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1,513,000원 ▼81,000 -5.08%)가 28일 급락세로 출발했다. 3조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공시가 매도세를 유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8분 한국거래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만4000원(7.15%) 내린 148만원에 거래되며 장중 저가를 경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조9억40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당 132만2000원에 227만주를 신규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오전 7시52분 공시했다.
신주 발행규모는 기존 발행주식 총수의 4.9% 수준이다. 신주의 20%는 우리사주조합에 의무배정키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일 시가총액은 73조7880억원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폴리펩타이드그룹(Polypeptide Group) 인수와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 등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생산능력·포트폴리오·지리적 거점의 3대축 확장 전략을 이어가기 위한 자본 조달"이라고 밝혔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글로벌 톱티어 위탁개발생산자(CDMO)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유상증자를 단행했다"며 "3대축 확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