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실상 중국發 무역 불균형 겨냥 "중국, 무역 왜곡에 유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무역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를 촉구하는 의장 성명이 중국을 제외한 19개국 공동합의로 채택됐다. 사실상 중국 내 과잉생산과 무역흑자를 겨냥한 내용으로 중국이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파악된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채택된 성명에는 각국이 무역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비(非)시장 정책·관행'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성명은 핵심광물·비료·에너지 등 공급망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불필요한 수출 제한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또 과도하게 지속적인 대외 흑자를 가진 국가들은 수출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왜곡을 제거해야 한다고도 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향해 비시장 정책을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밖에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항행이 방해받는 데 대한 우려 △성장 촉진을 G20 경제권의 주요 우선 순위로 삼을 것 △행정 부담·규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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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우여곡절 첫 회담서 "상당한 진전"… 호르무즈 소통채널 연다
거친 말과 협상장을 이탈했다는 소식 등 균열이 또 있었지만 종전 MOU(양해각서)의 후속협상을 위해 스위스에서 마주앉은 미국과 이란의 첫 번째 회담에서는 '호르무즈해협 소통채널 구축' 합의 등의 성과가 나왔다. 22일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미국과 이란 협상대표단의 회담이 끝난 뒤 회담에 동참한 중재국인 카타르와 파키스탄이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은 결과가 포함된 논의내용을 공개했다. 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역시 회담 직후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우선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해협에서 분쟁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통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중재국은 공동성명에서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양측간 소통채널이 마련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회담을 파행으로 몰고갈 뻔한 레바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구를 설치키로 했다. 중재국은 "레바논에서 군사작전 종료를 보장하기 위해 분쟁완화기구를 설립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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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도면·직원 여권까지…"애플·테슬라 영업기밀 20만건 유출"
애플과 테슬라의 핵심 영업비밀이 다크웹에 무더기로 유출됐다. 로이터 통신은 랜섬웨어(금품 요구 악성 프로그램) 그룹 '월드 리크스'가 애플과 테슬라의 부품 설계·사양 문서 20만건 이상을 탈취해 다크웹에 게시했다고 인도의 사이버 보안 연구원들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드 리크스는 인도 제조업체 타타 일렉트로닉스에서 유출된 데이터 20만건 이상, 총 630GB(기가바이트) 분량을 다크웹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출된 자료에는 아이폰 회로기판 부품 품질 검사 기준이 담긴 문서와 타타 일렉트로닉스의 아이폰 조립 공장이 있는 호수르 관련 폴더 등 애플의 독점·기밀 정보가 포함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Y의 부품과 모델3 세단의 도면으로 보이는 자료도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이메일과 수년에 걸친 로그, 외국인을 포함한 직원들의 여권 사본 등도 유출됐다. 로이터 통신은 월드 리크스가 게시한 자료의 진위는 자체적으로 확인하지 못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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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검증 수용할 것"…후속협상 두고 압박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이란이 핵 관련 검증 체제를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핵 후속 협상에서 국제사회 검증 체제 구축이 주요 의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란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앞으로 오랫동안 '핵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주요 무기 사찰을 수용하는 데 동의할 것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충분히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12일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60일 동안 이어질 후속 협상에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 처리와 농축 중단 기간 설정,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 체제 확립 등을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종전 MOU에는 '이란이 핵무기를 획득하거나 개발하지 않기로 재확인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JD 밴스 부통령은 이날 스위스에서 이란과 종전 MOU 체결 이후 첫 고위급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이란이 IAEA 핵사찰단의 이란 내 활동 재개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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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X 전 세계 접속장애…한국에서도 한때 서비스 불통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가 22일(미국 동부시간) 한때 대규모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인터넷 접속 상황을 감시하는 웹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22일 오전 9시쯤부터 X 접속 장애가 시작됐다. 미국 내 장애 보고는 9시54분 최고 3만4000여건까지 늘었다가 정오 무렵에는 수백건 수준으로 줄었다. 접속 장애는 캐나다에서 최고 3200여건, 영국에서 8700여건 등이 보고됐다. 한국에서도 340여건의 접속 장애가 보고됐다. 다운디텍터는 이용자가 직접 제출한 보고서를 토대로 접속 상황을 집계하기 때문에 실제 장애를 겪은 이용자의 수는 보고 건수와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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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재봉쇄 선언에도…"해협 통행량 회복 추세"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선언 이후에도 해협 통행량이 서서히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선박 추적 데이터 및 원자재 데이터 업체 케플러에 따르면 카타르가 운영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4척이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페르시아만으로 향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지난 2월28일 전쟁을 시작한 이래 카타르 LNG 선박이 해협을 통과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최대 400만 배럴의 원유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유조선 2척도 페르시아만으로 진입했다. 이 중 1척은 목적지를 이라크 바스라항으로 신고했다. 선박 추적 사이트 마린 트래픽에 따르면 총 200만 배럴 미만의 원유를 실은 소형 유조선 2척도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와 오만만으로 향했다. 글로벌 선박 중개업체 클락슨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하루 통과 횟수가 전쟁 전 수준인 125회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긍정적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밝혔다. 해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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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이란산 원유 판매·소송 제재 60일 동안 면제"
이란산 원유 생산·판매·배송과 관련한 제재를 60일 동안 면제한다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게시글에서 기존에 금지됐던 이란산 원유 관련 거래가 60일 동안 잠정적으로 허용된다고 밝혔다. 거래 허용 기간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는 8월21일 0시 1분까지다. 베선트 장관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롭고 개방된 통항을 약속했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재입국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JD 밴스 미 부통령은 이날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첫 후속 협상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이란이 IAEA 사찰단을 자국으로 다시 초청하는 데 동의했다"며 "핵사찰단 활동 개시는 이번 주 중으로 예정돼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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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토파일럿' 켜고 달리다 주택 돌진…70대 여성 숨져
미국에서 테슬라 차량이 주행 보조 시스템인 '오토파일럿'을 작동한 상태로 도로를 벗어나 주택을 덮치면서 집 안에 있던 7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보안관실은 마이클 버틀러가 테슬라 모델3를 몰고 가던 중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인근 주택으로 돌진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오토파일럿이 작동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는 휴스턴에서 서쪽으로 약 48㎞ 떨어진 케이티 지역에서 발생했다. 테슬라 차량은 차선을 벗어난 뒤 빠른 속도로 벽돌로 지어진 주택 외벽을 뚫고 내부까지 들어갔다. 이 사고로 당시 거실에 있던 마사 아빌라(76)가 차량에 치였다. 아빌라는 의료용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주택 현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테슬라 차량이 차고 진입로를 가로질러 순식간에 집 안으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운전자에게서 음주나 약물 복용 정황은 확인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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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美부통령 "이란, IAEA 핵사찰단 복귀 합의"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이 국제 핵사찰단의 이란 내 활동 재개에 동의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CNN에 따르면 미국 측 협상 대표인 밴스 부통령은 이날 스위스 루체른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을 자국에 초청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핵사찰단 복귀가 "이르면 이번 주 시작될 수 있다"며 "이것은 미국 국민들에게 중요한 이정표이며,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영구적으로 폐기하거나 영구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했다. 이어 "그것이 바로 우리가 이루고자 했던 목표였다"고 강조했다. 밴스 부통령은 실무 협상의 주요 과제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유지와 역내 휴전 관리 체계 구축을 꼽았다. 그는 "첫 번째 목표는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개방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것"이었다며 "현재 해협은 개방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박들의 통항이 재개됨에 따라 기뢰 제거 작업과 교역 재개를 위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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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별세…향년 100세
한때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며 미국의 장기 호황을 이끌었던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2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100세. N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린스펀 전 의장의 부인이자 NBC뉴스 수석 워싱턴·외교 특파원인 안드레아 미첼은 성명을 통해 그린스펀 전 의장이 이날 자택에서 파킨슨병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지명으로 1987년 연준 의장에 오른 뒤 조지 H.W. 부시,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행정부를 거치며 2006년까지 재임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연준 의장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재임 기간은 미국 경제가 기록적인 호황을 누린 시기였다. 1991년 경기침체 이후 약 10년에 걸친 장기 확장 국면이 이어졌고 실업률은 2000년 3.8%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약 4배 상승했다. 그는 정보기술(IT) 혁신이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을 일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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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타머 총리, 취임 2년만에 사임…유력 후임은 앤디 버넘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취임 2년 만에 물러난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총리 관저인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당 대표 자리를 사임한다"며 "오늘 아침 찰스 3세 국왕에게 내 결정을 알렸다"고 밝혔다. 그는 "질서 있는 권력 이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후임자가 누가 되든 전폭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타머 총리의 사임은 노동당 대표에 오른지 6년, 2024년 총선 대승을 이끌며 총리에 오른지 2년 만이다. 스타머 총리의 후임이 확정되면 영국은 2016년 브렉시트 후 10년 새 일곱번째 총리를 맞게 된다. 이날 스타머 총리는 경제 회복과 노동자 권익 강화, 병원 대기시간 단축, 불법 이민 감소, 아동 빈곤 완화 등을 자신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러나 그는 반복된 정책 번복과 인사 논란으로 지지율이 20% 안팎으로 급락한 상황이다. 스타머 총리의 후임으로 유력한 인물은 지난 19일 보궐선거에서 하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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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4일간 약 3조원 순매수…반도체 3배 레버리지, 또 잭팟[서학픽]
서학개미들이 스페이스X 상장 후 4거래일간 19억5000만달러, 한화로 거의 3조원을 순매수했다. 이 결과 미국 증시에서 2주째 8억달러가 넘는 매수 우위가 이어졌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11~17일(결제일 기준 지난 15~19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8억3639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 12일 상장한 스페이스X에 4거래일간 19억4960만달러(2조9887억원)의 순매수가 집중된 영향이다.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2.1%, 나스닥지수는 3.4% 상승했다. 이후 18일에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1%와 1.9%씩 추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금요일인 19일은 노예해방 기념일로 휴장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12일 135달러의 공모가에 상장해 시초가 150달러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16일 201.80달러로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올랐다가 이후 18일 185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간 8.3% 하락했다. 서학개미들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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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타머 총리, 사임 발표…취임 약 2년만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사임 의사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사임할 것"이라며 "누가 후임이 되든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7월 총선에서 노동당이 대승하며 총리에 취임한 지 약 2년 만이다. 앞서 영국 언론들은 스타머 총리의 사임설을 보도하며 22일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스타머 총리는 수개월 동안 사퇴 압박을 받았으며 지난주 보궐선거를 계기로 압박은 더 커졌다. 스타머 총리의 최대 라이벌 격인 앤디 버넘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이 보궐선거로 하원에 입성하면서다. 버넘은 집권 노동당 당대표에 도전할 것이 확실시되는 반면 스타머 총리 지지세는 약해졌다. 노동당에선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버넘이 스타머 체제에서 지지율이 급락한 노동당을 재건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스타머 총리의 후임이 확정되면 영국은 2016년 브렉시트 후 10년 새 일곱번째 총리를 맞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