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4,690원 ▼30 -0.64%)이 10일 키움증권(271,500원 ▼2,000 -0.73%)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55만원에서 47만원으로 내렸다. 하반기 증시 부진으로 거래대금이 감소하면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분석된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3082억원으로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를 26%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거래대금 감소로 인한 브로커리지 손익, 증시 부진에 따른 트레이딩 손익 감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주가 하향은 일평균 거래대금 전망 하향 조정 때문"이라며 "코스닥 시장 부진과 개인투자자 회전율 하락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위탁매매 수수료는 전분기 대비 4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 시장 부진으로 거래대금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브로커리지 이자수익 역시 신용공여, 고객예탁금 잔고 감소로 전분기보다 약 8%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딩·상품손익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11월 인가받은 발행어음 잔고는 1조8000억언 수준이며 올해 4조원 수준의 조달이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주당배당금(DPS) 1만1500원, 연결 배당성향 26.7%, 배당총액은 전년대비 44.8% 증가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은 충족한 상황이다. 올해 예상 DPS는 1만9500원으로 별도 기준 배당성향 30%, 배당수익률은 7% 수준이다. 키움증권은 고배당 기업 요건을 지속적으로 충족하고 배당총액은 매년 전년대비 10% 증가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7년, 2028년 별도 배당성향은 각각 39.9%, 41%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