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잭슨홀 미팅]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취임 후 첫 잭슨홀 기조연설을 두고 시장에선 단순한 금리 향방 공개를 넘어 지난 10여년 동안 통화정책을 지배해 온 '연준 규칙'의 전면 재편 선언이란 평가가 나온다. 금융시장에 지나치게 깊숙이 개입했던 연준의 손길을 거두는 '체질 개선'의 출발점이라는 얘기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당분간 '조용하지만 매서운' 새로운 연준 질서에 적응해야 하는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포워드 가이던스' 폐기… 힌트 주던 시장 관리 방식 종료━워시 의장이 가장 먼저 손을 댄 것은 연준의 '친절한 소통'이다. 워시 의장은 연준의 다음 행보를 예측할 수 있도록 금리 경로를 미리 제시해 온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적 지침)'의 사실상 폐기를 선언했다. 통화정책 결정에 앞서 구두로 시장의 기대를 관리하는 대신 경제 지표와 금융시장의 반응을 직접 확인한 뒤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취지다. 시장 입장에서는 연준의 입을 통해 다음 금리 방향을 미리 안내받던 편안한 시대가 끝났음을 의미한다. 워시 의장의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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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식품이라 안심했는데…"장내 유익균 성장 방해할 수도"
무설탕 식품에 널리 사용되는 저칼로리 감미료가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으며, 일부 항우울제와 함께 섭취할 경우 그 영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은 장내 미생물에 대한 감미료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유익균과 중립균, 유해균 등 박테리아 25종을 배양한 뒤 천연·인공 감미료 39종에 각각 노출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감미료의 약 4분의 3이 최소 한 종 이상의 장내 박테리아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감미료는 건강한 소화 기능과 관련된 유익균의 증식을 늦추거나 멈추게 했다. 연구를 이끈 소냐 블라셰 박사는 "감미료는 신진대사에 중립적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이번 연구는 그런 통념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했다. 연구진은 이어 감미료를 카페인, 바닐라 추출물, 자주 처방되는 약물 8종과 함께 조합해 실험했다. 그 결과 100건이 넘는 상호작용이 확인됐으며 일부 조합에서는 장내 세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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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폭발 이슈키워드] 골든볼
'골든볼'(Golden Ball)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데요. 흔히 월드컵 MVP로 불리기도 합니다. 골든볼은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처음 제정됐는데요. 공격과 수비 기여도, 경기 영향력, 리더십, 팀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현재는 FIFA 기술위원회가 후보를 추린 뒤 결승전 종료 후 전 세계 취재진의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스페인 주장 로드리가 골든볼 주인공이 됐습니다. 로드리는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중원을 안정적으로 지키며 우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버볼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브론즈볼은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각각 수상했는데요. 음바페는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왕인 골든부트도 함께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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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경쟁사 먹을거리 안 남겨" 대미투자 추가·대만에도 증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 공장 건설을 위해 1000억달러(약 148조원) 추가 투자를 예고했다. 이로써 대미 투자금은 총 2650억달러(약 397조5000억원)로 늘어났다. 20일(현지시간) 웬델 황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미국 애리조나주 투자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며 투자를 2650억달러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투자할 것"이라며 미국 정부의 지원에 매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인공지능(AI) 설비 투자 확대로 인한 반도체 수요가 장기간 이어질 거란 판단에서다. 황 CFO는 "고객들의 강한 수요, 다년간의 구조적 수요를 계속 보고 있다"며 "우리는 고객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 다른 누구에게도 먹을 것을 남겨둘 생각이 없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 CFO는 미국 애리조나에 대한 투자 규모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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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덮친 폭우, 홍수·산사태로 25명 사망…"6~7일 더 온다"
인도 북부를 덮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최소 25명이 숨졌다. 기상당국은 앞으로 6~7일간 북부와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북부 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인도령 카슈미르의 푼치와 라주리, 도다 지역에서는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15명이 숨졌다. 일부 주민은 실종돼 구조당국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라주리 지역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차량 여러 대가 휩쓸려 뒤엉킨 모습도 확인됐다. 북동부 나갈랜드주에서도 산사태로 9명이 숨졌다. 현지 당국은 현재까지 사망자 4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인접한 아삼주에서는 홍수로 1명이 숨졌으며, 재난관리 당국은 7개 지역에서 주민 5만7000여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집계했다. 기상당국은 추가 피해 가능성도 경고했다. 인도 기상청(IMD)은 앞으로 6~7일간 북서부와 동부,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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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영기업 13조원 증시 방어…엇갈린 亞 증시[Asia마감]
20일(현지시간) 아시아 증시는 엇갈렸다. 중국 국영기업의 증시 방어성 매수와 미국발 반도체주 급락 여파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국가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5% 상승한 3796.28에서 장을 마쳤다. 중국 증권당국이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과 만나 시장 안정대책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국영기업 중국궈신, 중국청퉁이 주말 사이 증시 방어를 위해 약 600억위안(약 13조1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하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나 우 뱅크오브아메리카 홍콩 전략가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정부의 개입이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3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09% 오른 2만 5076.15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2% 떨어진 4만 2449.70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주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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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 파티는 끝났다"… 엔비디아 팔고 하이닉스 사는 미국 개미들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으로 불리던 대형주를 추종하던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주나 새로운 인공지능(AI) 수혜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WSJ에 따르면 시장분석업체 반다리서치 조사 결과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주나 '라운드힐 메모리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새로운 AI 투자처로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운드힐 메모리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매체에 따르면 아직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S&P500 전체 시가총액의 36%를 차지하는 M7에 상당한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차세대 AI 슈퍼스타로 부상하길 기대하며 투자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반다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MS) 주식을 약 5200만달러(약 77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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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레버리지, 변동성 높였다"...카지노판 된 증시? 외신 쓴소리
코스피의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외신이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로 불리는 상품이 국내 증시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 '국내 증시를 띄우려던 대통령의 구상이 레버리지 ETF 후폭풍에 직면했다'는 보도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지난 5월 출시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는 AI 투자 열풍과 맞물려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을 빨아들였지만 최근 반도체주 급락과 함께 변동성을 키웠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코스피는 6월 고점 대비 약 25% 하락했고, 시장에서는 레버리지 상품이 AI 대표 종목의 주가 등락을 증폭시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이번 논란은 글로벌 반도체 조정과 맞물려 더욱 커졌다. 뉴욕 증시에서는 AI 투자 과열에 대한 경계심 속에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중국 문샷의 신규 AI 모델 공개는 지난해 딥시크 충격을 떠올리게 하며 첨단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를 키웠다. 이는 특히 AI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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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오늘 영국 총리 취임…"국민 숨통 틔워줄 것"
영국 집권 노동당의 앤디 버넘 당대표가 20일(현지시간) 영국 59대 총리로 공식 취임한다. 2016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후 10년 동안 영국이 맞는 7번째 총리다. 우선 이날 키어 스타머 총리가 고별 연설 후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을 만나 사임을 보고하면 찰스 3세는 버넘 대표를 궁으로 초청해 정부 구성을 요청할 예정이다. 버넘 대표는 이를 수락한 뒤 총리 관저가 있는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첫 연설을 통해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과 국내 정책 우선순위를 밝힌단 계획이다. ━버넘, 정부 신뢰 회복과 생활비 부담 완화 약속할 듯━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버넘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들에게 '숨 쉴 여유'를 되돌려주겠다는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생활비 위기와 공공서비스 부실 등 국민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현안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단 의미다. 아울러 현재를 "성찰과 다짐"의 시간으로 규정하고 영국이 직면한 과제들을 솔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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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유자산, AI·반도체 급락에 13조원 투입…"A주 안정화"
중국의 국유자산 운영 플랫폼이 우리 돈으로 13조원 가량을 투입해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위안화 표시 주식, 이른바 A주를 매입했다. 글로벌 AI(인공지능) 투자 회의론이 확산되며 AI·반도체 주를 중심으로 A주 시장이 급락해서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긴급 간담회를 여는 등 당국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앙 국유자산 운용 플랫폼인 중국궈신과 중국청퉁은 총 600억위안(약 13조1000억원) 이상 규모의 중국 주식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중국궈신, 중국청퉁은 각각 500억위안, 100억위안을 투입했다. 중국궈신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 수단을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에 자체 자금을 추가 투입해 중앙기업 주식을 계속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청퉁 역시 "국유기업과 기술기업 주식, ETF(상장지수펀드)를 대규모로 매입해 자본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이날 개장 전에는 중국석탄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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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 스페인, 915억원 확보...한국도 156억 받는다
1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오른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역대 최고액의 우승 상금도 거머쥐게 됐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꺾었다. 연장 후반 페란 토레스(FC바르셀로나)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A매치 38경기 연속 무패(29승 9무) 기록도 이어갔다. 우승과 함께 상금도 두둑이 챙겼다. FIFA가 책정한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5000만달러(약 740억원)로 월드컵 역사상 최고액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가 받았던 4200만달러보다 800만달러 늘어난 규모다. 스페인은 여기에 본선 진출 수당 1000만달러(약 148억원)와 대회 준비 지원금 150만달러(약 22억원)를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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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17명 사망' 미-이란 전면전 임박?…"美 무기 부족" 신중론도
휴전이 깨지면서 다시 불붙은 미국과 이란 간 교전이 격화, 전면전 재개 우려가 한층 커지고 있다. 미군이 이란 군사시설 이외 민간 인프라까지 공격 대상으로 삼고, 이란의 반격으로 중동 내 미군 사망자가 발생했다. 주요 외신과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체계가 사실상 붕괴했다며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본다. 일부에선 지상전 가능성도 거론하지만 미군의 무기 재고가 부족하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미군 추가 사망…중부사령부, 9일 연속 이란 공격━미군 중부사령부는 19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X를 통해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10시(한국시간 20일 오전 11시) 이란에 대한 9일 연속 공습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란 방공망, 미사일 발사대 등 군사시설을 표적으로 삼아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을 위협하는 이란의 군사력 약화"를 노렸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발생한 미군 인명 피해에 대한 보복성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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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도 차세대 AI 공개…"성능 클로드에 이어 세계 2위"
알리바바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해당 모델의 성능이 미국 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 5'에 이어 두 번째라고 주장했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회사 AI 모델 큐원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큐원3.8-맥스-프리뷰'를 회사 구독 서비스 토큰플랜과 AI 에이전트 플랫폼 큐오더, 큐오더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이 모델이 2조400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춘 현존 최고 수준의 AI 모델이라며 성능은 클로드 페이블 5에 이어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파라미터는 AI 모델의 규모와 복잡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지난 17일에는 베이징의 AI 스타트업 문샷 AI가 '키미 K3'를 공개했다. 현재 기준으로 세계 최대 파라미터 규모의 오픈소스 AI 모델이다. 문샷 AI는 키미 K3가 최고 수준의 폐쇄형 AI 모델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다양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