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NAVER(176,400원 ▼3,100 -1.73%))가 네이버 지도, 치지직, 웹툰, 크림 등 10·20대 선호 서비스를 활용해 K-팝 광고 수요에 대응한다. 아이브, 리센느 등 K-팝 아티스트도 애드부스트 스크린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광고 상품과 연계한 통합 마케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경기 성남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데이 2026' 컨퍼런스를 열고 엔터테인먼트 사업 특화 광고 상품 운용 전략을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 광고 공식 파트너사 '글링크미디어'와 협력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SM, JYP, YG 등 주요 엔터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네이버는 K-팝 팬덤과 교집합을 이루는 10·20대 선호 서비스가 많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실제로 지난 7월 아이돌그룹 '리센느'는 네이버 엔터판 등 모바일 서비스 중심으로 약 2주간 디지털 싱글 홍보 마케팅을 진행해 검색 노출량과 클릭 수가 각각 평균 대비 1.8배, 1.6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네이버는 행사에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비전스테이지(VISION STAGE) △엔터테인먼트 IP(지식재산권) 맞춤 광고·브랜딩 캠페인 설계 △네이버 디지털옥외광고 활용 전략 △클립(Clip)·치지직 등 엔터 특화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활용 등 주요 광고 상품과 접목할 수 있는 전략과 성공 캠페인을 폭넓게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네이버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후 고도화하고 있는 AI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DOOH) 솔루션 '애드부스트 스크린(ADVoost Screen)' 활용 전략이 눈길을 끌었다.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영화관, 전광판, 대중교통, 편의점,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체에 맞춤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광고 솔루션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35만 9000대 디지털 매체에 옥외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K-팝 팬들이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와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예컨대 이용자가 네이버 디지털 옥외광고를 통해 아티스트 최신 소식을 접하고 이후 네이버 검색에서 아티스트 현황과 정보를 추가 탐색하며 치지직, 클립 등에 기록된 영상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즐기고 소통하는 흐름을 지원하는 식이다.
이종민 네이버 비즈니스 수익화 부문장은 "이번 행사에서 엔터테인먼트 업계 광고주들과 동반 성장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며 "오랜 기간 집약해온 미디어 콘텐츠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에 바탕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 부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