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팔 대홍수]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고립됐던 우리 국민 10명이 모두 안전지역으로 후송됐다. 외교부는 28일 임시대피소에 남아 있던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현장소장 1명이 이날 오후 네팔 군 헬기를 이용해 안전지역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우리 국민 지원을 위해 현장에 파견됐던 주네팔대사관 영사 1명도 함께 이동했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직원 10명은 지난 26일 홍수로 주변 도로가 유실되면서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고립됐다. 이들은 다른 외국인과 네팔인 직원 등 수백명과 함께 임시대피소에서 구조를 기다렸다. 이들이 머문 곳은 하천에서 떨어진 비교적 높은 지대여서 직접적인 홍수 피해는 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식수와 식량 등이 남아 있었고 고립된 직원들의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당국은 전날 군 헬기를 네 차례 투입해 우리 국민 9명을 먼저 안전지역으로 옮겼다. 현장소장은 네팔인 직원들의 대피 상황을 챙기기 위해 현장에 남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1명이 이날 이송되면서 고립됐던 우리 국민 10명의 대피가 마무리됐다. 다만 이번 홍수로 별도 지역에서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 9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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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호르무즈에 군함 파견하면 한국 등 동맹국에 이익"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에 한국 등 동맹국이 군함을 파견한다면 "그들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방문한 필리핀 마닐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도 참석했다. 그는 '미국이 한국 등 아시아 동맹국에게 해군 자산 지원을 요청한 적 있는지' 묻자 "오늘 그들에게 그 질문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들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라며 "그들은 (중동에서) 생산되는 석유와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들 국가는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우리에게 구매하고 있긴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은 이 지역 국가들에 여전히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이라며 "전세계 석유 수입량의 약 20%가 나가기 때문에 이러한 노력에 참여하는 것이 그들에게 이익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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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美-사우디, 평화적 원자력 협력 협정 체결"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자력 협력 협정을 타결했다고 미 에너지부가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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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유가에 인플레 우려 고개…방향 잃은 반도체주[뉴욕마감]
국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22일(현지시간) 소폭 약세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24포인트(0.14%) 내린 7498.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46.30포인트(0.57%) 내린 2만5690.90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01%) 내린 5만2218.58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11일 연속 공습을 이어가면서 국제 유가 상승세가 증시를 누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물 선물은 정산가 기준으로 전장보다 3.36% 상승한 배럴당 94.07달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95% 오른 배럴당 86.83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반도체 관련주는 이날 뚜렷한 방향 없이 엇갈렸다. AMD는 1.45%, 브로드컴은 2.67% 상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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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한 번에 30만원, 여친 만나기 무섭네"...'가성비 연애' 찾는 Z세대
미국에서 데이트 1회 비용이 평균 200달러(약 30만원)에 육박하면서 젊은 세대의 연애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값비싼 레스토랑에 가는 대신 공원을 산책하고 저렴한 커피를 즐기는 '가성비 데이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금융기업 BMO 파이낸셜 그룹 조사에서 미국의 평균 데이트 비용은 의상 구매와 교통비, 식사 등을 포함해 189달러(약 28만원)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12.5% 증가한 수준이다. 데이트 비용 상승은 젊은 세대의 연애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의 50%,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1990년대 중반 출생)의 40%가 "데이트 비용이 재무 목표 달성에 방해가 된다"고 답했다. 지난달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유가가 다소 진정되며 인플레이션 압력은 소폭 누그러졌지만, 외식 물가는 최근 1년간 3.7% 오르는 등 비용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실제 데이팅 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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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임대료 동결' 법원 간다…건물주들 "부당개입" 무효화 소송
미국 뉴욕의 건물주들이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임대료 동결 조치에 반발, 법원에 무효화 소송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시의 소규모 건물주 5명이 뉴욕시 임대료 가이드라인 위원회(RGB)의 임대료 동결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소장을 뉴욕주 법원에 제출했다. 건물주들은 맘다니 시장이 선거 공약 이행을 위해 독립 행정기구인 위원회의 표결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맘다니 시장이 건물 운영비 상승 등 관련 데이터를 무시한 채 파행적으로 의결을 강행하고 임대료 동결에 찬성하는 측근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주장했다. 또 맘다니 시장이 뉴욕시 예산 수백만달러를 투입해 세입자 측 인사들로 청문회장을 채우는 등 불공정한 환경을 조성했다고도 밝혔다. 이번 소송에서 건물주 측 법률 대리인은 공화당 소속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시절 부시장을 역임한 랜디 마스트로가 맡았다. 마스트로는 전 부시장은 "맘다니 시장이 일방적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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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발전소 폭격 예고에…이란 "석유 한 방울도 못 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기반시설 타격을 경고하자 이란이 원유 수출을 전면 차단하겠다고 맞섰다. 미국과 종전 협상에서 이란 협상단을 이끈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22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X를 통해 "우리가 석유를 팔지 않는 지역에서는 아무도 석유를 팔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전쟁의 방정식은 명확하다. 모두가 하거나 아무도 못 하는, 전부 아니면 전무"라고 적었다. 또한 "이란의 안보가 보장되지 않으면 어떤 기반시설도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이 이란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협의 안보는 미군이 없을 때 보장된다"며 "우리는 해협의 상황이 전쟁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거듭 밝혀왔다"고 썼다. 아울러 이란 국영방송 IRIB에 따르면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 대통령이 다시 이란 기반시설 공격을 위협했다"며 "이를 실행에 옮기면 이란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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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美시장 판매 막히나…중국산 커넥티드카 규제법 상무위 가결
미국 연방의회 상원 상무위원회가 22일(현지시간)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미국 시장 진출을 규제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중국 자본의 지분이 20%에 달하는 독일의 자동차업체 메르세데스 벤츠의 미국 시장 판매가 막힐 가능성이 거론된다. 미 상원 상무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버니 모레노 공화당 의원(오하이오)과 엘리사 슬롯킨 민주당 의원(미시간)이 발의한 '2026 커넥티드 차량 보안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 등 적대국과 연계된 커넥티드 차량,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수입·제조·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 특히 금지 대상 국가에 설립된 법인이 특정 자동차 기업의 지분이나 의결권, 이사회 의석의 15% 이상을 보유했을 경우 해당 기업이 제조한 차량의 미국 시장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법안이 이대로 상원 전체회의를 통과하고 하원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가결되면 중국 자본의 지분 투자가 20%에 육박하는 벤츠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 벤츠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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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곡괭이산 비밀 핵시설 타격"…美, 이스라엘에 공습 계획 통보
미국이 수일 안에 중폭격기를 동원해 이란의 비밀 핵시설을 타격할 예정이라고 이스라엘에 통보했다고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다수의 폭격기로 이란의 지하 핵시설이 구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곡괭이산'(Pickaxe Mountain)을 타격할 것으로 보인다. 곡괭이산은 이란의 나탄즈 우라늄 농축시설 인근의 지역으로 요새화한 지하 핵시설이 구축된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공습 계획을 공유한 것은 이란이 미국의 공세에 반발,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보복 수위를 높일 가능성에 대비하도록 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우리는 조만간 그 지역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그들이 핵과 관련해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있는 장소가 있다면 어느 곳이든 우리는 매우,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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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달러당 163엔… 40년만에 최저 수준
중동정세 악화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엔화가치가 약 40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63엔까지 밀렸다. 이는 1986년 12월 이후 약 40년 만이다. 중동을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강해진 탓이다. 국제유가도 다시 치솟았다. 일본은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만큼 유가가 오르면 무역적자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엔화약세 현상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재정에 대한 우려도 있다. 당초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발표한 경제·재정 운영정책 '호네부토 방침'은 재정확대로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이에 정부는 일본은행의 독립성을 존중하는 내용을 추가해 우려를 씻으려 했지만 시장에서는 엔화약세를 막을 정도의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처럼 엔화가치가 추락하면서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이 거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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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든 AI… 챗GPT, 멋대로 외부해킹
AI(인공지능) 에이전트가 통제를 벗어나 스스로 외부 시스템을 해킹한 사례가 확인됐다. 앞으로 늘어날 수 있는 AI에 의한 사이버 보안문제가 주목받는다. 오픈AI는 21일(현지시간) 자사 AI 에이전트가 성능 테스트 중 통제를 벗어나 타사 시스템을 침입하는 "전례 없는 사이버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자사 AI모델 'GPT-5.6 솔(Sol)'과 개발 중인 차세대 모델들이 사이버 공격 및 침투능력을 측정하는 고난도 성능평가 테스트 중 미국 AI스타트업 '허깅페이스'의 인프라에 침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원칙적으로 외부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도록 테스트용 '샌드박스' 환경을 설정했다. 단 성능 테스트를 위해 평소 적용하던 안전장치는 완화한 상태였다. AI는 테스트 환경 내 미공개 보안 취약점을 스스로 찾아내 외부 인터넷망에 접속하는데 성공했다. AI는 평가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공격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대신 허깅페이스의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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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미만 금지" SNS 佛호령
프랑스 의회가 15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SNS(소셜미디어)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유럽국가들이 관련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프랑스가 유럽연합(EU)에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의회는 21일(현지시간) 해당 법안을 가결했다. 상원에서 243대2로 가결된 뒤 하원이 찬성 279표, 반대 81표로 법안을 처리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우선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1일부터 15세 미만 아동·청소년은 신규 SNS 계정을 개설할 수 없다. 기존 계정은 내년 1월부터 금지조치가 적용된다. 다만 온라인 백과사전, 교육·과학자료 서비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공유 플랫폼 등은 이번 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법안에는 고등학교에서 휴대전화를 원칙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휴대전화 사용규제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확대한 것이다. 구체적인 적용방식과 예외 등 규정은 각 학교가 정할 수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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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대미 1호 투자, 에너지 관련 논의 중…8∼9월 발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무역합의에 따른 20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의 첫 대상을 이르면 8월 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나 "우리 입장에서도 캐시 플로(현금 흐름)가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 프로젝트가 아무래도 더 나은 프로젝트"라며 "유리한 프로젝트가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라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미국 측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지금 상황은 거의 막바지"라며 "중요한 이슈에 대한 딜까지 잘 마무리하면 아마 8월 말, (또는) 9월 일정에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