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팔 대홍수]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고립됐던 우리 국민 10명이 모두 안전지역으로 후송됐다. 외교부는 28일 임시대피소에 남아 있던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현장소장 1명이 이날 오후 네팔 군 헬기를 이용해 안전지역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우리 국민 지원을 위해 현장에 파견됐던 주네팔대사관 영사 1명도 함께 이동했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직원 10명은 지난 26일 홍수로 주변 도로가 유실되면서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고립됐다. 이들은 다른 외국인과 네팔인 직원 등 수백명과 함께 임시대피소에서 구조를 기다렸다. 이들이 머문 곳은 하천에서 떨어진 비교적 높은 지대여서 직접적인 홍수 피해는 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식수와 식량 등이 남아 있었고 고립된 직원들의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당국은 전날 군 헬기를 네 차례 투입해 우리 국민 9명을 먼저 안전지역으로 옮겼다. 현장소장은 네팔인 직원들의 대피 상황을 챙기기 위해 현장에 남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1명이 이날 이송되면서 고립됐던 우리 국민 10명의 대피가 마무리됐다. 다만 이번 홍수로 별도 지역에서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 9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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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대미 1호 투자, 에너지 관련 논의 중…8∼9월 발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무역합의에 따른 20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의 첫 대상을 이르면 8월 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나 "우리 입장에서도 캐시 플로(현금 흐름)가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 프로젝트가 아무래도 더 나은 프로젝트"라며 "유리한 프로젝트가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라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미국 측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지금 상황은 거의 막바지"라며 "중요한 이슈에 대한 딜까지 잘 마무리하면 아마 8월 말, (또는) 9월 일정에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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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봉쇄' 후티 반군, 선박에 무전 경고… "사우디 선박 표적 될 것"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홍해 봉쇄를 선언한 데 이어 홍해를 통항하는 선박들을 향해 무전으로 경고를 보냈다고 A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제해운회의소(ICS)는 "후티 반군이 홍해 지역을 지나는 선박들에 경고 메시지를 전송한 정황이 녹음됐다"고 밝혔다. 국제 위험관리 및 해상보안업체 넵튠 P2P 그룹의 크리스토퍼 롱 정보국장도 이 같은 무전이 지난 20일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을 지나던 한 선박에 의해 녹음됐다고 밝혔다. 후티는 무전을 통해 "채널 16번으로 수신 중인 선박들에 알린다. 여기는 예멘 해군"이라며 "예멘에 대한 지속적인 포위 공격에 대응해 사우디 선박의 항행을 금지한다는 예멘 무장부대의 결정에 따라 홍해와 아덴만으로 향하는 사우디 적국의 모든 선박에 경고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결정을 따르지 않을 경우 해당 선박들은 우리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후티 반군이 지난 20일 사우디아라비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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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호르무스해협 공격시 다리·발전소 하나씩 폭격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공격할 경우 테헤란 핵심 기반시설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 시점부터 이란이 미사일, 로켓, 드론 또는 기타 어떤 장치나 무기를 사용하든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공격할 때마다 미국은 테헤란 수도 내부나 인근을 포함해 다리, 발전소 하나를 폭격해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두고 미국과 이란의 무력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지하 핵시설이 구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곡괭이산'을 조만간 타격할 것이라고도 예고했다. 곡괭이산은 이란의 나탄즈 우라늄 농축시설 인근의 지역으로 요새화된 지하 핵시설이 구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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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이란, 선박 공격하면 테헤란 다리·발전소 파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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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러 외교 수장, 필리핀서 회담...우크라·이란 전쟁 논의
미국과 러시아 외교 수장이 필리핀에서 회동을 갖는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오는 23일 필리핀에서 만나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담은 같은날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와는 별도로 개최된다. 라브로프 장관은 아세안 참석 차 방문한 마닐라에서 루비오 장관과 잠깐 만나 회담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담은 어떤 경우에도 유익할 것"이라며 "질문하고 답변을 얻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와 미국의 다른 현안까지 합의점을 찾는 능력을 저해했다"며 "그렇다고 해서 양국이 다른 잠재적 협력 분야를 모색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할 의향이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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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도 없어, 빠르게 확산"...에볼라 사망자 1000명 넘은 콩고·우간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에볼라 발병이 선포된 지 2개월여만에 사망자가 1000명이 넘었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기준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에볼라 감염 사례가 2473건 보고됐고 이중 999명이 사망했다. 737명의 환자가 격리돼 병원에 입원해 있다. 인접국인 우간다에서는 감염 사례 20건 중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 지난 5월15일 콩고민주공화국 북동부 이투리 지역에서 역대 17번째 에볼라 발병이 선포됐다. 다른 4개 지역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우간다에서 발견된 확진 사례는 대부분 국경을 넘어온 콩고 시민들이었다. 우간다 정부는 이후 3주 동안 새로운 확진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에볼라 발병은 이전과 달리 원인 바이러스인 분디부교 바이러스에 대해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2013~2016년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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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펜 부상에...라가르드 ECB 총재 조기 퇴임설 재점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조기퇴진설이 재점화하고 있다. 라가르드 총재가 총재직 조기 사임 가능성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이면서다. 스위스 일간지 노이에취르허차이퉁(NZZ)은 "라가르드 총재의 임기 조기 종료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라가르드 총재는 프랑스 대선 출마는 선을 그으면서도 조기 퇴진 가능성을 열어놓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유로뉴스 TV에서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도 "본국에서 가장 효율적인 역할로서 유럽적 가치에 공헌할 것"이라고 했다. 프랑스에서 국가적 차원의 논의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출마 가능성은 배제한 것이다. 지난 3일에는 프랑스 경제 일간지 레제코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프랑스 대선에서 유럽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총재직 사임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본인이 직접 출마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프랑스 대선에는 유럽의 목소리가 반영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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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9월 AI 회담 추진...시진핑 방미 직전
미국과 중국이 프런티어 인공지능(AI) 모델의 안보 우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회담을 갖는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 회담은 9월24일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에 앞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대표로 나선다. 중국 측 대표는 아직 논의 중인 상태다. 양국은 참석자 명단과 개최 장소, 세부 의제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AI 회담을 합의한 바있다. 이번 회담은 양국이 AI 개발 경쟁을 벌이면서 안보 위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추진된다. AI를 통한 군사 역량 강화와 핵심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가능해지면서 양국은 첨단 AI 모델을 규제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에 AI 기술 유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워터마크가 중국 모델들 중 다수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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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규모 시위 엿새 만에 우크라이나 군 총사령관 교체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 경질로 야기된 대규모 시위를 수습하기 위해 군 총사령관을 전격 해임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하일로 드라파티 소장(43)을 신임 총사령관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드라파티 신임 총사령관은 우크라이나 지상군사령관과 합동군사령관을 역임했다. 지난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군 훈련장 공격으로 장병들이 숨지자 책임을 지고 지상군사령관에서 사임했다. 2014년 마리우폴 전투 당시 지휘 부대의 전투 차량이 친러 분리주의 세력의 바리케이드를 부수는 영상이 온라인에 널리 퍼지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드라파티 신임 총사령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크라이나를 위해 봉사하는 것은 언제나 영광"이라며 "책임감 있고 집중력 있게 국가를 수호하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엿새째 이어진 대규모 시위에 따른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하일로 페도로프 국방부 장관(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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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디에 우라늄 농축시설 허용..."중동 핵무기 확산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자력 인프라 개발에 미국 기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사우디 영토 내 우라늄 농축을 허용하는 원자력 협정을 공식 승인했다고 2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22일 공식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정은 우라늄 농축 시설 건설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미국 기업들이 사우디에 우라늄 농축 시설을 건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건설 여부는 미국과 사우디의 2년간 공동연구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통해 사우디의 원자력 산업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핵을 군사적 목적으로 오용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번 협정은 30년간 효력이 지속된다. 이로 인한 계약 규모는 수백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원자로 건설은 미국 기업이 맡고 해외 협력업체들이 부차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가 이번 계약의 최대 수혜자로 꼽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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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억 당첨됐다" 베트남서 대박 난 한국인…'금색 가면' 얼굴 꽁꽁, 왜
한 한국인 남성이 베트남 복권 1등에 당첨돼 1028억동(약 57억8100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외국인 당첨자 기준 역대 최고액이다. 22일(한국 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 복권 수탁업체 비엣롯은 전날 파워 6/55 당첨금 수여식을 열고 1등 당첨자 한국인 A씨에게 1028억8000만동을 지급했다. 비엣롯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A씨는 신원 노출을 막기 위해 검정 후드티에 금색 가면,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다. 베트남 북부 한 외국계 기업에 근무하는 A씨는 최근 박닌성 응우옌 당 다오 거리에 있는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 6/55의 1등 당첨 확률은 약 2890만 분의 1 수준으로, 동행복권 로또 1등 당첨 확률(814만 분의 1)보다 3.6배 가량 낮다. A씨는 4~5년 전부터 베트남 복권을 구매해왔다고 한다. 평소 주 2회, 회당 20~30장씩 복권을 구매했으며, 당첨금이 많이 누적된 회차에는 한 번에 50장까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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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퇴사만 안 해도 3400만원"…ASML, 인력 유출 막는다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업체인 네덜란드 ASML이 숙련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직원들에게 최대 2만유로(약 3370만원) 규모의 특별 보너스를 지급한다. 2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SML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회사에 재직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2만유로 상당의 조건부 주식 보상(Conditional Stock Grant)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도는 2027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세부 지급 조건은 확정되지 않았다. ASML은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직원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ASML은 전 세계에서 약 4만45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네덜란드에서 근무한다. 미국 근무 인력은 약 8500명이다. 이번 결정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핵심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첨단 공정과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다룰 수 있는 숙련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