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원생명과학(534원 0%)이 미국 텍사스 더우드랜드에 위치한 제1공장을 재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공장은 임대기간이 끝났으나 제2공장 가동 일정이 밀리면서 기존 수주 물량을 해결하기 위해 재임대를 결정했다.
진원생명과학 미국 종속회사인 VGXI는 지난 23일 미국 SJBC와 더우드랜드 소재 공장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공장은 VGXI가 기존에 임대해 사용하던 제 1공장으로 재계약 기간은 2037년 1월 31일까지다. 당초 회사는 제 1공장을 폐쇄하고 제2공장만 가동할 계획이었으나, 제2공장 자산 유동화 일정이 지연되면서 생산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특히 회사는 최근 미국 소터바이오(Soter Bio)와 체결한 1690만달러(약 240억원) 규모 mRNA(메신저리보핵산원료)용 DNA 공급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재가동을 결정했다. 앞서 회사는 대규모 적자 해소를 위한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공장은 기존에 사용했던 곳인만큼 현재 유효성평가와 인력 배치 등만 완료하면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재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