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하락세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 재개로 국제유가가 연일 상승한 데 이어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촉발된 위기 공포가 아시아 주식 시장으로 번졌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63% 추락한 6만4473.1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 증시에선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06% 빠진 3937.58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1.20% 하락한 2만5026.298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29% 떨어진 4만6344.14에 움직이고 있다. 호주 웨스트팩 은행 애널리스트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추가적인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을 다시 키우면서 주요 주식시장에선 매도세가 나타났고, 채권 시장에선 폭락세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 지표가 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한때 3.01%까지 올라(국채 가격 하락) 1996년 9월 이후 30년만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기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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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합병 대신 실리 택했나…그린란드 "미군기지 신설 논의"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내 미군 주둔을 확대하는 방안을 놓고 미국과 그린란드 당국자들이 협상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그린란드 총리가 밝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는 이날 코펜하겐에서 기자들에게 "덴마크, 그린란드, 그리고 미국간 협상이 진행 중이나 아직 합의안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영국 BBC는 소식통을 인용, 미국이 최근 몇 달 동안 그린란드 남부에 피투피크 기지 외 미군 기지 3곳을 신설하는 방안을 두고 덴마크와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1951년 미국-덴마크 방위 협정을 통해 이미 그린란드 전역에 대한 군사 접근권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그린란드 북서부에 피투피크 우주군 기지 한 곳을 운영하고 있는데 기지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신설 기지들은 '그린란드-아이슬란드-영국 갭'(GIUK 갭)으로 알려진 북대서양 해역 내 전략적 요충지에 러시아와 중국의 해상 활동을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들어선다.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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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뒤늦게 합류…엔비디아 'AI칩' 미중 정상회담 테이블 오르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예상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길에 막판 합류했다. 엔비디아 AI(인공지능) 칩 'H200'의 중국 판매 등 AI 칩 관련 이슈가 미중 정상회담 핵심 의제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13일 로이터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황 CEO는 기착지인 알래스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미국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했다. 황 CEO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팀 쿡 애플 CEO, 켈리 오트버그 보잉 CEO 등 기업인들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함께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SCMP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황 CEO는 미국과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대통령 초청으로 정상회담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황 CEO는 최근 "초청받으면 방중 대표단에 합류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그의 이름은 백악관이 확정한 명단엔 없었다. 미국 정부 소식통을 통해선 항공기와 농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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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필요 없어" 사유리처럼 아이 낳는다...'자발적 비혼모' 열풍
최근 미국에서 직접 정자를 선택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이른바 '자발적 비혼모' 현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는 미국에서 결혼 없이 출산을 선택하는 자발적 비혼모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미혼 여성 출산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30세 이상의 여성이 홀로 출산을 선택하는 경우는 지난 30년간 140% 급증했다. 세계 최대 정자·난자 은행인 크라이오스 인터내셔널 통계에서도 난임 치료를 위해 기증자를 찾는 이들 다수가 36~45세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뉴욕에 거주하는 한 40대 여성은 "파트너가 없다는 이유로 엄마가 되는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바에서 만났다면 첫눈에 반했을 만큼 잘생긴 기증자를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친구나 가족과 함께 기증자 프로필을 살펴보는 이른바 '정자 파티' 문화까지 등장했다. 참석자들이 기증자의 외모, 학력, 건강 정보 등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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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시진핑 주석에게 中 시장개방 요청할 것"
로이터는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시장 개방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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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미중 무역 협상팀, 인천국제공항에서 협상 시작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3일 정오 미중 양국 경제·무역팀이 한국 인천국제공항에서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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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 찾는 투자자들, 닛케이 0.3%↑vs 상하이 0.2%↓[Asia오전]
13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먼저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0% 오른 6만2930.20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일본증시의 오전장에서는 실적 발표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향후 이익 전망이 좋을 것으로 관측되는 기업이 주목받았다. 도카이도쿄 인텔리전스 랩의 야스다 쇼타로 시장 분석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종목이 매도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이 아직 주가가 덜 오른 종목을 찾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전날 밤 뉴욕증시에 이어 이날 오전 아시아시장 전반으로 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상황에서 반도체 랠리에 부담을 느낀 시장의 차익 실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전날밤 미국 주식시장에서 첨단 기술 주식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경기 영향이 적은 방어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졌다. 일본증시에서도 이날 식품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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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우디·UAE, 이란에 반격…중동 전면전 가나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중동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전쟁 초기 확전 우려로 군사 행동에 선을 그었던 걸프국들이 더 이상 피해자로 머물기보다 직접 군사력을 동원해 자국 안보를 지키는 쪽으로 선회했다. 이에 위태로운 미국-이란간 휴전 상황에 더해 중동 전면전의 위기감도 고조됐다. ━"더이상 못참아" 휴전 합의 전에 이란 정유시설 타격━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서방 및 이란 관계자를 인용해 "사우디가 전쟁 기간 자국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란 본토에 여러 차례 비공개 공습을 벌였다"며 "지난 2월 전쟁 발발 이후 사우디가 이란 영토를 직접 공격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서방 관계자는 "사우디 공군이 지난 3월 말 단행한 공습은 이란 공격에 대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의 대응이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목표물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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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젠슨 황 엔비디아 CEO , 베이징행 에어포스원 탑승
로이터는 13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베이징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황 CEO는 알라스카에서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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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 경고등, 4월 CPI 본 시카고 연은총재 "연준 인플레 집중해야"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평가하며 서비스 물가 상승세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굴스비 총재는 12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록퍼드 상공회의소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문제는 단지 유가나 관세 관련 때문이 아니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했다. 이는 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며 시장 예상치(3.7%)를 웃돈 것이다. 그는 "오늘 발표된 수치는 대체로 예상 범위 안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예상보다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서비스 부문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굴스비 총재는 유가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는 서비스 물가가 오르는 것에 불안함을 표하며"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최소한 멈추고 궁극적으로 다시 내려가기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4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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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닷컴버블 끝물 아닌 1997년…하지만 내년초 30~50% 급락 가능"
미국 반도체주들이 12일(현지시간) 급등세에 제동이 걸리며 조정을 받았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0% 하락했다. 하지만 이날을 포함해 지난 한달간 수익률은 31.8%에 달한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AI(인공지능) 수혜주들이 단기 급등하면서 월가 일각에서는 최근 증시 랠리가 1999~2000년 닷컴 버블 막바지와 유사하다는 분석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닷컴 버블을 직접 겪은 나일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설립자인 댄 나일스는 지금은 AI 강세장이 더 진행될 여지가 있는 1997~98년과 더 닮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술주가 단기 급등한 만큼 내년 초에 큰 폭의 조정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닷컴 버블이 진행되던 1995~99년 사이에도 주가가 10~30%가량 급락하는 조정은 있었다는 설명이다. 나일스는 최근 팟캐스트 '마스터 인베스터'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닷컴 버블 당시) 인터넷 인프라 구축이 3~4년째 진행되던 시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닷컴 호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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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땡큐"…일본 슈퍼개미, '8배 수익' 96억 계좌 인증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해 자산을 90억원으로 불린 일본인 개인 투자자가 화제다. 프로그래머로 일하면서 개인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힌 일본인 개인 투자자(@esheep)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X(엑스, 옛 트위터)에 자신의 계좌를 공개했다. 이 투자자는 "투자 경력 10년, 2026년 5월 총자산 10억엔(한화 약 94억원)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24년 6월부터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 중"이라며 또 다른 계좌(NISA)에는 마이크론과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계좌 정보에 따르면 이 투자자의 SK하이닉스 평균 매수단가는 21만원대, 보유 주식수는 4825주다. 한국 돈 10억원을 웃도는 1억엔 가량을 집중 투자했고, 현재 수익률은 700%를 웃돈다. 그는 "2년 전 자산의 95%를 SK하이닉스에 투자했다. SK하이닉스 고맙다(땡큐)"라고 남겼다. 이 같은 내용이 한국 경제 신문 등에 소개되자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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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출신 美 FDA국장 사임, 가향전자담배 우려→트럼프 압박에 허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마티 마카리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마카리 전 국장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하면서도 "(그가) 일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사임을 공식화했다. 식품 담당 부국장인 카일 디아만타스가 국장 대행을 맡게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행 체제 기간에 후임자를 찾겠다고 밝혔다. 마카리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12일자로 사임하겠다고 밝히며 약물 심사 시간 단축, 환각제 연구 지원, 폐경기 호르몬 치료제 사용 확대 등의 성과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메시지를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공유하며 감사를 표했다. 마카리 국장은 세계적인 병원으로 알려진 존스홉킨스 외과 의사 출신이다. 2024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해 2025년 3월 FDA 국장으로 취임했다. 재임기간 중 그는 가향 전자담배 시장 재도입 처리, 낙태약 검토 지연, 제약사와의 공개적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