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31,250원 ▲2,150 +7.39%)가 5일 급등세로 출발했다. 자사주 취득 계획을 공시해 매수세를 유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9분 한국거래소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8.59%) 오른 3만190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는 3만2000원이다.
카카오는 보통주 515만4639주(전일 종가 기준 약 1500억원)를 오는 6일부터 내년 2월5일까지 장내매수 방식으로 매입하겠다는 자기주식(자사주) 취득 결정을 정규장 개장 6분 전 공시했다.
자사주 취득으로 고조된 주주환원 기대감은 실적 우려를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8시2분 잠정실적을 공시, 3분기 연결 매출 2조867억원·영업이익 24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0%대로 둔화하고 영업이익은 15.5% 증가한 결과다.
이번 분기 카카오의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영업이익 컨센서스(2483억원)을 소폭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