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하락세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 재개로 국제유가가 연일 상승한 데 이어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촉발된 위기 공포가 아시아 주식 시장으로 번졌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63% 추락한 6만4473.1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 증시에선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06% 빠진 3937.58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1.20% 하락한 2만5026.298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29% 떨어진 4만6344.14에 움직이고 있다. 호주 웨스트팩 은행 애널리스트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추가적인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을 다시 키우면서 주요 주식시장에선 매도세가 나타났고, 채권 시장에선 폭락세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 지표가 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한때 3.01%까지 올라(국채 가격 하락) 1996년 9월 이후 30년만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기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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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봉 무려 165억원, MLS 선수 중 2위…1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LA FC)이 MLS 전체 선수 중 연봉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살아있는 전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였다. MLS 선수협회는 12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연봉 가이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4월 16일 기준 MLS 내 모든 선수의 수입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손흥민의 연봉은 1110만달러(약 165억원)로 MLS 선수 중 2위에 달했다. 이는 손흥민의 실력과 파급력 모두 책정된 금액으로 파악된다. 손흥민이 LA FC에 입단한 후 구단 SNS(소셜미디어) 조회수는 594% 급증했다. 유니폼 판매량은 세계적인 스타 리오넬 메시와 르브론 제임스를 넘어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경기장 안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중도 합류했음에도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18경기 2골 15도움으로 팀 득점 연계 과정에서 중요 역할을 맡고 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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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회담 앞두고 美 "중국도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 반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를 허용하지 않는 데 중국과 합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달 통화에서 이 같은 내용에 공감했다고 이날 밝혔다. 토미 피고트 국무부 부대변인은 "어떤 국가나 조직도 국제 수로 통과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을 허용해선 안 된다"며 "중국도 이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외교가에선 미 정부가 한달 전 통화 내용을 뒤늦게 공개한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과 이란 문제에 대한 공조를 촉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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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호르무즈 단계적 기여' 美에 전달"…전작권 시기 일부 이견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에 단계적으로 기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시작전권 전환 시기와 관련해선 한미간에 "다른 생각이 있다"고 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안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진행한 국내 언론사 특파원 간담회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에 대해 기본적으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참여는 하겠다, 단계적으로 기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이 정도 수준까지 (미국에) 얘기했다"고 말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전날 회담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해 "현재의 글로벌 환경에서 강력한 동맹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의 군사적 지원을 우회적으로 요청한 데 대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의 안전보장 등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청와대의 입장을 거듭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장관은 "헤그세스 장관이 이란전쟁 참여에 대한 명시적 요청은 하지 않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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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美 국방장관 "韓 사드 중동 반출, 사전 계획된 것"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 후 한국에 배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가 반출된 것은 사전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연방 상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원회의 2027 회계연도 예산 청문회에 출석한 헤그세스 장관은 브라이언 샤츠(민주·하와이)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샤츠 의원은 "(이란과의) 전쟁 후 한국에 있던 사드와 패트리엇 시스템 일부가 중동으로 반출됐다. 이는 전쟁이 끝난 뒤였다. 또 전쟁 이후 전 세계 곳곳에서 탄약이 중동 내 미군 기지를 방어하기 위해 이동됐다"며 이러한 움직임이 사전에 계획된 것이냐고 질문했다. 해당 발언에서의 '전쟁이 끝난 뒤'는 이란과의 휴전 시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헤그세스 장관은 "이것은 모두 고려된 사항이었다는 점을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모든 측면을 합동참모본부와 민간 지도부가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매우 명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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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참패 후 벼랑 끝 몰린 英 총리…내각서도 사임 요구 빗발
영국 지방선거에서 집권 노동당이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키어 스타머 총리에 대한 퇴진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노동당 내에서도 총리 사퇴를 지지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대립하며 분열이 거세지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스타머 총리는 지방 및 지역 선거에서 참패 이후 4명의 차관급 인사가 사임하고 수십 명의 의원들이 퇴진을 요구하는 가운데 총리직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날 미아타 판불레 주택지역사회부 지방분권 담당 정무차관은 차관급 중 처음으로 사임하며 스타머 총리에게 "국가와 당을 위해 정권 이양을 위한 일정을 정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제스 필립스 내무부 여성폭력 보호조치 담당 정무차관도 사임하며 "자신과 국가가 기대하는 변화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앨릭스 데이비스 존스 내무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담당 정무차관과 주비르 아메드 보건복지부 보건혁신 담당 정무차관도 사임하며 뒤를 따랐다. 403명의 노동당 국회의원 중 80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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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전략 핵 미사일 '사르마트' 올해 말 배치...전세계서 가장 강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신형 전략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사르마트'를 올해 말 배치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것"이라고 묘사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TV연설에서 "이 미사일에 탑재되는 탄두의 위력은 서방의 그 어떤 동급 무기보다 4배 이상 크며 사거리는 3만5000km를 초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이 미사일은 기존 및 미래의 모든 항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뚫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영TV는 세르게이 카라카예프 전략미사일군 사령관이 사르마트 시험 발사를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카라카예프 사령관은 "사르마트 미사일 시스템을 갖춘 발사 장치를 배치함으로써 목표물 파괴와 억제력 측면에서 핵전력의 전투 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르마트는 러시아에서 수천km 떨어진 미국이나 유럽의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 여러 개의 핵탄두를 운반하도록 설계된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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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합성인가?...'교통사고' 오토바이, 신호등에 대롱대롱
캐나다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충돌한 오토바이가 날아올라 신호등에 걸리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델타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려던 BMW 승용차와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오토바이가 정면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오토바이는 공중에서 두 바퀴 정도 돌더니 신호등에 앞바퀴가 걸려 매달렸다. 운전자는 바닥에 떨어지면서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승용차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에 그쳤다. 구조대는 일대 교통을 통제하고 신호등에 걸쳐진 오토바이를 바닥으로 내리는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사고 여파로 오토바이가 신호등에 걸리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구조대원들이 현장 안전 확보와 부상자 구호 작업을 마친 뒤 신호등에서 오토바이를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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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후보 5명으로…에콰도르 전 장관도 출마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가 1명 추가돼 5명으로 늘었다. 12일(현지시간) 유엔에 따르면 카리브해 섬나라 앤티가 바부다가 전날 에콰도르의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전 외무장관(61)을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추천했다. 에스피노사 전 장관은 에콰도르 외무장관과 국방장관, 주유엔 대사를 거쳐 2018년 유엔 총회 의장을 지냈다. 에스피노사 전 장관은 "유엔이 분쟁 발생 후 현장에 도착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며 분쟁 예방과 성과 중심의 개혁 필요성을 유엔 사무총장 선거 출마 목표로 밝혔다. 에스피노사 전 장관이 합류하면서 차기 사무총장 경선은 중남미 출신 4명, 아프리카 출신 1명의 구도가 됐다. 이 가운데 여성 후보가 3명으로 유엔 첫 여성 사무총장 탄생 가능성이 적잖다. 에스피노사 전 장관 외에 미첼 바첼레트 칠레 전 대통령(74),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65), 레베카 그린스판 코스타리카 전 부통령(70), 마키 살 세네갈 전 대통령(64)이 출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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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도 반도체주 매도…S&P·나스닥 급제동[뉴욕마감]
한국 코스피시장에 이어 뉴욕증시에서도 12일(현지시간) 최근 급등한 반도체주에 차익실현 매도세가 몰리면서 기술주와 대형주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88포인트(0.16%) 하락한 7400.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85.92포인트(0.71%) 내린 2만6088.20에 각각 마감했다. 반면 우량주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09포인트(0.11%) 오른 4만9760.56에 거래를 마쳤다. 매도물량이 반도체주에 몰리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장중 한때 6.8% 급락, 1년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장 후반 낙폭을 일부 줄였지만 결국 3% 하락 마감했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여전히 60%를 웃돌지만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이 매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퀄컴이 12% 급락하면서 반도체주 약세를 이끌었다. 올해 들어 220% 넘게 오른 인텔도 이날 6.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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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도 아동·청소년 SNS 금지…올 여름 규제안 공개
유럽연합(EU)이 유럽 전역에서 아동의 소셜미디어(SNS)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이르면 올 여름 공개한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2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인공지능(AI)과 아동을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SNS 이용 연령을 늦추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며 "틱톡, 메타, X(옛 트위터) 등의 중독적인 설계에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올 여름 내놓으려 한다"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SNS가 아동·청소년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우려하며 최근 호주를 시작으로 SNS 이용에 나이 제한을 두는 방안이 확산하는 가운데 나왔다. 호주가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계정 접근을 차단한 이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도 비슷한 규제를 도입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SNS 규제가 잇따랐다. 유럽에서도 그리스, 영국, 오스트리아, 프랑스, 덴마크 등 10여개 나라가 SNS 이용 최소 연령을 13∼16세 사이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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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순방 출발…"이란 관련 中 도움 필요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무역을 비롯해 여러 사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란 전쟁과 관련해선 중국의 도움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중국으로 출발하기 전 취재진을 만나 "(시 주석과) 논의할 것이 많다"며 "무엇보다 무역이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 전쟁과 관련해 시 주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 사안에 대해 장시간 대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가 잠시 후 "솔직히 말하면 이란이 논의 대상 중 하나라고는 하지 않겠다"며 "이란은 우리가 잘 관리하고 있고 우리는 합의하거나 그들이 말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관련해 중국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도 했다. 시 주석과의 회담을 앞두고 이란 전쟁 문제로 경제·안보 관련 협상력이 약화하는 상황을 경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가에선 이란과의 종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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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온다"… 中 '톈탄공원' 통로 막고, 기년전 보수공사 분주
"중요한 행사가 있어 13일부터 이틀간 공원 전체가 폐쇄됩니다." 12일 오전 중국 베이징의 톈탄(天壇·천단)공원 입구. 13~14일 공원이 정말로 문을 닫느냐고 묻자 공원관계자는 이같이 답했다. "미국 대통령 방문 때문이냐"고 묻자 잠시 망설이던 그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베이징의 중심부 자금성에서 약 5㎞ 남쪽에 위치한 톈탄은 과거 중국 황제가 풍년과 국가안정을 기원한 장소다. 두 정상은 14일 이 공원의 대표 시설인 기년전과 원구를 함께 둘러볼 것으로 예상된다. 9년 전 중국 황실문화의 정수인 자금성을 둘러보고 성 안에서 만찬을 한 데 비해 의전수준이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러나 중국 지도부가 톈탄을 고른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는 분석이다. 기년전은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올리며 천명을 확인한 공간이며 원구는 황제와 하늘을 연결하는 최고 수준의 국가제례 공간이다. 자금성이 권력의 상징이라면 톈탄은 중국식 질서와 안정의 상징이다. 미중갈등은 물론 이란을 둘러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