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지난 8월28일 잭슨홀 연설에서 통화 긴축을 시사하면서 9월 금리 인상 전망이 높아졌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오는 9월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전망은 9월1일 새벽(현지시간) 기준 66.4%로 나타났다. 워시 의장의 잭슨홀 연설 직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월가의 대표적인 투자 격언 중 하나가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싸우지 말라"는 것이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주가가 오르고 금리를 인상하면 주가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하라는 의미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9월 투자 포지션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연준은 과연 이달 중에 금리를 올릴까. 이 경우 증시는 연준의 통화 긴축을 이기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4가지 변수를 살펴본다. ━① 9월 금리 인상은 여전히 미지수━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월가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씨티그룹의 이코노미스트인 앤드루 홀렌호스트는 보고서에서 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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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다 버려진 그림 주웠는데 '2억6500만원' 스페인 화가 작품
스페인의 한 시민이 길거리에서 우연히 버려져 있는 그림을 주웠다가 2억원대 작품인 사실을 알게 됐다. 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지난달 27일 안드레스 우르타도(57)가 스페인 남서부 세비야에 가족 여행을 갔다가 길거리에서 그림을 주웠다고 보도했다. 누군가가 버린 것이라 여긴 우르타도는 금색 액자가 마음에 들어 그림을 집으로 가지고 갔다. 이후 그는 인공지능(AI) 검색을 통해 해당 제품이 스페인을 대표하는 인상주의 화가 호아킨 소로야(Joaquin Sorolla·1863~1923)의 작품임을 알게 됐다. 소로야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빛과 해변 풍경을 그린 거장으로 유명하다. 우르타도는 지난 1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AI가 말도 안 되는 가격을 제시해 마드리드의 경매회사에 전화한 뒤 사진을 보냈고, 경매장 측은 소로야 작품이라고 확인해 줬다"고 말했다. 해변의 보트 두 척을 그린 이 작품의 가격은 최대 15만유로(약 2억651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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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힘 빠지나…美 6월 고용 5만7000명 증가 '예상치 절반'
미국의 6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달보다 5만7000명 늘었다고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11만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기대치를 밑돈 것이다. 업종별로는 전문·사업서비스와 사회지원, 헬스케어 부문에서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레저·접객업 고용은 감소해 최근 북중미 월드컵 특수 등에 따른 일시적 고용 확대 기대와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반면 실업률은 4.2%로 전월(4.3%) 보다 소폭 하락하며 지속적인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노동부가 기존에 발표했던 수치들도 하향 조정됐다. 4월 신규 고용은 기존 17만 9000명에서 14만 8000명으로, 5월은 17만 2000명에서 12만 9000명으로 줄었다. 두 달 합산시 종전보다 7만 4000명 줄어든 셈이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미국의 독립 250주년 관련 공휴일로 인해 하루 일찍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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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메네이 前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에 전인대 부위원장 파견
중국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에 허웨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격) 상무위 부위원장을 파견한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허웨이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이 중국을 대표해 오는 3일 테헤란에서 열리는 이란 최고지도자 고(故) 하메네이의 장례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웨이는 중국 최고 입법기관 전인대의 상무위 부위원장 14명 중 한 명이다.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급의 최고위 인사는 아니나 이란과의 관계를 고려해 부위원장을 파견, 외교적 무게를 실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는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선제공격 당시 사망했다. 이란 국영 매체에 따르면 하메네이의 국장은 4일 테헤란에서 시작한다. 그의 시신은 이후 9일 이란 북동부 성지 마슈하드에 있는 그의 고향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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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끼워팔기 한 '구글', EU서 7조원대 과징금 확정
구글이 2일(현지시간) 8년 전 유럽연합(EU) 반독점 규제 당국이 부과한 7조원대 과징금에 불복해 벌인 소송에서 패소했다. 법원의 이번 판결은 빅테크 기업에 대한 유럽의 단속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사법재판소(ECJ)는 구글과 모회사 알파벳이 EU 집행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2018년 구글이 휴대폰 제조업체들에 구글 검색, 크롬 브라우저,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를 안드로이드 기기에 사전 탑재하도록 강제하고 경쟁 시스템의 사용을 막은 것과 관련 43억4000만유로(약 7조7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후 구글이 불복해 항소를 제기하자 2022년 하급 법원은 과징금을 41억유로(약 7조2000억원)로 조정했다. 이에 구글은 ECJ에 상고했으나 재판부는 EU 반독점 규제 당국의 손을 들어줬다. 판사들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상황에서 구글 검색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것에 대해 부과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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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 "호르무즈 지정 항로 위반 시 선박에 군사적 대응"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따르지 않는 선박에 군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하탐 알안비야 이란군 통합 작전 사령부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모든 유조선과 상선은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과를 위해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지정 항로를 따르지 않거나 이탈하는 경우, 혹은 해협 내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항행 규정을 무시하는 경우 군의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직면해 선박의 안전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내 안보 문제 개입이나 방해 행위시 이란의 주권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해 단호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해협 상공의 미 유무인 전투기 운용이 지속되면 해당 수로의 안전이 저해되고 지역 안보가 위협받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란은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선제공격이 시작되자 중동의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고 역내 선박들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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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관세' 붙어도 더 싸…중국 자동차, 유럽 5월 판매량 일본 제쳤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5월 유럽 시장 판매량이 일본 브랜드를 처음으로 역전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의 유럽 31개국 5월 신차 판매 통계에서 나타난 5개 중국 자동차 기업(BYD·상하이자동차·지리·체리·립모터)의 5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13만8410대였다. 반면 6개 일본 자동차 기업(도요타·닛산·스즈키·마쓰다·혼다·미쓰비시)의 판매량은 3% 감소한 13만424대에 그쳤다. 중국 브랜드 판매량이 6% 많았던 것이다. 시장 점유율은 중국(12%) 일본(11%) 한국(8%) 미국(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중국산 전기차가 너무 낮은 가격에 판매돼 역내 자동차 산업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2024년 말부터 기존 10%에 최대 35.3%의 상계관세를 매겨 총 45.3%의 관세를 부과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가령 중국 BYD의 소형 전기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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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위원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현 수준 유지하는 게 좋을 듯"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로 국제 유가가 안정을 찾아가자 유럽중앙은행(ECB) 통화 정책 위원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CB 연례 포럼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통화 정책 위원은 "상황이 극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7월에는 아무런 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내가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으로는 당분간 현 수준(금리)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둔화하고 국제 유가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그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로 완화됐다는 보고서와 관련해 "하방으로의 큰 깜짝 반전(예상보다 큰 물가 하락)"이었다고 평가했다. ECB는 지난달 11일,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값 상승이 유로존 경제 전반에 확산하기 전에 물가 상승을 억누르고자 약 2년 9개월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 예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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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빌딩 충돌 조종사는 66세 남성…일기엔 수차례 '생 마감'
지난주 베이징 최고층 빌딩에 충돌해 사망한 경비행기 조종사는 베이징 출신의 66세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안 증세를 겪던 그는 일기에 '생을 마감하겠다'는 내용을 적어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개인적 이유'로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베이징시 차오양구 정부는 2일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달 26일 발생했다. 베이징에서 가장 높은 108층 빌딩인 중신타워에 경량 항공기가 충돌해 건물 입주자들이 긴급 대피하고 잔해가 도심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SNS 등을 통해 올라온 영상엔 항공기가 높이 528m의 중신타워 상층부에 충돌하는 모습과 함께 파편이 인근 보도와 녹지로 떨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건물 내부 사람들이 긴급 대피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당시 신고를 접수한 관계 당국은 조사와 사고 수습에 착수했으며 부상자 13명은 치료를 받아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가운데 1명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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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빌딩에 경비행기 충돌…베이징 당국 "조종사, 불안·불면증 앓아"
로이터는 베이징시 차오양구 정부가 2일 지난주 베이징 최고층 빌딩에 충돌해 사망한 경비행기 조종사는 베이징 출신의 66세 류씨였다고밝혔다고 전했다. 당국은 류씨가 불면증과 불안 증상을 겪고 있었으며 이번 사고의 원인은 '개인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류씨가 단독 비행 중 지정된 비행 구역을 벗어났으며 이후 베이징 핑구구 공항과의 교신이 끊겼다고 덧붙였다. 지난 달 26일 베이징에서 가장 높은 108층 빌딩인 중신타워에 경량 항공기가 충돌해 건물 입주자들이 긴급 대피하고 잔해가 도심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SNS 등을 통해 올라온 영상엔 항공기가 높이 528m의 중신타워 상층부에 충돌하는 모습과 함께 파편이 인근 보도와 녹지로 떨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건물 내부 사람들이 긴급 대피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베이징에서 경량 스포츠 항공기를 운항하려면 중국민용항공국(CAAC)과 중국인민해방군 공군의 승인을 모두 받아야 한다. 베이징시는 지난 5월 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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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투자, 종말의 시작"...'빅쇼트' 마이클 버리, 삼전닉스에 '찬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마이클 버리가 AI(인공지능) 거품 붕괴를 경고하며 AI 관련 종목에 대한 공매도(숏) 포지션을 확대했다. 버리는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설비 투자 발표를 AI 랠리의 '정점 신호'이자 '종말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버리는 전날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 유료 게시물을 통해 테슬라,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스(반도체 장비업체), 캐터필러(건설장비업체), 아이셰어즈 반도체 상장지수펀드(SOXX)에 대한 새로운 공매도 포지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에 보유하던 엔비디아 공매도 포지션도 늘렸다고 전했다. 버리는 이번 공매도의 배경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계획을 지목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대규모 반도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호남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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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000명 넘은 베네수엘라 강진…미인대회 출신 모델도 사망
지난달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연쇄 강진으로 사망자가 2000명을 넘은 가운데 희생자 명단에 미인대회 출신 모델 스칼렌트 로드리게스의 이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일(현지 시간) ABS-CBN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 그랜드 올랜도 2025' 출신인 로드리게스는 남자친구와 함께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주 카티아라마르의 붕괴된 아파트 잔해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지진 발생 이후 실종된 상태였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측은 공식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미스 그랜드 플로리다' 측도 "고인은 우아함과 친절, 강인함을 지닌 인물이었다"며 추모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달 24일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1분도 채 되지 않는 간격으로 잇따라 발생했다. 이로 인해 1일 기준 사망자는 2295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상자는 1만1267명에 달했다. 아직도 수만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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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술주 하락에 亞 동반약세…닛케이 2.47%↓[Asia마감]
2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밤 사이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위주로 하락세가 나타난 영향이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보다 2.47% 내린 6만8733.15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만의 하락이다.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가 잇따르며 장중 한때 하락폭은 1700포인트를 넘겼다. 특히 시가총액 1위인 키옥시아홀딩스가 이날 하루에만 13% 급락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이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하락세가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메타가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진출을 선언하면서 기존 반도체 공급망의 지각변동 우려가 커졌고, 그간 급등했던 AI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가 각각 10% 넘게 떨어졌고, 엔비디아와 브로드컴도 각각 1.3%, 2.2% 하락했다. 일본 증시와 강한 연관성을 보이는 코스피 지수가 하락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화권 증시에서는 홍콩 항셍지수가 홀로 상승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보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