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지난 8월28일 잭슨홀 연설에서 통화 긴축을 시사하면서 9월 금리 인상 전망이 높아졌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오는 9월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전망은 9월1일 새벽(현지시간) 기준 66.4%로 나타났다. 워시 의장의 잭슨홀 연설 직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월가의 대표적인 투자 격언 중 하나가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싸우지 말라"는 것이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주가가 오르고 금리를 인상하면 주가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하라는 의미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9월 투자 포지션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연준은 과연 이달 중에 금리를 올릴까. 이 경우 증시는 연준의 통화 긴축을 이기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4가지 변수를 살펴본다. ━① 9월 금리 인상은 여전히 미지수━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월가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씨티그룹의 이코노미스트인 앤드루 홀렌호스트는 보고서에서 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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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2천명 넘었다...실종 5만명, 기업·미군 총력 지원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0명을 넘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이날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295명이라고 발표했다. 부상자는 1만126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기준 지진 사망자 1943명보다 352명 늘었다. 지진으로 인한 실종자는 약 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부상자나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부터 7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그는 텔레그램을 통해 "파괴적인 지진으로 발생한 인명 피해로 베네수엘라 국민의 마음이 찢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현지 민간 기업들이 정부의 미흡한 지진 대응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움직이고 있다. 베네수엘라 건설협회와 석유협회는 최대 1만명이 수용가능한 임시 대피소와 병원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구스타보 가르시아 카라스케로 건설업 연합회 회장은 "이번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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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산업 슈퍼사이클은 이미 시작됐다"
지난 30여 년 동안 아시아는 '세계의 공장'으로 불려왔다. 그러나 이제 이러한 표현만으로는 오늘날의 아시아를 설명하기에 부족하다. 오늘날 아시아는 산업혁신과 첨단 제조, 인프라 투자, 기술 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기차(EV),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에 이르기까지 미래 산업을 이끄는 핵심 분야 대부분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제 세계 경제의 미래를 결정하는 무대는 아시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던져야 할 질문도 달라졌다. 더 이상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야 하는가'가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 생태계로 성장한 아시아에서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가 핵심 과제가 됐다. 수치는 이러한 변화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약 14억3000만 명의 인구와 국내총생산(GDP) 4조 달러(약 6000조원) 규모의 경제를 갖추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8500만 명의 인구와 1조7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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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부수고 골프장 짓고…'부동산천재' 트럼프, 워싱턴은 공사중
#최근 250억달러를 들여 미국 국기의 짙은 푸른색으로 페인트 칠을 했던 링컨기념관 '반사연못'은 트럼프 대통령의 더 큰 구상 중 일부였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명분삼아 수도 워싱턴 DC 곳곳을 개조하는 일이다. 아직 첫 삽도 뜨지않은 개발 계획이 여러 건이다. 1일(현지시간) 외신을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원칙은 '활용도가 낮은 토지를 최대한 활용해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그는 새 '미국영웅국립정원'을 지어 미국의 위인 250인 동상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 부지로 포토맥 강변의 웨스트 포토맥 공원을 지정하면서 "최고급 수변 부동산"이라고 소개했다. 이곳은 내셔널몰과 맞닿아 있어 연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워싱턴 DC의 상징적 공간이다. 인근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 프랭클린 루즈벨트 기념관, 마틴 루터 킹 기념관 등 미국의 주요 국가 기념물이 밀집해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의미보단 부동산 가치를 중요하게 본 셈이다. 이와 함께 포토맥 강변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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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차익실현 매물…마이크론 10% 급락[뉴욕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1일(미국 동부시간) 동반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차익실현 매물이 시장을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13포인트(0.22%) 내린 7483.23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73.69포인트(0.66%) 밀린 2만6040.03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6포인트(0.03%) 하락한 5만2305.24에 마감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6% 가까이 빠지면서 지수 낙폭을 키웠다. 올 상반기 약 250% 상승한 마이크론과 850% 넘게 상승한 샌디스크가 이날은 각각 10% 안팎 하락했다. AI 대표 기업 엔비디아와 브로드컴도 각각 1.3%와 2.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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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종전 협상단, 카타르서 중재국들과 회담 완료…"美 면담 없었다"
카타르 도하를 방문한 이란 종전 실무협상단이 중재국들과 회담을 마무리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실무협상단을 이끈 카젬 가리바바디 외무부 차관은 이날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MOU) 이행을 논의하는 카타르 도하 회담이 종료됐다"며 이란 대표단은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과 면담한 데 이어 카타르, 파키스탄 등 중재국 대표단과 두차례에 걸쳐 합동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타르 중앙은행 관계자들과 별도의 면담도 있었다"며 "미국 측과의 면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특히 레바논 문제와 동결 자산 해제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며 "회담 참가국들이 MOU 위반 사항을 보고하고 기록하기 위해 오는 2일까지 연락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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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자유무역협정 균열…美 '매년 재검토' 10년 시한부 유지키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일(현지시간)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현행대로 갱신하는 대신 매년 재검토하는 방식으로 10년 동안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갱신 거부로 USMCA는 일단 10년 동안 효력을 유지하되 카나다와 멕시코까지 3개국이 매년 치열한 재검토 협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외교통상가에선 통상 이익 극대화를 위해 협정을 매년 재협상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가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현행 형태의 USMCA 갱신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에 따라 USMCA는 갱신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미국은 협정의 미비점과 이들 국가와의 무역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멕시코, 캐나다와 계속해서 협의할 것"이라며 "이런 문제가 해결되거나 협정이 종료될 때까지 이 협정은 계속 유효하다"고 밝혔다. USMCA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였던 2018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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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공화도, 민주도 싫다…미국 정치도 결국 먹사니즘
"민주적 사회주의자(DSA)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은 동아프리카 우간다 태생이다.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대통령이 될 수 없다. 그가 이끄는 DSA는 민주당에서 급진 좌파 취급을 받는 비주류다. 그런 그가 '백악관 입성'을 입에 올렸다. 맘다니의 자신감에는 근거가 있다. DSA는 지난주 뉴욕 민주당 하원의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맘다니가 지지한 후보 셋이 기성 후보들을 누르고 승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DSA는 기존 민주당의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보다 부자 증세·의료보험 확대·최저임금 인상 등 현실 정책을 중시한다. DSA의 약진은 먹고 사는 문제를 등한시한 정치는 성공할 수 없다는 오랜 교훈을 되새겨준다. 반대편 공화당도 요동친다. 얼마전 트럼프 지지 세력 '마가'(MAGA)의 구심점이었던 터커 칼슨이 공화당 이탈을 선언했다. 칼슨은 "미국보다 외국 이익을 우선하는 정당에 투표할수 없다"고 했다. 트럼프가 이스라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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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법원 또 엇박자 판결… 위기의 트럼프
보수우위(보수성향 6명, 진보성향 3명) 구도의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제와 엇박자를 내는 판결·결정을 추가로 내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출산관광' 막으려 했지만…=대법원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대법관 6대3 의견으로 '출생시민권'을 금지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효력을 정지시켰다.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미국 시민이라고 규정한 수정헌법 14조에 따른 판단이다. 판결문을 작성한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수정헌법 제정자들은 이 땅에서 자유롭게 태어난 모든 사람에게 우리 정치공동체에 자유롭게 참여할 권리를 줬고 우리는 오늘날에도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판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1월20일 미국에 불법체류하거나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에게는 출생시민권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야당인 민주당은 이것이 수정헌법 14조에 위배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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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을 범죄 조직 취급"…美 의회, 한국 규제 정조준
한국 정부가 쿠팡을 비롯한 미국 기업을 차별하고 있고 이 같은 대우는 한미 무역합의 위반이라는 내용의 미국 연방의회 보고서가 나왔다. 미 연방 하원 법사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경쟁 차단 : 미국인 소유 기업에 대한 한국의 차별적 공격'이라는 35쪽 분량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한국은 외국 기업을 오랜 기간 경제적 차별해왔고 이런 관행에는 강압적인 조사 전술, 지나치게 과도한 규제 요건, 미국 기업을 처벌하고 한국 기업과의 효과적 경쟁을 어렵게 하는 막대한 벌금과 과징금 등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쿠팡이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표적이 됐고 한국 정부가 쿠팡을 끊임없이 조사하면서 규제당국을 통해 부당한 요구를 했을 뿐만 아니라 사업 중단을 위협했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미 하원 법사위는 보고서에서 "쿠팡에 대한 한국의 적대감이 수년 동안 계속됐고 전직 직원이 쿠팡으로부터 제한적 규모의 고객 정부를 탈취한 이후 적대감이 더 격화했다"며 "이 사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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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의장 "물가 너무 높다…금리 힌트는 안 줄 것"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케빈 워시 의장이 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지만 물가가 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워시 의장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주최로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중앙은행 포럼에서 패널로 참석해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낮아졌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은 물가 안정을 이행할 것"이라며 "그게 연준이 할 일이고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술이나 전략 등 나머지는 앞으로 나올 것"이라며 "중앙은행은 모두 물가 안정이란 일을 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며칠 동안 들은 바로는 인공지능(AI)과 생산성에 대한 열린 생각이 공통적으로 있었다"며 "하지만 물가가 너무 높다"고 거듭 말했다. 워시 의장은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선제안내(포워드 가이던스) 폐지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이날도 연준의 정책 방향에 관한 신호를 제시하지 않겠다며 언급을 거절했다. 워시 의장은 "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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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민간고용 9만8000명 증가…예상치 밑돌아
미국의 6월 민간 부문 고용 증가폭이 시장 전망을 밑돌면서 경기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미국의 6월 민간기업 고용이 전달 대비 9만8000명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5월 고용 증가폭(12만2천명)보다 2만명 이상 줄어든 수준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만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업종별로 교육 및 의료 서비스 부문에서 4만8000명이 늘었지만 경기 수요의 지표로 꼽히는 레저·숙박업에서 2000명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올해 내내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무역·운송 및 공공 서비스(1만5000명), 금융 활동(1만4000명) 등은 증가세를 보였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구직 기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특정 산업에서는 노동 공급 제약 징후도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전반적인 영향은 일자리 창출 둔화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ADP 민간 기업 고용지표는 민간정보업체가 수집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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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비핵화 순조롭게 진행…좋은 회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후속협상과 관련해 "이란 비핵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아주 좋은 회담을 했고 이란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취재진을 만나 "사흘 동안 이란을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우리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회담은 미국과 이란이 지난달 30일부터 파키스탄의 중재로 진행 중인 간접 협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양국의 간접 논의가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6~27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빚어진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 당시 전면전 재개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결국 외교적 협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해 전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후속협상 시한인 오는 8월18일을 넘겨 협상이 지연되더라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