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HY] 인구와 자본의 수도권 밀집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세계 여러 나라가 겪는 과제다. 우리나라가 수도권 과밀 해소를 위해 세종 행정수도를 키우듯 세계 곳곳에서 '수도 이전'이 화두다. 인구 집중 완화, 권력 분산, 재난 대비 등 이유도 제각각이다. 수도 분산시 의사결정의 효율성, 수도 이전시 유령도시 우려 등이 제기되며 나라별로 논란도 적잖다. ━도쿄 밖 '두번째 수도' 찾는 일본━ 일본은 도쿄에 대형 재난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두번째 수도를 물색하고 있다. 일본 참의원은 지난달 24일 '제2의 수도'를 건설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자연재해로 도쿄의 기능이 마비되더라도 정부가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취지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30년 안에 도쿄 수도권에서 규모 7 이상의 큰 지진이 발생할 확률을 70%로 추산했다. 지나친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려는 목적도 있다. 지난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수도권 집중도는 2023년 기준 27%다. 한국(43.3%)보다 낮지만 같은 해 영국(14.9%), 프랑스(14.1%), 독일(4.2%) 등 주요국보다 높다. 높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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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거 내 몸인데?"...'160만' 팔로워 인플루언서, AI 사진 합성 논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다른 사람 신체 사진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게시물을 올린 미국 인플루언서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6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팔로워 약 160만명을 보유한 백인 인플루언서 로런 블레이크 볼티어는 최근 흑인 모델 사진을 무단 도용해 자신의 사진인 것처럼 조작한 뒤 SNS(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 피해자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타티아나 엘리자베스는 해당 게시물이 자신의 사진을 정교하게 편집한 것이라고 SNS에 폭로했다. 그는 볼티어가 도용한 사진은 2024년 9월 뉴욕 US오픈 테니스 대회 현장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속 인물은 흰색과 초록색이 섞인 테니스 의상을 입은 채 루이뷔통 가방을 들고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엘리자베스는 "오른쪽 손목에 있는 내 문신까지 사진에 그대로 남아 있다. AI 기술을 이용해 내 몸 위에 본인 얼굴만 덧씌운 것"이라며 합성 의혹을 제기했다. 또 사진 배경은 뉴욕 아서 애시 스타디움이었지만, 볼티어는 위치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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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7일 저녁까지 호르무즈 개방 않으면 이란 모든 발전소 파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저녁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공개된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만약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봉쇄한다면 이란은 모든 발전소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쟁이 언제 끝날 것 같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곧 알려주겠다"며 "우리는 매우 유리한 입장에 서있다. 이란은 운이 좋아도 재건에 20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만약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7일 저녁까지 아무 조치가 없다면 이란은 발전소도, 다리도 모두 무너져 내릴 것"이라고 했다. 최근 이란에서 가장 큰 교량이 미국, 이스라엘 공습으로 무너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교량이 붕괴하는 장면을 트루스소셜에 공유하며 "너무 늦기 전에 협상하라"고 이란에 촉구했다. 발전소, 교량 같은 민간시설까지 공격하면 이란 국민들의 고통이 가중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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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연기에 코 앞도 안 보이는데"...테슬라, 충돌 직전 스스로 피했다
시야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위험 요소를 감지해 사고를 피하는 테슬라 전기차의 자율주행(FSD)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SNS(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한 영상에는 중국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차량이 앞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짙은 연기와 먼지를 마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차 형체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가시거리가 짧아 추돌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기민하게 반응했다. 시야가 차단된 상황에도 차량은 내장된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전방 장애물을 파악, 충돌 직전 신속하게 조향 장치를 제어해 사고 지점을 안전하게 빠져나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사고를 피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인간의 시각적 한계를 넘어섰다", "자율주행 기술이 단순한 편의 장치를 넘어 생명을 지키는 안전장치라는 것이 입증됐다" 등 반응을 보이며 테슬라의 기술력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의 핵심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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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우려 덜었지만 인플레 쇼크 오나…CPI 발표[이번주 美 증시는]
미국 증시가 이란과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지난주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한 가운데 이번주에는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쇼크를 데이터에서 처음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는 지난주 이란과의 종전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 저녁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간 그들(이란)을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을 뿐 구체적인 종전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았음에도 다음날 증시는 보합권에서 선방했다. 지난주 다우존스지수는 3.0%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3.4%와 4.4% 상승했다. 게다가 지난주 금요일(3일) 미국 증시는 성 금요일로 휴장했지만 이날 발표된 지난 3월 고용지표는 예상을 웃도는 호조세로 나와 일단 노동시장 약화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한결 가벼워진 것으로 보인다. 이란 전쟁이 이어졌던 지난 3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는 17만8000명 늘어 다우존스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5만9000명 증가를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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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협상가' 나토 사무총장, 트럼프 달랠까
이란전쟁으로 대서양 동맹의 균열이 깊어진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오는 8일 미국을 방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사진)이 8일 워싱턴DC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9일엔 로널드레이건대통령재단 연구소에서 연설을 한다. 이번 만남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전쟁에 도움을 주지 않는 나토 동맹국을 향해 연일 비난수위를 높이는 와중에 이뤄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쟁에 협조하라는 요구에 유럽 동맹국이 잇따라 거리를 두자 나토탈퇴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달 27일엔 나토 동맹국이 이란전쟁 지원요청에 미온적인 점을 들어 "매년 수억 달러를 지출하며 그들을 보호했지만 그들의 행태를 보니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것같다"며 나토와의 관계 재검토를 시사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그간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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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문' 앞에 선 美-이란… 세계 경제에도 '시한폭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지옥문이 열리기까지 48시간 남았다"며 종전합의 수용을 압박했다. 이란은 "그 문은 당신에게 열릴 것"이라며 정면대응을 예고했다. 협상 마감시한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며 긴장이 고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협상을 하든, 호르무즈해협을 개방하든 이란에 열흘의 시간을 준 것을 기억하라"며 지옥문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을 시한으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 등을 폭격하겠다고 압박했다가 시한을 4월6일로 열흘 연장했다. 새로운 시한은 미 동부시간으로 6일 저녁 8시(우리시간 7일 오전 9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1분7초짜리 이란폭격 영상과 함께 "이번 대규모 테헤란 공습으로 많은 이란 군지도부가 제거됐다"는 글을 올리며 압박을 이어갔다.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와 석유화학단지 등을 공습했다.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 소식통의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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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권 과시' 이란, 호르무즈 선별적 개방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선별적으로 개방하며 해협 통제권을 과시한다. 정부는 프랑스·일본 선박이 최근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 데 대해 "선박 및 국가별 조건이 다르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타국 선박이 통과에 성공했음에도 우리 선박이 해협을 빠져나오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5일 "호르무즈해협 통과 선박들의 국적, 소유주, 운영사, 화물성격, 목적지, 선원의 국적 등이 다양해 해당 선박 및 국가별 조건이 다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선박·선원의 안전을 우선하고 이를 감안한 선사의 입장을 중시하며 관련 국제규범 등에 따라 호르무즈해협 내 우리를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안전보장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하에 관련국들과 소통·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 정부는 그동안 미국·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의 통행을 차단했다. 그러다 중국·인도 등 우호국가에만 해로를 열어줬으나 최근 프랑스·일본 등 서방 및 서방 친화적인 국가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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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특수부대 수백명 투입… 긴박했던 '실종 미군 구출작전'
미군의 F-15E 전투기가 이란군에 격추된 뒤 실종됐던 조종사 1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탑승자 2명 가운데 1명은 비교적 빠르게 구조됐지만 1명은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미국과 이란의 수색경쟁이 벌어지던 터다. 이란이 먼저 찾으면 인질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던 차에 미국으로선 큰 위기를 넘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위대한 작전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로이터통신·액시오스는 실종된 조종사가 4일(현지시간) 미 특수부대에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실종 조종사는 하루 넘게 험준한 산악지대에 몸을 숨기며 이란군을 피했다. 부상을 입었지만 걸을 수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조종사는 치료를 받기 위해 쿠웨이트로 이송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리가 그를 구했다"며 "미군은 미국 역사상 가장 대담한 구조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닥친 큰 위기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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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협 안 열면 지옥" 경고한 트럼프..."6일 협상 타결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 진행중인 종전 관련 협상이 6일(현지시간)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협상이 되지 않을 경우 이란을 대대적으로 공격하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다. 5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취재진과 통화에서 "이란과 협상이 진행중"이라며 "월요일(6일)까진 합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에 응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면 (이란의) 모든 것을 날려 버리고, 석유를 차지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란 전역의 발전소가 무너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자신이 이란의 발전소 등을 타격하겠다고 밝힌 시한이 6일(한국시간 7일 오전)까지라고 강조한 이후 나온 발언이다. 6일이란 시한을 재확인하면서 그때까지 합의해야 한다고 이란을 압박한 셈이다. "타결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위기 고조를 우려하는 시장의 불안을 달래는 취지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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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이란과 협상 중…6일까지 타결될 것으로 믿어"
트럼프 "이란과 협상 중…6일까지 타결될 것으로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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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중동 美 관련 석유화학 시설 공격..."민간 공격 보복"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내 기반 시설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중동의 미군 관련 주요 석유화학 및 에너지 시설을 대대적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하이파의 정유소 △아랍에미리트(UAE) 합샨 가스 시설 △UAE 알 루와이스 석유화학 공장 △바레인 시트라 석유화학 공장 △쿠웨이트 슈아이바 석유화학 시설 등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하이파 정유소는 이스라엘 전투기 연료 공급 시설이고, UAE 알 루와이스 공장은 미군 및 이스라엘 군수 물자 생산에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는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UAE 합샨 가스 시설은 미국 대기업인 엑손모빌, 셰브런 등이 운영하는 곳이며, 바레인 시트라 공장은 미군 석유 유도체 생산, 쿠웨이트 슈아이바 석유화학 시설도 미군과 협력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은 최근 카라지의 B1 교량과 마흐샤르 석유화학 단지 등 이란의 민간 기반 시설을 공격한 데 대한 직접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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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오만 '호르무즈 통항 보장안' 차관급 논의 시작
호르무즈 해협 연안국인 이란과 오만 정부가 외무부 차관급 회담을 갖고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오만 국영 통신사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양국은 이날 외무부 차관급 회담에서 현재 지역 정세를 고려한 원활한 해협 통항 보장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오만 외교부는 "(회담에서는) 현재 지역 정세 속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원활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며 "양측 전문가들이 제안한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다. 지난 2월 발발한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이 해협으로 선박 통행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란이 해협 통행길을 봉쇄해 사실상 폐쇄된 상태로 전해진다. 이란과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을 공동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란 국영 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