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하락세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 재개로 국제유가가 연일 상승한 데 이어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촉발된 위기 공포가 아시아 주식 시장으로 번졌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63% 추락한 6만4473.1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 증시에선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06% 빠진 3937.58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1.20% 하락한 2만5026.298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29% 떨어진 4만6344.14에 움직이고 있다. 호주 웨스트팩 은행 애널리스트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추가적인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을 다시 키우면서 주요 주식시장에선 매도세가 나타났고, 채권 시장에선 폭락세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 지표가 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한때 3.01%까지 올라(국채 가격 하락) 1996년 9월 이후 30년만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기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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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21일 스위스서 대면 회담"…양국 협상단 출국
미국과 이란이 오는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실무급 대면 회담을 한다고 종전 협상을 중재하는 파키스탄이 20일 밝혔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이 회담에 파키스탄과 카타르 등 중재국도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도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현재 스위스에 도착해 있다"며 "이르면 21일이라도 (대면 협상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란 언론은 이란 대미 협상단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이날 오후 협상단을 이끌고 스위스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을 비롯해 지난 4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과 종전 협상에 참여했던 압돌 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 알리 바게리 카니 최고국가안보위원회 국제문제 담당 사무차장, 하미드 보르드 석유부 차관 등이 이번 협상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외무부는 다만 협상단이 스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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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재봉쇄"…'이스라엘 변수' 종전 MOU 이틀만에 흔들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공습에 반발하면서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핵심 합의사항인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20일(현지시간) 전격 취소했다. 지난 18일 종전 MOU 발효 이틀만이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 등에 대한 후속협상을 앞두고 종전 MOU 자체가 파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이날 성명에서 "MOU 제1조 불이행 등 미국의 명백한 신의성실 원칙 위반 및 약속 불이행과 레바논 남부에서 벌어지는이스라엘 정권 합의 위반 및 철수 의무 불이행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는 선박에 대해 폐쇄를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종전 MOU 1조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중단하고 레바논의 영토 보전과 주권을 보장하기로 약속한다는 내용이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해군도 "모든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해선 안 된다"며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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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미·이스라엘 종전 MOU 위반"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20일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한다고 밝혔다. 미·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발효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재개된 지 이틀만이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는 이날부터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하탐 알안비야는 성명서를 통해 "전쟁 종식에 관한 MOU 제1조 불이행 등 미국의 명백한 신의성실 원칙 위반과 약속 불이행에 대응하고 동시에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정권이 끊임없이 합의를 위반하고 철수를 미이행한 데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는 선박에 대해 폐쇄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 조치는 적들의 공약 불이행에 대한 첫 번째 단계의 대응이며 침략이 계속된다면 적들이 의무를 이행하도록 강제하기 위해 다음 단계의 조치들을 계획해 실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전쟁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식한다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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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성관계·음란 문자한 교사…"성적 올려줘" 협박받았다
미국의 한 고등학교 여교사가 10대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그가 일부 학생들에게 협박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FOX5 애틀랜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더글라스 카운티의 알렉산더 고등학교에서 생물을 가르쳤던 전직 교사 마리스 니콜스(25)가 최소 6명의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니콜스는 최소 2명의 학생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맺었으며, 다수의 학생에게 음란한 사진과 동영상,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니콜스는 지난 4월 교실 내 벽장, 지난달 2일엔 주차된 트럭 뒷좌석에서 한 학생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지난달 3일에는 또 다른 학생과 골프장 내 주자된 차 안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또 남학생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성행위가 묘사된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자신의 나체 사진, 한 학생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전송하기도 했다. 16세 미만의 미성년자들과의 영상 통화에서 성인용품을 사용하거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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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란군 "호르무즈 다시 봉쇄…미·이스라엘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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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민주콩고 의료진 에볼라로 17명 사망..총 75명 확진"
에볼라가 확산 중인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보건의료 종사자 17명이 사망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WHO는 이날 이같이 발표하고 보건의료 종사자의 총 확진자 수는 75명이라고 했다. 이번 에볼라 유행은 지난달 중순 공식 확인됐으나 실제 발생은 그보다 수주 전부터 시작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매체는 "많은 의료진이 에볼라 존재조차 알지 못한 채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WHO 자료에 따르면 민주콩고는 인구 1만명 대비 보건의료 종사자 수가 약 11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마리 로즐린 벨리제르 WHO 비상대응 책임자는 민주콩고에서의 보건의료 종사자 사망에 대해 "보건 시스템, 특히 의료 체계가 치르고 있는 매우 큰 대가"라고 말했다. 민주콩고에서는 현재까지 896명이 에볼라에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32명이 사망했다. 다만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실제 감염 규모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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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가르침 어땠나…248년 만에 '작곡 레슨 노트' 발견
오스트리아 출신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의 교육 방식이 담긴 레슨 노트가 248년 만에 발견됐다. 프랑스 국립도서관(BnF)은 19일(이하 현지시간) 모차르트가 마지막으로 프랑스 파리에 머물던 1778년에 작성한 44쪽 분량의 레슨 노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노트는 18세기 말 작자·제목 미상 자료로 보관돼 있었으나 프랑스산 종이와 필체, 내용, 소장 경위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모차르트의 자필 자료로 판정됐다. 이 노트는 모차르트가 1778년 5월부터 7월까지 프랑스 아드리앵 루이즈 드 보니에르 드 수아스트르 기네 공작(1735~1806)의 딸 마리 루이즈 필리핀 드 보니에르 드 기네(1759~1795)의 음악 가정교사로 일하던 시기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노트에는 모차르트가 작곡한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7곡이 담겨 있다. 이 가운데 6곡은 완성됐고 마지막 곡은 미완성 상태다. 모차르트가 자주 작곡하지 않은 악기 조합의 협주곡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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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 끊겨 마비…'도로 봉쇄 시위' 볼리비아, '국가비상사태' 선포
반정부 시위대의 장기 도로 봉쇄로 경제 마비 사태를 겪고 있는 볼리비아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드리고 파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생중계 담화를 통해 지난 50일간 이어진 시위대의 도로 봉쇄를 해제하고 사회 질서를 회복하겠다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파스 대통령은 "이번 비상사태는 국민의 삶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정치적 갈등을 이용해 도로를 막고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로부터 볼리비아를 해방해 국민에게 자유를 되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파스 대통령은 시위대가 가로막은 주요 도로를 강제 개통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비상사태령은 선포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대통령은 선포 후 24시간 이내에 의회에 이를 통보해야 하며 의회는 통보받은 뒤 72시간 이내에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 세력은 볼리비아 전역의 주요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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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둘째 탄생에 출산 휴가 중…딸 이어 이번엔 아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오타니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둘째 탄생을 알렸다. 오타니는 "우리 삶에 이렇게 멋진 날을 다시 한번 함께 맞이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이 여정 동안 저희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태어난 둘째 아이에게는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맙다"며 애정을 표했다. 지난해 4월 딸 출산 당시 분홍색 담요에 싸인 아이 사진을 공개했던 오타니는 이번엔 하늘색 담요에 싸인 아이 사진을 공개해 둘째가 아들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아들이네요! 오타니 부부 축하합니다" "아들이면 야구하자" "아들 기대된다. 야구하려나? 어떤 운동이든 잘할 것 같다" 등 축하를 전했다. 오타니는 2024년 2월 농구선수 출신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으며 지난해 5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앞서 오타니는 둘째 아이 출산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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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와 휴전에도 레바논 추가 공습…5명 사망"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레바논 무장 단체)와의 휴전 합의에도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습을 지속해 5명이 사망했다고 레바논 국영 통신 NNA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NA는 "자정 이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10여 곳을 공습했다"며 "남부 아랍 살림(3명), 데이르 알 자흐라니(1명), 드웨이르(1명) 등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드웨이르(Dweir) 지역에서는 적군(이스라엘군)의 드론(무인기)이 오토바이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레바논 시간으로 19일 오후 4시(한국 19일 밤 10시)부터 휴전에 돌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스위스에서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의 후속 협상이 중단되자 미국과 중재국 카타르는 이란의 도움을 받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합의를 끌어냈다고 한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 합의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와 이란 외무장관이 스위스로 향하는 등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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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사·이란 외무장관 스위스행...종전 MOU 후속 협상 재시동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한 차례 연기된 미국과 이란의 스위스 실무 회담이 이번 주말 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모두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후 후속 협상을 위해 스위스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20일 미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위트코프 특사에 이어 아라그치 장관도 미국과 이란의 후속 협상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액시오스는 미국 정부 관계자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위트코프 특사가 이미 스위스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합류하기 위해 스위스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라그치 장관은 20일 스위스에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액시오스는 앞서 "위트코프 특사의 스위스 방문이 (미국과 이란 간) 회담의 새로운 일정 조율을 의미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며 "후속 협상 일정이 확정됐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했다. 그러나 아라그치 장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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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우리에 '3살 아이' 던진 30대 남성 체포...영국 '발칵'
영국 한 동물원에서 3세 남자아이가 악어 우리 안으로 던져져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노퍽(Norfolk) 출신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런던 북부 외곽 케임브리지셔주 헌팅던 인근에 있는 존슨스 오브 올드 허스트 동물원에서 3세 남아가 악어 우리 안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중상을 입은 아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부상은 악어 공격으로 입은 것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한 남성이 아이를 악어 우리 안으로 던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으나 대면 조사를 받을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해 보석으로 석방했다. 조사 결과 A씨와 피해 아동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파악됐다. 학습장애가 있는 A씨는 사건 당시 보호자들과 함께 동물원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