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HY] 인구와 자본의 수도권 밀집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세계 여러 나라가 겪는 과제다. 우리나라가 수도권 과밀 해소를 위해 세종 행정수도를 키우듯 세계 곳곳에서 '수도 이전'이 화두다. 인구 집중 완화, 권력 분산, 재난 대비 등 이유도 제각각이다. 수도 분산시 의사결정의 효율성, 수도 이전시 유령도시 우려 등이 제기되며 나라별로 논란도 적잖다. ━도쿄 밖 '두번째 수도' 찾는 일본━ 일본은 도쿄에 대형 재난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두번째 수도를 물색하고 있다. 일본 참의원은 지난달 24일 '제2의 수도'를 건설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자연재해로 도쿄의 기능이 마비되더라도 정부가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취지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30년 안에 도쿄 수도권에서 규모 7 이상의 큰 지진이 발생할 확률을 70%로 추산했다. 지나친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려는 목적도 있다. 지난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수도권 집중도는 2023년 기준 27%다. 한국(43.3%)보다 낮지만 같은 해 영국(14.9%), 프랑스(14.1%), 독일(4.2%) 등 주요국보다 높다. 높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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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에너지 인프라 또 공격…"석유화학 수출 85% 마비"
이스라엘이 이란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란 최대 석유화학 단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군이 이란 아살루예에 있는 이란 최대 석유화학 시설에 강력한 타격을 가했다"며 "이곳은 이란 전체 석유화학 생산량의 약 50%를 담당하는 핵심 목표물"이라고 밝혔다. 카츠 장관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은 이란 석유화학 수출의 약 85%를 담당하는 2개 시설의 가동이 중단돼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며 "이른 이란 정권에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심각한 경제적 타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현지 관리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난 4일에도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주의 마슈하르 석유화학 특구에도 이번과 유사한 공격을 감행했고, 당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5명이 사망했다. 이란 국영 석유화학공사(NPC)는 성명을 통해 "파르스 특별 경제 에너지 단지 내 석유화학 산업의 일부 부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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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CEO "전쟁으로 인플레 장기화…금리, 예상보다 높을 수도"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의 제이미 다이먼 CEO(최고경영자)가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원유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금리가 시장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우리가 직면한 도전은 매우 크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를 언급했다. 그는 "이란 전쟁으로 우리는 원유 및 원자재 가격 충격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더 지속시키고, 결국 금리를 현재 시장 예상보다 더 높일 수 있다"고 적었다. 그는 전쟁에 대해 "불확실성의 영역"이라고 표현하며, 현재 진행 중인 지정학적 사건의 결과가 향후 글로벌 경제 질서를 결정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이란 전쟁에서 목표를 달성할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며 "이란이 주는 가장 큰 위협은 여전히 핵 확산"이라고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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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 "중재안 답변 이미 전달…美 '15개항' 평화안은 거부"
이란 외무부가 중재국 파키스탄이 제안한 미국과의 휴전안에 대한 이란의 입장과 요구 사항을 마련했지만, 미국이 제안한 평화안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근 중재국을 통해 휴전 제안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란이 자국의 국익에 기반한 요구 사항을 마련했고, 이를 이미 중재국을 통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자국이 정당하다고 여기는 요구 사항을 명확하게 밝히는 데 주저함이 없다"며 "이런 행보는 타협의 신호가 아닌 자신의 입장을 방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반영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만의 답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시기에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가이 대변인은 미국이 제안한 평화안에 대해선 "과도하다"며 거부했다. 지난달 CNN·뉴욕타임스(NYT) 등은 미국이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 측에 이란이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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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정보부 수장, 美·이스라엘 공습에 사망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보기구 SAS의 수장 마지드 카데미가 사망했다. 이란 측은 카데미 소장이 '적들의 테러 공격'으로 사망했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을 공격 배후로 지목했다. 6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방송 IRIB에 따르면 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카데미 소장이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을 겨냥한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카데미 소장은 앞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모하마드 카미의 후임으로, 지난해 5월 IRGC의 정보기구 수장으로 임명됐다. IRGC의 정보기구는 이란 정부의 정보부와 별도로 활동하는 조직으로 반(反)체제 인사 감시, IRGC·정부 내 인사 사찰, 방첩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도 "오늘 새벽 혁명수비대 정보국장을 제거했다"면서 "이란 지도자들을 하나하나 추적해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측은 카데미 소장 이외 IRGC의 다른 고위 인사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성명에서 "밤사이 공습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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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보다 교화" 목소리에 폐쇄된 '최악의 교도소'...다시 문 열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거 미국 내 가장 악명이 높았던 앨커트래즈(ALCATRAZ) 교도소를 재운영하기 위해 수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요청했다. 그러나 해당 교도소의 과거 폐쇄 이유가 '과도한 운영 비용'이었던 만큼 교도소 재운영을 위한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3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2027 회계연도 예산안에 앨커트래즈 교도소를 '최첨단 보안 교도소 시설'로 재건하기 위한 초기 비용 약 1억5200만달러(약 2280억원)를 배정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2.4km 떨어진 바위섬인 앨커트래즈에 있는 앨커트래즈 교도소는 1934년부터 1963년까지 29년 동안 운영된 연방정부의 교정시설이다. 1960년대 재소자 처벌보다 교화를 강조하는 시민 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비용 부담 문제로 1963년 폐쇄됐다. 이 교도소에는 마피아 두목 알 카포네 등 악명 높은 범죄자들이 갇혔다. 이 교도소는 위치, 차가운 해수,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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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깜짝' 고용 증가…씨티 "올해 첫 금리인하 6월 아닌 9월"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이 예상보다 강한 미국의 고용 증가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위험을 이유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기존 예상보다 3개월 늦게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지난 3일 보고서에서 연준의 기준금리 예상 시기를 기존 6월, 7월, 9월에서 각각 9월, 10월, 12월로 조정했다. 단 올해 금리 인하 예상 폭은 0.75%포인트(p)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연준은 지난해 9월, 10월, 12월에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3차례 연속 인하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1월과 3월 2차례 연속 동결을 결정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3.50~3.75%다. 씨티그룹은 보고서에서 "노동시장의 약화 신호가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로 이어질 거란 기존 판단은 유지한다"면서도 "앞으로 발표될 경제 지표 흐름을 고려하면 금리 인하 시작 시점은 이전 예상보다 (3개월가량) 늦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의 이번 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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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XL, 급락 때 샀다 2일만에 29% 차익 매도…나스닥지수 저가 매수[서학픽]
서학개미들이 미국 증시 급락 때 대거 저가 매수했다가 반등할 때 대규모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3.8%와 5.2% 하락했던 지난 3월26~30일(결제일 기준 3월30일~4월1일) 3거래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13억8962만달러를 순매수했다. 하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3.6%와 5.0% 반등한 지난 3월31일~4월1일(결제일 기준 4월2~3일)엔 7억298만달러의 순매도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서학개미들은 지난 3월26~4월1일까지 한주간 동안 6억8665만달러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가 급락했던 지난 3월26~30일의 매수와 급반등했던 3월31일~4월1일의 매도는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가 주도했다. SOXL은 지난 2월26~30일 사이에 28.8% 급락하며 11억6323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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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휴전 기대, 닛케이 0.55%↑…중화권 휴장 [Asia마감]
6일 일본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가능성과 일본 관련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소식에 상승했다. 다만 전쟁의 경제적 충격에 대한 우려는 여전해 상승 폭은 제한됐다. 중화권 증시에선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은 청명절 연휴로 휴장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 상승한 5만3413.68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이 '45일간 휴전'을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자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 퍼졌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미국과 이란 휴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거란 기대가 시장 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앞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45일간 휴전'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양측은 1단계 협상에서 45일간 임시 휴전에 합의하고, 이후 종전을 위한 2단계 협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악시오스 보도 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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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개미 먹으며 버틴다...이란서 '36시간 생존' 미군, 비결은 '이 훈련'
이란에서 가까스로 구출된 미 공군의 혹독한 '생환 훈련'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미군은 이란 산악지대 바위틈에 몸을 숨긴 채 버티다 극적으로 구조된 것으로 전해진다. 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란군의 공격을 받은 미 공군 F-15E 전투기에는 조종사 1명과 무기 담당관 1명이 탑승 중이었다. 이란 상공에서 공격을 받은 이들은 즉시 탈출해 각각 다른 지점에 낙하했다. 미군은 곧바로 조종사의 위치를 확인해 수시간 내 구조에 성공했지만, 무기 담당관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추가 수색과 구출 작전을 벌였다. 미군은 약 100명 규모의 특수작전 병력을 수송기 등에 태워 침투시켰다. 이 과정에서 CIA(미국 중앙정보국)까지 동원한 기만전과 전자교란, 도로 차단 공습 등도 진행됐다. 이 무기 담당관은 탈출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지만 산악지대 해발 2100m 능선을 기어오른 뒤 바위틈에 몸을 숨긴 채 버티다가,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구조팀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무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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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휴전 후 종전 논의' 중재안 수령"…이란 "일시적 휴전 없다"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의 중재를 통해 전쟁 종식을 위한 계획안을 전달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일정 기간 휴전하고 호르무즈해협을 개방한 상태에서 최종 종전을 논의하는 단계적 휴전론이 골자다. 소식통에 따르면 파키스탄이 마련한 '적대 행위 중단을 위한 기본 계획안'이 미국과 이란 측에 전달됐다. 해당 계획에는 즉각적인 휴전 후 최종 합의로 이뤄지는 '종전 2단계' 중재안이 담겼다고 한다. 양측 합의는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양해각서(MOU) 형태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슬라마바드 합의'(Islamabad Accord)로 불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날 즉시 발효돼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휴전 후 15~20일 이내에 종전을 위한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고, 최종 대면 회담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예정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양측이 중재안에 합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란 고위 관리는 로이터에 파키스탄 측으로부터 중재안을 받아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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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이란, '휴전 후 15~20일 내 종전 합의' 중재안 수령"
로이터통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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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번째" 일본 관련 선박 호르무즈 통과…'어떻게?' 오리무중
일본 해운사 상선미쓰이는 6일 관계사가 보유한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페르시아만 밖으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일본 관련 선박이 해협을 통과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상선미쓰이에 따르면 이날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인도 선적의 그린아샤호다. 상선미쓰이의 인도 관계사가 보유하고 있다. 선원 수나 국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배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었던 이유 등 구체적인 경위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이란이 전쟁 시작 후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한 가운데 일본 관련 선박이 해협을 통과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3일과 4일 상선미쓰이 관련 LNG선(파나마 선적)과 유조선(인도 선적)이 잇따라 해협을 통과했다. 유조선과 LPG선은 인도를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별적으로 선박 통항을 승인하고 있다. 대체로 이란과 우호적인 국가와 연관된 경우가 많았으나 프랑스와 일본 관련 선박의 통과 소식도 잇따른다. 다만 이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