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하락세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 재개로 국제유가가 연일 상승한 데 이어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촉발된 위기 공포가 아시아 주식 시장으로 번졌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63% 추락한 6만4473.1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 증시에선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06% 빠진 3937.58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1.20% 하락한 2만5026.298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29% 떨어진 4만6344.14에 움직이고 있다. 호주 웨스트팩 은행 애널리스트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추가적인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을 다시 키우면서 주요 주식시장에선 매도세가 나타났고, 채권 시장에선 폭락세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 지표가 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한때 3.01%까지 올라(국채 가격 하락) 1996년 9월 이후 30년만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기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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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탄핵소추안 송부되자 필리핀 상원에서 총성…진상 조사 중
13일(현지시간) 필리핀 의회 상원 청사에서 총성이 들려 내부 인원들이 급히 대피하는 사건이 있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의 '마약과의 전쟁' 을 수행하며 살인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로널드 델라 로사 상원의원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상원은 델라 로사 의원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넘기지 않겠다며 상원 청사에서 그를 보호 중이다. 필스타글로벌 등 필리핀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저녁 필리핀 상원 청사에서 총성이 최소 5발이 울려 내부 인원들이 대피하고 정부군이 청사를 봉쇄했다. 존빅 레물라 내무장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총성은 상원 경위실 직원들이 발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성이 울리기까지 정확한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 앨런 피터 카예타노 상원의장은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델라 로사 의원이 일단은 체포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ICC는 델라 로사 의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델라 로사 의원은 필리핀 국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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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나스닥 또 사상 최고…물가 충격 누른 AI반도체 랠리[뉴욕마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또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했지만 하루만에 되살아난 반도체 랠리가 시장을 끌어올렸다. 이날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29포인트(0.58%) 오른 7444.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14.14포인트(1.20%) 오른 2만6402.34에 각각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지난 11일 S&P500지수가 7412.84, 나스닥종합지수는 2만6274.13로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전날 하락세를 보인 지 하루만에 다시 최고치 기록을 썼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날 67.36포인트(0.14%) 내린 4만9693.20에 마감했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반도체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시장에 온기가 돌았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6% 급등했고 엔비디아는 2.3% 상승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4.8%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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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중국 아닌데? "시진핑, 그래도 관계안정 바랄것" 日 분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년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에서 다시 만나 무엇보다 대미 관계 안정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일본 측 분석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는 중국을 취재해 온 나카자와 가쓰지 편집위원의 13일 칼럼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칼럼은 2017년 트럼프 대통령 방중 시기 시 주석이 군부를 숙청중이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국가주석 3연임을 위한 개헌을 준비 중이었다. 그러면서 "현역 참모장을 숙청한 것은 헌법 개정과 권력 집중을 위한 수단이었다. 헌법 개정을 추진하려는 상황에서 대미 관계를 반드시 안정시켜야 했다"라고 평했다. 지금의 중국도 대미 관계안정을 바랄 이유가 충분하다는 주장이다. 2017년 중국 경제는 6%대 고속 성장했지만 지금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사정이 좋지않다. 나카자와 위원은 "만약 시 주석이 4연임을 목표로 한다면 현재 대미 관계를 안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 "이론상 '일시휴전' 상태는 미국, 중국 양측의 이익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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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위장"...태극기 모자 쓴 중국 범죄자, 집엔 M16·수류탄까지
태국 파타야 인근에서 대량의 살상용 무기를 소지하고 있던 중국인이 체포된 가운데, 이 남성이 체포 당시 '한국'이란 글씨와 태극기가 부착된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파타야메일 등 태국 매체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이 차량 전복 사고를 수사하던 과정에서 한 중국인 남성의 거주지에서 M16 소총과 수류탄 등 대량의 살상용 무기를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조사 결과, 압수된 무기 중 일부는 태국 경찰이 사용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이번 사건에 현직 경찰과 군인 등이 연루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태국에서 이번 사건이 화제를 모은 이유는 중국인 남성이 체포될 때 '한국'이란 글씨와 태극기가 부착된 모자를 착용하고 있어서다. 현지 누리꾼들은 "범인이 한국인인 척 위장하려고 한 것 같다", "자신이 중국인이란 것을 숨기고 싶었나 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체포된 남성은 캄보디아 총리경호본부(BHQ)에서 전문적인 무기 훈련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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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비밀리에 UAE 방문…밀착관계 강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과 전쟁 중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밀리에 방문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사자의 포효' 작전 기간 중 UAE를 비밀리에 방문해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얀 UAE 대통령과 회담했다"며 "이번 방문은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 양국 관계에서 역사적인 돌파구를 마련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UAE는 2020년 이른바 '아브라함 협정'을 계기로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고 외교관계를 수립한 뒤 협력 분야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해왔다. 이스라엘은 이란 전쟁 발발 후 이란의 집중포화를 받던 UAE에 저고도 방공망인 아이언돔 포대와 이를 운용할 병력을 파견하는 등 안보 분야에서도 밀착 관계를 드러냈다. 이스라엘이 자랑하는 아이언돔 방공망이 해외에 배치된 것은 UAE가 처음이다. 네타냐후 총리가 UAE를 비밀리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네타냐후 총리는 수교 전인 2018년에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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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美연준 의장 인준 마지막 관문 통과…이번주 취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케빈 워시 차기 의장 후보자에 대한 의장 인준안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의회 상원에서 의결됐다.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워시 후보자의 의장 인준안을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가결했다. 상원이 전날 워시 후보자의 연준 이사 인준안을 가결한 데 이어 이날 의장 인준안까지 처리하면서 오는 15일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의장 임기 종료되면 곧바로 워시 지명자가 연준 의장에 취임할 수 있게 됐다. 다음달 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워시 지명자가 의장 자격으로 직접 주재할 수 있게 됐다. 연준 의장 임기는 4년, 연준 이사의 임기는 14년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집권 2기 출범 직후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촉구하면서 파월 의장과 갈등을 빚은 가운데 워시 지명자가 의장으로 취임하면 연준의 통화정책이 어떻게 변할지 주목된다. 워시 지명자는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대통령들은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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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플리트상 올해 수상자에 젠슨황…한미관계·AI 반도체 기여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선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혁신적인 리더십과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변혁적 기여를 인정해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브러햄 김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은 특히 "엔비디아와 한국 기업들은 함께 글로벌 기술 환경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런 협력은 차세대 기술 혁신을 이끌고 한미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이번 수상 소식을 전해듣고 영광스럽게 여기면서 한국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오는 9월28일 뉴욕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고 김 회장은 전했다. 밴 플리트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는 취지로 1995년 제정됐다. 한미 관계 강화에 기여한 인물을 매년 시상한다. 앞서 지미 카터·조지 H.W. 부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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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제 보따리 한가득, 習 만나는 트럼프 "시장개방 요구할 것"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사실상 한국에서 먼저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도착 전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시장개방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방중단에 막판 합류하면서 이번 정상회담에선 이란전쟁, 대만문제, 수출·관세현안과 반도체칩 문제 등을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중국의 허리펑 부총리는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에서 낮 12시30분부터 3시간여 만나 14일 오전 10시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했다. 이날 장관회담에 대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상호존중과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원칙에 따라 서로가 관심을 갖는 경제·무역현안 해결과 실질협력 확대문제를 놓고 솔직하고 깊이 있으며 건설적인 의견교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밤 늦게 베이징에 도착해 2박3일의 방중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중국으로 출발하기 직전 미국 워싱턴DC에서 취재진과 만나 "무엇보다 무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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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못 참아" 사우디·UAE, 이란에 보복공격… 번지는 중동전쟁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에 보복공격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웨이트는 이란혁명수비대(IRGC) 측의 침투를 막았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확전 위기감도 높아진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서방 및 이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사우디가 전쟁기간에 자국 공격에 보복하는 차원에서 이란 본토에 여러 차례 비공개 공습을 벌였다"며 "지난 2월 전쟁발발 이후 사우디가 이란 영토를 직접 공격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다른 걸프국 UAE 역시 이란 영토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UAE가 최근 이란에 군사적 공습을 감행했고, 공습 대상에는 페르시아만 내 이란 라반섬 정유시설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란은 지난 4월 초 라반섬 정유시설이 공격받았다고 밝혔었는데, 해당 공격의 배후가 UAE였다는 것이다. 이란은 당시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UAE와 쿠웨이트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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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산자물가 전년 대비 6%↑…2022년 이후 최고
이란 전쟁 여파로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02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의 4월 PPI가 전년 대비 6% 상승했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이후 최고치이자 시장 예측치인 4.8%를 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결과다. 전월 대비로는 1.4% 상승해 2022년 3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았다. 시장 전망치는 0.5% 상승이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1%, 전년 대비 5.2% 각각 상승했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0.3%, 4.3% 상승을 모두 웃돈다. 올해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전반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해상 운송이 차질을 빚으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부담이 커지면서다. 에너지뿐 아니라 비료, 알루미늄, 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에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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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도착한 트럼프…중국 부주석이 공항 영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위해 13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에어포스원은 중국시간으로 13일 오후 8시께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정 중국 부주석과 마자오쉬 외교부 상무부부장 등이 공항에 나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학생 수백명도 레드카펫 양옆에서 도열해 성조기와 오성홍기를 흔들며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건 집권 1기였던 2017년 11월 이후 약 9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3월 말~4월 초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이란 전쟁으로 인해 일정을 연기했다. 본격 방중 일정은 14일 시작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오전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베이징의 명소인 톈탄 공원을 방문한 뒤 국빈 만찬을 할 예정이다. 15일엔 시 주석의 집무 공간인 중난하이에서 기념 촬영과 티타임을 갖고 업무 오찬을 한 뒤 중국을 떠난다. 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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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베이징 도착…방중 일정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위해 13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