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영상도 끊김 없이"…인천 지하철 5G 와이파이 점검

"고화질 영상도 끊김 없이"…인천 지하철 5G 와이파이 점검

구자윤 기자
2026.10.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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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건물/사진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건물/사진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와 시민들이 인천 지하철에 도입된 5G 기반 와이파이가 실제 운행 중에도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에 나섰다. 웹서핑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는 물론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한 상황에서도 고화질 동영상을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인천 지하철 2호선 운연역부터 인천시청역까지 열차로 이동하며 5G 기반 지하철 와이파이 품질을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지하철 1·2호선은 SK텔레콤(76,200원 ▼1,100 -1.42%), KT(47,550원 ▼1,550 -3.16%), LG유플러스(14,430원 ▼390 -2.63%) 등 통신 3사가 모두 5G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시한 첫 시범노선이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 통신업계가 협력해 추진한 지하철 와이파이 품질 개선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과 이훈기 국회의원, 박찬대 인천광역시장,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 통신 3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민체험단 11명도 함께 열차에 탑승했다.

참석자들은 7개 역을 이동하는 동안 스마트폰으로 웹서핑과 SNS를 이용하고 동영상을 시청하며 와이파이 연결 상태를 확인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웹서핑과 SNS 이용 과정에서 빨라진 응답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다.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한 상황에서도 고화질 동영상이 끊김 없이 재생되는 등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서비스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정부는 인천 지하철에서 확인한 품질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5G 기반 와이파이의 전국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발표에는 기존 와이파이와 비교한 구체적인 속도 개선 수치나 전국 확대 일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류 차관은 "이번 행사는 5G 기반 지하철 와이파이 품질 개선 성과를 국민과 함께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통신 3사 및 지역교통공사와 협력해 5G 기반 지하철 와이파이가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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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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