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 남편에게 아들을 빼앗기지 않겠다며 생후 11개월 아들을 살해한 미국 여성이 검찰과의 유죄 협상 끝에 1급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제6사법지구 검찰청에 따르면 생후 11개월 아들 바질 스토너를 살해한 매들린 베로니크 데일리(36)가 1급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데일리는 사형제가 없는 뉴멕시코주에서 1급 살인죄에 적용되는 최대 형량인 징역 30년을 선고받을 예정이다. 데일리는 당초 1급 살인과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일부 혐의나 형량을 조정하는 유죄 협상에 합의하면서 아동학대 혐의는 취하됐다. 데일리는 지난해 11월2일 뉴멕시코주 실버시티 인근의 캠핑카에서 생후 11개월 아들을 권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은 데일리가 실버시티 인근에서 일자리를 구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데일리를 고용하려던 업주가 신원 조회 과정에서 그에게 납치 혐의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네브래스카주에 사는 전 남편 제이크 스토너가 아들의 실종을 신고하면서 데일리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신고받은 경찰은 데일리가
최신 기사
-
[속보]트럼프 "2~3주 동안 이란 강력 타격…석기시대로 돌려놓을 것"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국민연설
-
[속보]트럼프 "유가 상승, 이란 정권의 테러 공격 결과"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국민연설
-
[속보]트럼프 "전에 없던 큰 승리…이란 해군·공군 전멸"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국민연설
-
인도네시아 해역서 규모 7.4 지진…한때 쓰나미 경보
인도네시아 동부 해역에서 규모 7.4 강진이 발생해 한때 쓰나미(지진 해일) 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48분쯤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테르나테 서북서쪽 127㎞ 해역에서 규모 7.4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동경 126.31도, 북위 1.18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35㎞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애초 지진 규모를 7.8로 발표했다가 이후 7.4로 낮췄다. 하와이에 본부를 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진앙으로부터 1000㎞ 이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을 따라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 지질조사국(BMKG)은 "테르나테섬 북쪽 북말루쿠주에서 지진 발생 후 30분 이내에 30㎝ 높이 파도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술라웨시 북동부 비퉁에서도 20㎝ 높이 파도가 관측됐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폭발 등이 자주 발생한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해역에선 지난 50
-
호흡곤란에 구급차 부른 여배우…"구급대원이 옷 벗기고 성추행"
태국 배우 크리스틴 굴라사트리(30)가 새벽 시간 침실에서 구급대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태국 매체 방콕포스트는 1일(현지시간) 크리스틴이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성범죄 피해 사실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틴은 지난달 31일 새벽 2시쯤 갑자기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자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지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건물 경비원과 함께 크리스틴 집 안으로 들어갔다. 당시 크리스틴은 호흡곤란과 심한 어지럼증 등으로 몸을 가누기 어려운 상태였다. 하지만 의식을 잃진 않았던 크리스틴은 침실에 누워 구급대의 조치를 기다렸다. 그러던 중 현장의 일부 인원이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 침실에는 크리스틴과 한 명의 구급대원만 남았다. 크리스틴은 이때 구급대원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봤다고 주장 중이다. 크리스틴은 "날 도우러 온 사람이 내가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며 "그는 내 옷을 벗긴 뒤 주요 부위를 만
-
한국인 많이 가는 곳인데…"남자 토막살인, 여자 성폭행" 여행주의보
한국인이 즐겨 찾는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최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주의를 당부했다. 대사관은 지난 1일 '강력범죄 예방 안전공지'를 통해 "최근 발리 지역 내 짐바란·스미냑·짱구 등 유명 관광지에서 외국인 대상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니 발리를 방문하는 국민은 신변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2월15일 밤 짐바란에서는 한 우크라이나인이 오토바이를 타다가 가해자 일당에게 납치돼 이튿날 절단된 시신으로 발견됐다. 지난달 23일엔 강력범죄가 2건이나 발생했다. 한 네덜란드인은 머물던 빌라 앞에서 오토바이 탄 두 남성에게 흉기 피습을 당해 사망했고, 클럽에서 오토바이 택시를 불러 귀가하던 중국인 여성은 운전 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같은 달 24일 새벽엔 스미냑 한 호텔에 머물던 호주 국적 여성이 화장실에서 호텔 경비원에게 성추행당하는 일이 있었다. 이튿날엔 한 중국인 여성이 짱구 지역 호텔 프런트 데스크
-
'가짜 가슴' 입고 음란대화...트럼프와 일했던 장관 '여장 사진' 발칵
크리스티 놈 미국 전 국토안보부 장관의 남편 브라이언 놈의 여장 사진이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이하 현지 시간) 놈 전 장관의 남편 브라이언이 여장을 하고 여성들과 문란한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브라이언이 옷 안에 '가짜 가슴'을 착용한 채 입을 맞추는 듯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겼다. 브라이언은 페티시(특정 성적 취향에 대한 집착) 커뮤니티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거액의 돈을 송금했다. 그가 보낸 돈은 약 2만5000달러(약 3783만원)에 달한다. 그는 여성들에게 "당신을 여신처럼 숭배하겠다", "당신은 나를 여자로 만든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은 놈이 장관으로 재임하던 시절에도 기행을 이어갔다. 일각에서는 그가 금전을 건넨 배경에 대해 관련 사진과 메시지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목적이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안보 전문가들은 국토안보부 장관이 국경·이민 정책을 지휘하는 중책인 만큼 미국의
-
트럼프 관세 1년, 공장 대신 법정으로 간 무역전쟁
"대법원의 관세정책 위법·무효 판결 이후 기업들이 관세를 비용이 아니라 소송이 가능한 자산으로 보기 시작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월가에서 만난 한 헤지펀드 매니저의 진단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년 전인 지난해 4월2일 '미국 제조업의 르네상스'를 내걸고 꺼내든 관세정책이 뚜렷한 고용성과는 내지 못한 채 1년 만에 법정 리스크로 전락했다는 얘기다. 그는 "관세가 산업을 살리기보다 변호사들만 바쁘게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미 노동부의 고용지표도 이런 지적을 뒷받침한다. 현재 미국 제조업 고용은 1260만명으로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정책을 발표할 당시보다 9만3000명 줄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언장담한 '일자리 회귀'는 오간 데 없이 '채용한파'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관세로 제조업 보호? 비용상승→고용위축 제조업 현장에선 "제조업이 호황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TV를 향해 소리를 지른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인디애나주 금속주조업체 BCI솔
-
트럼프 "한국 도움 안 돼"…북핵·주한미군 들며 호르무즈 파병 불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 관리 문제를 두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의 역할을 거론하면서 군함 파견 등의 요청에 응하지 않은 한국을 콕 찍어 불만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오찬 행사에서 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언급하면서 "(문제 해결을) 유럽국가가 하게 두자"며 "한국이 하게 두자"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우리가 험지에, 핵무력(북한) 바로 옆에 4만5000명의 군인을 두고 있는데도 말이다"고 밝혔다. 대북 억지를 위해 주한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는데도 호르무즈 해협 관련 군사 대응 요청에 한국이 협조하지 않았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주한미군은 2만8500명 안팎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수차례 병력 규모를 부풀려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일본이 하게 두자"며 "그들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 90%를 가져온다"고도 말했다. 이어 "중국이
-
일라이릴리 '먹는 비만약' 파운다요, FDA 승인...6일 출시 예정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라이릴리의 비만 치료용 알약을 승인했다. 비만치료 시장의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FDA는 일라이릴리의 GLP-1 계열 체중감량 알약 오르포글리프론을 승인했다. 이 약은 파운다요(Foundayo)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며 오는 6일 출시될 예정이다. 일라이릴리는 40여개국에 파운다요 승인을 신청했으며 각국에서 승인이 나면 곧바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DA 승인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일라이릴리 주가는 전일 대비 3.78% 뛴 954.5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파운다요는 임상시험에서 체중이 약 12~15%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등 위장 관련 증상이 보고됐다. 갑상선 종양 위험과 관련한 경고 문구도 포함됐는데 경쟁 약물과 동일한 수준이다. 파운다요는 1일 1회 복용하며, 음식 섭취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공복 상태에서 복용해야 하는 노보노디스크의 경구용 위고비와 비교해 복용 편
-
암 투병 아내 두고 딸 친구와 재혼…논란에 결국 해명 "진심으로 사랑"
영국 축구 해설가 리차드 키스가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월 30일(현지시간) 미러, 더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키스는 최근 불거진 불륜 의혹에 대해 "사람들이 내 사생활을 쉽게 이야기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재혼 상대인 루시 로즈에 대해 "강인하고 의지가 굳센 사람"이라며 "여성 인권에 대한 신념도 깊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34년간의 결혼이 끝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지만, 루시는 내 삶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큰 힘"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키스는 암 투병 중이던 전처 줄리아와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딸의 친구였던 루시와 재혼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전처가 갑상선암으로 투병하던 시기에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비판이 커졌다. 이에 대해 키스는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우리는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최근 대동맥 수술을 받은 키스는 "인생의 또 다른 국면
-
"이제 은퇴할 수 있다"...수년간 같은 번호로 복권 사더니 '18억 잭팟'
미국에서 오랜 기간 같은 번호로 복권을 사온 여성이 마침내 거액의 당첨금을 거머쥐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30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69세 여성은 지난 11일 진행된 로또 추첨에서 2, 16, 18, 19, 26, 42 등 6개 번호를 모두 맞히며 120만달러(약 18억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받게 됐다. 이 여성은 수년간 동일한 번호 조합으로 복권을 구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추첨 결과를 확인하는 순간 자신의 번호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챘다고 전했다. 그는 "오랫동안 같은 번호를 써왔기 때문에 결과를 보자마자 당첨 사실을 직감했다"며 "남편을 깨워 소식을 알렸고, 복권을 다시 확인한 뒤에야 믿을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여성은 세금을 공제한 뒤 약 83만2000달러(약 12억원)를 수령하게 됐다. 그는 "이번 당첨으로 남편이 은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보다 여유롭게 삶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