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수주잔고 폭발적 성장…투자의견 '매수'·목표가 21만원"-IBK

"테스, 수주잔고 폭발적 성장…투자의견 '매수'·목표가 21만원"-IBK

김근희 기자
2026.09.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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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전경/사진=테스 홈페이지 캡처
테스 전경/사진=테스 홈페이지 캡처

IBK투자증권은 10일 테스(151,400원 ▼2,900 -1.88%)의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주잔고가 앞으로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하고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강민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계가 1000단 이상의 로드맵을 제시한 만큼 앞으로 고단화 트랜드에 따른 테스의 장비 수요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테스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 제조사다. 통상 300단 이상의 낸드(NAND) 제조시 웨이퍼는 장시간 식각 공정에 노출된다. 테스의 ACL(Amorphous Carbon Layer)장비는 웨이퍼 표면의 패턴이 식각 공정에서 버틸 수 있도록 하드마스크라는 보조층을 증착한다. 또 테스의 BSD(Backside Deposition) 장비는 웨이퍼 뒷면에 지지층을 형성해 휨을 방지하고 수율을 개선한다.

강 연구원은 "그동안 테스의 주가 할인 요인이었던 D램향 매출 역성장 우려, 제한된 고객사, 부족한 장비 포트폴리오가 동시에 해소되는 시점"이라며 "2024년 처음 과반을 상회한 D램향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주요 고객사의 신규 팹(공장) 증설과 주력 장비인 ACL의 적용처가 D램까지 확대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고객사와 제품군 다변화도 시작했다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신규 장비에 대한 테스트 종료 시점이 하반기에 도래하며,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규 상장에 성공한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도 증설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올해 하반기 이후 국내에 집중된 매출의 지역적 다변화도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올해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한 수주잔고가 향후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라며 "지난 10년 중 동사의 최대 수주잔고는 869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206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실적과 주가는 수주와 동행하는 경향성을 보이는데, 향후 신규 팹 증설과 장비 인증 일정을 고려 시 수주잔고의 추가 확대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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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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