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인터뷰] 김병국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원장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술창업 기업 숫자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겁니다. 문제는 창업 이후입니다. 2~3년 동안 투자와 판로를 찾아다니다 성과를 내지 못하면 결국 문을 닫습니다. 창업 숫자만 남고 성과는 사라지는 일이 반복돼선 안 됩니다." 김병국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원장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국내 기술창업 생태계가 '창업기업 숫자 늘리기'에서 '살아남게 하는 것'으로 창업 지원의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기술창업, 숫자보다 생존 관점서 지원 필요"━정부의 창업지원 확대와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로 기술창업 기업의 양적 성장은 가능해졌지만 이들이 시장에서 살아남고 성장하도록 돕는 지원체계가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이어지도록 꾸준히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진단이다. 특히 기술개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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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배우고 일한다…일상 작업 수행하는 '범용 작업 AI' 개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하던 반복적인 일상 작업을 스스로 학습해 수행하는 로봇 작업 인공지능(AI)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AI로봇연구소 인공지능기계연구실 김정중 실장 연구팀이 물품 정리와 테이블 정돈, 물체 조작 등 일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 작업 AI'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사람의 작업 시범을 데이터로 변환하는 작업 추출 기술 △실제 공간을 가상환경으로 구현해 학습과 검증을 수행하는 작업 가상화(시뮬레이션) 기술 △로봇이 작업을 단계적으로 실행하도록 하는 계층적 작업 수행 AI로 구성된다. 연구팀은 사람이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을 시범 형태로 제시하면 로봇이 이를 학습하고, 작업을 여러 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실행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실제 환경을 가상공간으로 재현한 뒤 데이터 생성과 학습, 검증을 반복할 수 있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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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개보위, 'ISMS 인증제' 손질…"정보보호 실효성 높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2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9(ISMS·ISMS-P) 인증제 실효성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엔 인증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금융보안원, 5개 심사기관이 참여했다. ISMS·ISMS-P 인증은 기업·기관이 구축·운영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가 적합한지 인증하는 제도다. 과기정통부 소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개인정보위 소관의 개인정보 보호 요구사항을 통합했다. 그러나 ISMS·ISMS-P 인증을 받은 기업에서 대규모 해킹이 잇따르며 유명무실한 제도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위는 ISMS·ISMS-P 인증 실효성을 높이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제 실효성 강화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선 △인증 의무대상 확대 및 인증기준 강화 △예비심사 신설과 기술심사·현장실증형 심사 적용 등 심사방식 개편 △유출사고 방지를 위한 인증 사후관리 강화 △심사기관 감독 강화 및 심사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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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박병무 "린저씨 편중 벗어나 모바일캐주얼 확장…4년뒤 매출 5조"
엔씨소프트(NC)가 모바일 캐주얼 사업과 신규 IP(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2030년 매출 5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리니지와 아이온 등 전통적인 게임 외에 서브컬처와 모바일 등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것이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12일 경기 성남시 판교R&D센터에서 '2026 엔씨 경영 전략 간담회'를 열고 "2030년이 되면 매출 5조,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제가 합류한 2년 전만 해도 저희 회사 실적은 게임 하나의 실패와 성공에 좌우되는 경향이 컸다"며 "매출도 한국과 대만 등 특정 권역에 편중돼있고 고객도 나이 든 '린저씨'(리니지+아저씨) 위주로 편중돼 있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엔씨의 성장을 이끌 3대 핵심 전략으로 △레거시 IP 고도화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제시했다. 리니지, 아이온, 길드워2, 블레이드 & 소울 등 레거시 IP의 운영 체계를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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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 9월 나온다
국내 기후변화 대응 기술 중장기 전략을 제시할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이 9월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중·장기 목표와 방향을 제시한다. 과기정통부는 급변하는 기후기술 정책 환경에 맞춰 제2차 기본계획 수립 시기를 예정보다 1년 앞당겨 추진한다. 제1차 기본계획 기간(2023~2027년)이 아직 진행 중이다.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이 총괄위원장을 맡으며 기후기술 관련 산학연 전문가 42명이 위원회에 참여한다. 산하에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혁신 생태계 조성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한다. 2차 기본계획에서는 민간 기술 수요를 반영해 203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도가 높은 기술을 발굴하고 AI를 적극 도입한다. 특히 AI를 통해 과학기술 연구 생산성을 높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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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기초연구 전년比 25% 증가…"생태계 복원 총력"
국내 R&D(연구·개발) 사업 '개인기초연구' 상반기 모집에 4628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 중 핵심연구, 신진연구, 세종과학펠로우십(국내)의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핵심연구 2558개, 신진연구 1770개, 세종과학펠로우십 300개로 총 4628개다. 지난해 같은 트랙과 비교할 때 914개(25%) 늘어난 수치다. 신진연구자를 선정하는 '신진 연구'(유형A+유형B)의 경우 지난해 965개에서 올해 1687개로 75% 늘었다. 국내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국내트랙)은 지난해 200개에서 올해 300개로 50% 늘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정된 과제도 지난해 대비 40% 늘었다. 2026년 상반기 선정된 4628개 과제 중 지역 수행 과제는 총 2159개로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중부권, 동남권, 대경권, 호남권 등 여러 지역에 걸쳐 선정 과제 수가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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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지난해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874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7%, 17.2% 증가한 수치다. 다양한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간편현금결제 및 전자결제대행(PG) 서비스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26.4%, 15.5% 성장했으며 해외정산 서비스를 포함한 기타 매출도 전년 대비 9.1% 늘었다. 내통장결제 등 고수익 자체 회원제 서비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자평했다. 연간 순이익은 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회사 측은 최대 실적에 기반한 빅배스(전략적 대규모 손실 인식) 실행에 따른 것으로, 잠재 리스크를 보수적으로 처리해 재무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회계 처리이기 때문에 실제 현금 유출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주주총회 안건에는 배당총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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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원자로 하나로, 오늘 오전 자동정지…"방사선 이상 없어"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연구용원자로 '하나로'가 12일 오전 9시 32분경 자동 정지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연으로부터 이같은 보고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하나로는 원자로보호계통 작동신호 발생으로 자동 정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안전 정지상태를 유지 중이며 방사선 감시기 이상 경보 및 외부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 대전지역사무소는 사건 발생 직후인 오전 9시 41분 현장 안전성을 점검 중이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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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네이버와 광고 연계 확대…부진했던 매출 반등시킬까
네이버웹툰이 네이버(NAVER)와 광고 연계를 확대하며 실적 반등을 모색한다. 지난해 부진했던 광고 영역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콘텐츠 유통뿐만 아니라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2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모바일 앱 웹툰 작품 하단 광고 영역에 네이버 쇼핑 추천 광고가 새롭게 연계됐다. 기존 웹에서만 운영되던 네이버 쇼핑검색 광고를 모바일 앱으로 확대한 것으로, 사용자 쇼핑 이력을 기반으로 관심 상품과 연관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 광고 방식이 적용된다. 광고가 웹툰 개별 작품 회차 하단에 위치한 빅배너 영역에 연동되는 형태다. 이용자가 웹툰을 감상한 뒤 자연스럽게 상품을 탐색하도록 유도한다. 네이버가 쇼핑 영역에 AI에이전트를 도입하는 등 힘을 쏟는 가운데 웹툰 플랫폼에서도 쇼핑을 결합한 광고를 추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전날 리워드형 광고 서비스인 '쿠키오븐'을 활용한 오프라인 연계 광고 모델도 출시했다. 사용자가 쿠키오븐을 통해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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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랑 저거랑 다른건가?"…과기정통·산업·중기부, 통합공고 나서
AI 전문기업·제조기업 등의 쉽고 편리한 AX(AI 전환) 사업 참여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가 협업에 나섰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중기부는 각 부처의 올해 주요 AX 사업을 통합 공고하고 공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 부처는 지난해 10월 산업 전반의 AX 확산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산업·제조 AX 원팀'이 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각 부처 추진 사업을 따로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완화될 전망이다. 세 부처는 오는 4월 적정성 검토가 종료되는 AX 실증밸리조성,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 등 지역 AX 사업도 부처 합동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에는 △AI 에이전트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AI 통합 바우처 △AI 가상융합 △스마트공장 등 사업이 포함된다. 먼저 올해부터 부처별로 장점을 살린 AI 에이전트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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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덜 들고, 흥행은 보장..."요즘도 하이킥 봐요" OTT '레트로 열풍'
#2004년 KBS 드라마인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지난해 역주행했다. 화제의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출연자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 등이 몰입해 '미안하다, 사랑한다(이하 미사)'를 시청하고 '미사폐인'이 됐다고 언급하면서 젠지 세대들에게 다시보기 열풍이 분 것이다. CJ ENM의 OTT(동영상서비스)인 티빙은 발빠르게 KBS와 계약, 지락실 시청자들이 알고리즘을 통해 미사를 연달아 시청할 수 있도록 연계해 호응을 얻었다. 10여 년 전 인기 드라마와 예능이 여전히 인기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과거 방송 콘텐츠를 찾아보는 이른바 '레트로 콘텐츠' 소비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플랫폼과 OTT도 관련 콘텐츠 확보 경쟁에 나섰다. 12일 국내 토종 OTT인 티빙은 이달부터 MBC와 콘텐츠 협업을 맺고 MBC의 익숙한 명작을 티빙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2007년 드라마 '궁'과 2009년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시리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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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및 AI 보안 플랫폼 '위즈' 인수
구글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및 AI 보안 플랫폼 분야 선도 기업 위즈를 최종 인수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위즈는 구글 클라우드에 편입되지만 기존 브랜드를 유지할 예정이다. 구글은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하고 기업이 어떤 클라우드나 AI 플랫폼에서든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단행했다. AI 시대를 맞아 점점 더 많은 기업과 정부 기관이 핵심 데이터와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있으며 애자일 방식의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이처럼 조직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하며 AI를 도입함에 따라 공격자들 또한 AI를 활용해 더욱 빠르고 정교하게 공격을 수행 중이다. 위즈는 클라우드 환경과 코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용하기 쉬운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를 모든 주요 클라우드에 연결해 사이버 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와 위즈는 조직의 위협 탐지, 예방 및 대응 속도를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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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용 인터넷 신상품 출시…'제로트러스트' 적용
KT가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적용한 새 기업용 인터넷 상품을 출시했다. KT는 보안을 강화한 '플렉스라인 ZTNA(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플렉스라인 ZTNA는 플렉스라인에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적용한 서비스로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도 부가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플렉스라인은 SD-WAN(소프트웨어 기반 광역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된 기업용 인터넷 서비스로 회선·IP·장비·운용 관제 등을 지원한다. 플렉스라인은 기업 업무 환경과 네트워크 사용 현황을 분석해 최적의 대역폭으로 유연하게 조정해준다. 또 이용자는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자와 원하는 용량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고 방화벽, VPN 등 보안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받는다. 제로트러스트는 '신뢰하지 않고 검증한다'는 개념으로 원격 근무와 외부 협업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한 번이라도 로그인한 이용자는 지속 신뢰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접속할 때마다 AI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