다. 시장은 이번 주 있을 PCE(개인소비자지출) 지표와 잭슨홀 미팅에 주목하고 있다.
코스피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장 마감 기준 개인이 3조8400억원어치 주식을 나홀로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8974억원, 1조664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산업별로는 보험이 전 거래일 대비 7.51%로 가장 크게 떨어졌다. 이어 전기·전자 5.13%, 유통 3.64% 각각 내렸다. 이에 반해 금속은 5.52%, 운송·창고는 3.26% 각각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대장주 삼성전자(257,000원 ▼24,500 -8.7%)가 전 거래일 대비 8.79% 하락했다. SK하이닉스(1,671,000원 ▼59,000 -3.41%)도 2.95% 내렸다. 이들 종목과 지분·업무로 엮인 삼성생명(285,500원 ▼43,000 -13.09%)은 –12.63%, 삼성물산(364,500원 ▼31,000 -7.84%)은 -8.60%, SK스퀘어(1,076,000원 ▼47,000 -4.19%)는 –4.90% 등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39포인트(1.42%) 오른 813.33으로 장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2.33포인트(0.29%) 오른 804.27로 출발한 뒤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수급은 코스피와 반대다. 외국인과 기관이 3255억원, 262억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347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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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업종별로는 금융이 전 거래일 대비 5.66% 상승해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통신 4.03%, 의료·정밀기기 3.71%, 제약 2.60% 등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섬유·의류는 4.25% 내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87,900원 ▲6,200 +7.59%)가 7.59%, 에코프로비엠(117,000원 ▲11,400 +10.8%)이 10.80% 각각 올랐다. 이오테크닉스(388,000원 ▼16,500 -4.08%)는 4.08% 내렸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같은 시각 대비 4.1원 내린 1382.4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