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 주요 20개국(G20) 회원국들에 인공지능(AI) 신규 규제와 별도 감독 기구 신설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 수장들도 입을 모아 AI 규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G20 기술장관 회의에서 AI 관련 새로운 규제를 만들지 말자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캐롤라이나 원칙'을 제시했다. 이 원칙은 AI와 관련해 기존 법과 규제로 대응할 수 없는 '실질적으로 새로운 문제'에만 신규 규제를 마련하자는 입장을 담고 있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중국 정부도 이 원칙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측은 관련 질문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이 같은 입장은 자국 AI 기업 대부분의 이해관계와 맞닿아 있다. 세계 최대 AI 기업 대다수가 미국 회사이기 때문이다. 급성장하는 사업에 정부 차원의 규제가 신모델 출시를 늦추거나 보안 우려에 따른 제품 성능 조정을 강제할 경우 업계 수익성이 타격을 받을 수 있어서다. 업계 주요 인사들도 잇달아 목소리를 냈다. 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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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에 죽은 아빠...9살 아들도 "엄마 감옥서 풀려나면 안돼" 호소
마약을 넣은 칵테일로 남편을 살해한 30대 동화작가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서밋 카운티 제3지방법원은 남편 에릭 리친스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코리 리친스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재판을 맡은 리처드 므라지크 판사는 리친스에 대해 "절대 석방되어서는 안 되는 위험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은 피해자 에릭의 44번째 생일이기도 해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앞서 배심원단은 지난 3월 코리 리친스의 살인, 보험사기, 위조 등 5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코리 리친스는 2022년 3월 4일 유타주 자택에서 남편 에릭 리친스의 칵테일에 치사량 5배에 달하는 합성 마약 펜타닐을 넣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범행 2주 전인 밸런타인데이에도 남편의 샌드위치에 펜타닐을 넣어 살해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돼 살인 미수 혐의도 적용됐다. 수사 결과 리친스는 2022년 초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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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시진핑과 긍정적 대화…9월24일 미국 방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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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시진핑 "중국 부흥과 미국의 MAGA 양립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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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만서 선박 1척 나포…이란 영해로 이동 중"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서 상선 1척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이들에 나포돼 이란 영해로 향하고 있다고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UKMTO는 이날 UAE 푸자이라에서 북동쪽으로 38해리(약 70㎞) 떨어진 해상에서 선박 1척이 "정체불명의 인원들에게 장악됐다"면서 해당 선박은 현재 "이란 영해를 향해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선박의 이름과 국적, 승조원 상태, 장악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직후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가운데 최근 통항 선박이 일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던 상황에서 발생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사건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한층 고조됐다고 지적했다. 이달 초엔 해협 안쪽에서 한국 화물선이 미상의 비행체로부터 공격받았고, 카타르도 UAE 아부다비에서 출발해 자국 해역에 진입하던 화물선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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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중 정상, '호르무즈 해협 열어둬야' 한목소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14일 로이터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두 정상이 에너지의 자유로운 흐름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해선 안 된다는 데에도 동의했다고 했다. 이어 백악관은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이 경제 협력 강화 및 미국 기업의 중국 시장 접근성 확대와 중국의 투자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내 펜타닐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원료 물질의 대미 유입 차단 노력과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백악관은 대만 문제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날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만 문제를 잘 처리하면 양국 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양국은 충돌, 심지어는 분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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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헌 주중대사, 화춘잉 中 외교부 부부장과 관계 발전방향 논의
주중한국대사관은 노재헌 주중대사가 지난 13일 화춘잉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상호 관심사와 한중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노 대사와 화 부부장은 한중관계의 새로운 도약과 정상회담의 합의 사항들을 실행하기 위해 고위급 교류 등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지방교류를 더 활성화하며 청소년 교류 등을 통해 우호정서를 증진하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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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백악관 "미중 정상, 호르무즈 개방·이란 핵무기 불허 합의"
로이터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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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면전서 경고 날린 시진핑…"中이 협상 지렛대 쥐었다"
14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문제에 강경한 입장을 밝히며 9년 전과 다른 위상을 드러낸 무대로 평가된다. 미중 협상의 키를 사실상 중국이 쥐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만 문제는 양국 관계에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경고성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대만 문제를 잘 처리하면 양국 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양국은 충돌, 심지어는 분쟁으로 치달을 수 있고 양국 관계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양 정상이 톈탄 공원으로 이동할 때 백악관 취재기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입장을 물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대답이 없었다. 백악관도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과 관련 "훌륭했다"고만 짧게 말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시 주석이 양국 정상회담에서 협상 지렛대를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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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업체 후지쿠라 폭락에…닛케이 0.98% 하락[Asia오전]
14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8% 하락한 6만2654.05에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전환했다. 특히 전선 대기업인 후지쿠라가 당기 순이익 감소를 전망한 뒤 급락세를 보이면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후지쿠라는 AI 확산을 배경으로 데이터센터용 광섬유 케이블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원자재 조달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며 당기 순이익이 전기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후지쿠라 주가는 이날 19.1% 넘게 폭락했다. 중화권에선 대만 가권지수가 0.91% 오른 4만1751.75에 장을 종료했다. 반면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미중 정상회담 상황에 대한 경계심 속에 1.52% 떨어진 4만177.91에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종료를 약 10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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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소재로 '동성애' 팬픽 쓴 여성의 최후…18개월 강제노동형
K-POP(케이팝)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를 소재로 동성애 팬픽(팬픽션)을 쓴 러시아 여성이 강제노동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THEM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법원은 사진작가 알렉산드라 쿠지크에게 불법 음란물 제작 혐의로 18개월의 강제노동형을 선고했다. 논란이 된 콘텐츠는 알렉산드라가 스트레이키즈를 소재로 작성한 동성애 팬픽이었다. 해당 팬픽은 한 학부모 신고로 당국에 적발됐으며, 이후 경찰은 알렉산드라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노트북 2대와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전자기기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렉산드라는 팬픽을 출판한 것이 아니라 SNS에 게시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18개월 강제노동형과 함께 임금의 10%를 국가에 납부하도록 명령했다. 그는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팬픽 작성은 생계 수단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2023년 성소수자 운동을 극단주의로 규정한 뒤 관련 활동에 대한 처벌 수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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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알리바바·텐센트 등 10개 中 기업에 엔비디아 H200 판매 승인
미국 정부가 알리바바 등 약 10개의 중국 기업에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인 H200 구매를 허가했다고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JD닷컴 등 중국 기업 약 10곳에 엔비디아의 H200 칩 구매를 승인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레노버, 폭스콘 등 몇몇 유통업체도 함께 판매 대행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매 승인을 얻은 중국 기업들은 엔비디아로부터 직접 혹은 승인된 유통업체를 통해 각 업체당 최대 7만5000개의 H200칩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로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국 기업으로의 납품은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복수의 소식통은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에 구매 자제를 독려하면서 거래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엔비디아의 H200은 2023년 말 공개된 H100의 후속 고사양 모델이다. 생성형 AI와 고도화된 딥러닝 학습을 위해 설계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다. AI 반도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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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트럼프에 "투키디데스의 함정 극복해야"...무슨 의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년 만에 중국에서 성사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투키디데스의 함정(Thucydides Trap)을 극복하자"고 언급해 주목받았다. 이는 기존 패권국이 신흥 강대국(중국)의 부상에 불안을 느끼면서 패권 충돌로 이어졌던 역사 반복되지 않도록 미국과 중국의 '대립'보다 '협력'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격동하는 세계정세를 설명하며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언급했다. 그는 "현재 국제 정세는 유동적이고 격동적이고, 세계는 새로운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전 세계가 우리의 만남을 지켜보고 있다. 중국과 미국이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극복하고 두 강대국 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는가"라고 자문했다. 시 주석은 이어 "(양국은) 글로벌 도전에 함께 맞서 세계에 더 큰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는지. 양국 국민의 복지와 인류의 미래에 대응해 양국 관계의 밝은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