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폭력 시위에 단칼 뺀 마크롱 "주말 불법 시위 금지"

프랑스 폭력 시위에 단칼 뺀 마크롱 "주말 불법 시위 금지"

조한송 기자
2026.10.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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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국 대규모 시위 앞두고 국방위원회 전격 소집

(파리 로이터=뉴스1) 김경민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자신이 주재하는 부처 합동 위기 대응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10.18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파리 로이터=뉴스1) 김경민 기자
(파리 로이터=뉴스1) 김경민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자신이 주재하는 부처 합동 위기 대응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10.18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파리 로이터=뉴스1) 김경민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말 시위를 앞두고 오는 23일(현지시간) 주요 장관 회의를 소집, 향후 며칠 동안 불법적인 시위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말 대규모 시위와 폭력 사태로 혼란을 겪은 후 나온 조치다.

22일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내일 본인 주재로 국방위원회 회의가 열릴 것이며 추가 결정 사항들을 내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는 24일 예정된 전국 시위 기간에는 노조가 주최하는 시위만 허가될 것"이라며 " 노조와 같은 조직화된 단체의 시위에 대해서는 상점을 보호하기 위한 대체 행진 경로가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이번 시위를 주도한 시민사회단체인 '노란조끼' 운동 측이 오는 24일 2차 집회를 열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그는 또 지난 주말 프랑스 전역에서 발생한 폭동과 약탈의 배후에는 기물 파괴범뿐만 아니라 '선동적인' 극좌 단체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프랑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등 주말 벌어진 시위에서 상점 약탈, 관공서 파괴 등 폭력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2513명이 체포됐고 67명이 구속됐다. 프랑스 경찰당국은 폭력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파리, 릴, 니스, 리옹 등 주요 도시들에 대해 한시적으로 야간 통금 조치를 내렸다. 파리와 리옹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가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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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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