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투데이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운영 솔루션 스타트업 '인트'와 손잡고 투자·교육 서비스 AI 전환(AX)에 나선다.
양사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미디어 AX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기용 머니투데이 전무와 인트 창업자인 박현규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머니투데이의 투자·테크 교육 서비스 '파이어클럽'을 위한 학습관리시스템(LMS)를 새로 구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회원 인증부터 강의 탐색·수강, 결제, 쿠폰, 취소·환불, 주문형비디오(VOD) 및 학습 진도율 관리, 자료 조회, 질의응답(Q&A), 리뷰 등 교육 서비스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개발한다. 머니투데이는 교육·투자 콘텐츠와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요건을 제공하고 인트는 시스템 설계 및 개발과 데이터 이관, 기술 운영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인트는 박 대표가 창업한 서강대 교수창업기업으로, 기업용 AI 에이전트 운영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집중해 AI 평가 및 운영 솔루션 구축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기업용 AI 구축 솔루션 '빌드AI(buildAI)', AI 평가·운영 솔루션 '튜링(turing)', 음성인식(STT) 기반 업무지원 솔루션 '동키(donky)' 등이 있다.
인트는 지난 8월 법인 설립 79일 만에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에 선정돼 향후 2년간 약 11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도 확보했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발굴·투자한 유망 기술창업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박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인트의 AI 기술력과 머니투데이의 미디어 콘텐츠 역량을 결합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기반 학습 플랫폼과 지능형 서비스를 개발해 새로운 학습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