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가 밑으로 떨어진 스페이스X, 그래도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지난달 미국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던 스페이스X 주가가 한 달 만에 공모가 아래로 내려왔다. 시가총액 순위도 상장 직후 5위에서 8위로 밀려났다. 그럼에도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여전히 스페이스X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만큼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은 없다"며 "밸류에이션을 소화하는 과정을 지나면 산업의 성장성과 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2년 메타(당시 페이스북)의 사례를 들었다. 육 본부장은 "메타도 상장 당시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평가돼 주가가 급락했었다"며 "신규 상장 기업은 아직 뚜렷한 실적 척도가 없다 보니, 초기 투자 열기로 높은 가격이 형성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실제 메타는 공모가 38달러에서 급락했지만, 현재는 645.85달러까지 올랐다. 육 본부장은 스페이스X의 강점으로 재사용 로켓 기술력을 꼽았다. 발사체를 자체 내재화하고 부스터를 최대 34회까지
-
'BNK 스마트카' ETF 신규 상장… "미래 모빌리티 산업 담는다"
BNK자산운용이 'BNK 스마트카'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BNK 스마트카 ETF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대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른바 'CASE'(Connected, Automated, Shared, Electric)'와 관련된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FnGuide 스마트카 지수'로 투자종목 수는 20여개 수준이다. BNK자산운용은 커넥티드카,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자율주행, 전동화 등 스마트카 관련 핵심 키워드를 선정한 후 종목 간 유사도 산출을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자동차 업종 외에도 자율주행, 전동화(이차전지), 소프트웨어 등 스마트카 수혜 업종 전반을 편입해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BNK자산운용 관계자는 "2007년 스마트폰 출시 이후 급격히 성장한 모바일 산업의 뒤를 잇는 새로운 게임 챌린저로 시장은 스마트카에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AI를 포함한 로봇 등 새로운 기술들의 등장
-
'TIGER 미국테크NYSE100액티브' 출시… "美 혁신기업 투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테크NYSE100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TIGER 미국테크NYSE100액티브는 미국 시장에 상장된 혁신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AI(인공지능) 산업과 기술 트렌드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운용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얻을 계획이다. 포트폴리오에는 AMD·인텔 등 AI 컴퓨팅 반도체 핵심 기업을 비롯해 ASML 등 반도체 밸류체인(가치사슬) 기업, 샌디스크 등 메모리·스토리지 기업과 팔란티어 등 AI 소프트웨어 기업을 편입할 예정이다. 향후 앤트로픽, 오픈AI 등 차세대 혁신 기업들의 상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흐름 속에서 TIGER 미국테크NYSE100액티브는 액티브 전략을 통해 비교지수 편입 여부와 관계없이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상장 직후 편입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교지수인 'NYSE100 지수'는 기존 미국 대표지수 대비 IT(정보통신) 업종 비중이 높고 미국
-
'ACE K바이오코스닥액티브' ETF 출시… 펀더멘털 우수 종목 투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K바이오코스닥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ACE K바이오코스닥액티브 ETF는 코스닥 시장 내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튼튼한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코스닥 투자 ETF다. 편입 종목은 코스닥 상장 기업 중 △기술 수출 가능성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 경쟁력 등을 고려해 20종목 내외로 선별할 예정이다. 비교지수는 'KRX K-AI 바이오테크코스닥 지수'다. 운용역은 고려대학교 약학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약학 석사를 취득한 박송이 투자전략부 책임이 맡는다. 그는 △기술이전 이력 △이벤트 가시성 △유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종목별 비중을 결정할 계획이다. 박 책임은 "현재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은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와 상업적 성과를 중심으로 재평가받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K바이오는 글로벌 헬스케어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와 맞물려 독자적인 장기
-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 3종, 특별 분배금 지급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 3종이 특별 분배금을 포함한 분배금 지급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3종 상품은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6월 해당 ETF들의 분배 정책을 변경했다. 상장 이후 축적된 분배 재원을 투자자에게 지급하기 위한 것으로, 분배 재원 소진 시까지 월간 최대 3% 수준의 분배율로 분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지급하는 7월 분배금(13일 종가 기준)의 분배율은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가 2.03%,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와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는 각각 3.08%, 3.16%다. 7월 분배금을 포함한 최근 1년간 분배율은 16.25%~19.64%다. 분배금액으로 환산하면 최근 1년간 1주당 1798~2832원이 지급
-
한양증권, 수익률 6% 목표전환형 펀드 판매…고배당·주주가치주 투자
한양증권은 목표전환형 펀드인 'BNK 고배당 주주가치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제2호[채권혼합형]'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사전에 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운용전략을 투자 자산에서 안전 자산 중심으로 변경하는 상품이다. 목표수익 달성 이후 만기까지 수익률이 떨어지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품은 최초 설정 시 국내채권에 자산총액의 50% 이상, 국내주식에 30% 이하를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목표수익률 6%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운용을 전환하고 주식 관련 자산은 모두 매도한다. 국내 주식에서는 고배당주와 주주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기업에, 채권에서는 국공채 및 우량채권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하고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실제 투자 과정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가 수익 실현 시점을 판단하는 일인데, 목표전환형 펀드는 사전에 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
-
액티브로 초과성과 추구…'TIGER 미국테크NYSE100액티브'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테크주에 투자하는 'TIGER 미국테크NYSE100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오는 21일 출시한다. 최근 테크주 내에서도 주가 차별화가 발생하는 만큼 액티브한 운용을 통해 초과 성과를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TIGER 미국테크NYSE100액티브 ETF 신규 상장 웹 세미나'를 열었다. 해당 ETF의 비교지수는 NYSE100이다. NYSE100은 나스닥 100 지수와 비슷하게 미국 성장주에 투자하지만, IT 섹터 비중이 더 높은 지수다. 지난달 25일 기준 NYSE100 지수의 IT 기업 비중은 73%다. 나스닥100과 S&P500 지수의 IT 섹터 비중은 각각 61%와 37.6%다. 오준혁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액티브ETF팀 팀장은 "나스닥 100은 장기 성과가 우수한 성장주 투자 대표 벤치마크지만, 기업 가치 상승이 일어난 것은 대부분 IT 섹터"라며 "테크 비중이 높은 NYSE100가 장기투자에 더 적
-
"다시 뛰어도 내 계좌는 녹았다"…삼전닉스 '2배 레버리지'의 배신?[부꾸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 자금 약 14조원이 몰렸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나서서 대책을 요구할 만큼 논란이 많은 상품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무엇인지,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에서 알아봤다. 17일 코스콤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종이 상장된 지난 5월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개인투자자의 ETF 16종 순매수액은 13조5747억원에 달한다.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산 ETF는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로 순매수액은 4조7340억원이다.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개인 투자자 순매수액 3조3219억원),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3조473억원),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1조8758억원) 등도 개인 투자자 순매수액이 조단위에
-
한계 명확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대책…"변동성 낮추기엔 역부족"
정부가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거래량은 일부 줄겠지만 높은 회전율을 잡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오히려 ETF(상장지수펀드) 괴리율 관리를 위한 리밸런싱 부담만 키워 시장 변동성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6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관계기관 합동,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ETF·ETN) 보완방안'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다수다. 진입장벽을 높여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거래량이 감소할 수 있겠지만 변동성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이번 대책으로 투자요건이 강화되면서 기본예탁금을 현금으로 3000만원 이상 보유하지 않으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매매할 수 없게 됐다. 기존에는 기본예탁금 기준이 1000만원에 70%까지는 대용증권으로 인정했다. 사전교육 시간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확대됐고 중간평가에 점수가 60점 미
-
상반기 증시 급등에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21.7% 늘었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가 4000대에서 9000대까지 급등하면서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금액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2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16일 2026년 상반기 주식관련사채 행사 건수가 3166건, 행사금액은 2405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각각 10.7%, 2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식관련사채는 △CB(전환사채) △EB(교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등 발행 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으로 발행사의 주식 또는 발행사가 담보한 타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을 뜻한다. 주가 하락 시에는 채권 보유를 통해 이자 수입을 올릴 수 있고, 주가 상승 시에는 권리행사를 통한 차익실현을 할 수 있다. 종류별 행사 건수와 금액은 CB가 1377건에 1조4409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하반기 대비 11.8%, 8.9%씩 감소했고, EB가 577건, 1조6155억원으로 112.9%, 95.7% 증가했다. BW 행사 건수는 1212건으로 18%
-
JR리츠 8월 초 임시 주총 연다…소액주주 최초 이사회 입성 시도
공모리츠 최초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제이알글로벌리츠 소액주주들이 리츠 정상화를 위해 이사회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운용사와의 소통 부족 문제를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로 풀고 투자자들의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다. 15일 제이알글로벌리츠 소액주주연대에 따르면 제이알글로벌리츠는 다음달 4일 서울 중구 제이알투자운용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타비상무이사에 소액주주연대 추천 3인을 선임하는 건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주총은 소액주주연대가 약 1500명의 개별 주주로부터 위임장을 모아 요청해 열린 것이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김현욱 소액주주연대 대표가 포함됐다. 소액주주연대 주주 및 배당채권 대리인인 김태훈 공인회계사는 "이사 추천 후보자 3인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신원조회가 지난 13일 자로 완료된 상황이라 이사 후보를 교체하거나 임시 주주총회 일정을 변경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소액주주연대는 지난달 25일 법원으로부터 김 회계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AR
-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국회에서도 살핀다… 해법 나올까
정부와 금융당국 등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 보완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국회에서도 해법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 이후 극단적인 증시 변동성이 나타나고 투기적 투자 형태가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지적돼 왔다. 상장 이후 코스피 시장에서는 시장 안정화 조치인 서킷 브레이커가 5회, 사이드카가 17회 울렸다. 15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종욱·박수영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는 21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공개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중심으로 최근 국내 증시 현황을 진단하고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보완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 입법 대안이 제시될 경우 법률안 검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동 주최자인 박 의원은 지난 9일 페이스북에 "국내 증시가 출렁이는 원인은 이재명 정권이 졸속으로 도입한 후 폭락을 거듭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