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12세 소녀 행세를 하며 1년 넘게 한 부부의 보살핌을 받은 브라질 30대 여성이 사기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받았다. 이 여성은 15년 넘게 이름과 사연을 바꿔가며 어린아이 행세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질 매체 G1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법원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사기와 허위 신분 사용 혐의로 아만다 마리아 소우자 데 올리베이라(38)에게 징역 1년6개월10일과 구금 4개월18일을 선고했다. 두 형은 모두 준개방형으로 집행된다. 준개방형은 낮에는 외부에서 일하거나 공부할 수 있지만 밤에는 교정시설로 돌아와 생활하는 방식이다. 올리베이라는 지난해부터 산타카타리나주 조인빌에서 '가브리엘레'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12세 소녀 행세를 했다. 그는 한 목사의 소개로 교인인 중년 부부를 만나 이들의 집에서 14개월 동안 생활했다. 젖병과 공갈 젖꼭지를 사용하고 어린아이처럼 높은 목소리로 말하는가 하면 밤에는 공황 발작을 일으키는 척하기도 했다. 성인처럼 보이는 외모는 어린 시절 학대를 당하며 강제로 호르몬을 투여받았기 때문이라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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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미 백악관 "트럼프, 이란전쟁 연설"…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에 나선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1일 밤 9시(현지시간·한국시간으론 2일 오전 10시) 이란 전쟁과 관련해 연설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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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증시 하락에도 살만한 주식 거의 없어…애플 더 떨어지면 살 것"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3월31일(현지시간) 최근의 증시 하락에도 투자 기회를 많이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올해 95세인 버핏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다우존스 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전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해 조정 국면에 들어선 이후에도 주식시장에서 "(매수할 만한) 주식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의 주가 하락에 대해서는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며 자신이 1965년부터 버크셔를 이끌기 시작한 이후 증시가 50% 급락한 경우가 3번이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큰 폭으로 미끄러지면 버크셔는 자본을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크셔는 3500억달러의 현금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 미국의 단기 국채에 투자돼 있다. 버핏은 올해부터 버그셔의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그렉 아벨에게 넘겼으나 매일 버그셔로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이 직접 주식 투자를 결정할 수 있지만 CEO인 아벨과 사전에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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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3주 내 철군"…이란 대통령도 "종전 가능성" 첫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수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나란히 종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이란 고위층에서 공식적인 종전 언급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란 주요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예고하고 이란이 항전 의지를 밝히면서 맞선 지 하루만에 양국 지도부가 잇따라 종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종전 기대감이 재부상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뉴욕증시는 10개월만에 최대 상승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식 행사에서 미국 휘발유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안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내가 해야 할 일은 이란을 떠나는 것"이라며 "아주 곧 떠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철수는 2~3주 안에 이뤄질 수 있다"며 "계속 개입할 이유가 없고 우리가 떠나면 유가는 폭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고 목표는 달성됐다"며 "정권교체가 이뤄졌다"고도 주장했다. 다만 정권교체는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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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곧 종결? "이란, 북중미 월드컵 참가…미국서 경기 치를 것"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이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31일(현지 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이란은 월드컵에 참가할 예정이며 경기는 예정대로 미국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매우 강력한 팀"이라며 "이란 대표팀을 만났고, 선수·감독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모든 것이 괜찮다. (이란이 출전하게 돼)매우 기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 막을 올린다. 이란은 6월 15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G조 첫 경기로 뉴질랜드와 맞붙을 예정이다. 21일에는 LA에서 벨기에와, 27일에는 시애틀에서 이집트와 경기를 치른다. 앞서 이란은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월드컵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대회가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로 진행되는 가운데,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미국에서 치러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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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안전 신속 확보"…중국, '중재국' 파키스탄과 5대 제안
중국과 이란 전쟁의 중재국 파키스탄이 조속한 평화협상과 호르무즈 해협 안전 등 중동 지역 평화·안정 회복을 위한 5대 제안을 내놨다. 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일 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뒤 △즉각적인 적대행위 중단△조속한 평화협상 개시△비군사 목표물의 안전 보장△항로 안전 확보△유엔 헌장의 우선적 지위 보장으로 구성된 5대 제안을 발표했다. 양측은 즉각적인 휴전과 전투 중단을 촉구하며 충돌의 확산을 전면적으로 차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 전쟁 피해 지역 전반에 인도적 구호 물자의 진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화와 외교는 갈등 해결의 유일한 경로라는 점을 강조했다. 협상 기간 무력 사용 또는 무력 위협을 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양측은 민간인과 비군사 목표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하고 국제인도법을 전면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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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3주 내 이란전쟁 철수…합의 필요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2~3주 안에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아주 곧 (이란을) 떠날 것"이라면서 "2주 내일 수도 있고 아마 2~3주 정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이 일을 계속할 이유는 없다"며 "그래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종식하겠단 의도를 가장 명확하게 드러낸 발언이라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합의가 전쟁 종식의 조건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전쟁 종식을 위해 외교적 성공이 필요한지를 묻는 질문에 "이란은 합의할 필요가 없다"며 "이란은 나와 합의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종식 조건은 이란이 조만간 핵무기를 획득할 능력을 상실한 채 "석기시대로 되돌아가게 하는 것"이라며 "그때 우리는 떠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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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앉아도 돼요?"...홀로 식사하는 노인에 천사가 찾아왔다[오따뉴]
혼자 식사하던 노인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말동무가 되어준 한 아이의 순수한 모습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오클라호마시티 지역 방송국 KFOR에 따르면 3살 소년 허드슨은 어머니 애슐린 드류와 함께 맥도날드를 찾아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다. 허드슨은 식당에 혼자 앉아 있는 노인을 보고 "저 할아버지의 아이들은 어디있냐"고 물었다. 드류는 "아마 다 자라서 집을 떠났을 거야"라고 답했다. 이후 허드슨은 망설임 없이 노인에게 다가가 "옆에 앉아도 되냐"고 물었고, 노인이 이를 허락하자 의자 위로 올라가 함께 식사를 했다. 드류는 노인에게 다가가는 아들의 영상을 틱톡에 올리며 "내 아들은 마음이 너무 착하다. 혼자 밥을 먹는 할아버지가 슬퍼 보였는지 자기 음식을 들고 가서 옆에 앉더라. 그 모습에 엄마인 내 마음이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론 뭉클해졌다"고 했다. 이어 드류는 "허드슨은 태어날 때부터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아이였다"며 "그는 사람들을 차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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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땀 뻘뻘 이상했다"...전복 사고 현장서 마약성 진통제 발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차량 사고 이후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된 당시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31일(이하 현지 시간)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주머니에서 하이드로코돈 2정을 발견했다. 해당 약물은 심한 통증 완화를 위해 처방되는 마약성 진통제다. 당시 보고서에는 우즈의 행동이 전반적으로 느리고 무기력했으며, 경찰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땀을 흘리는 등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였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우즈는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처방약을 복용한 뒤 휴대전화를 보며 라디오를 조작하다가 앞서가던 트럭을 들이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에는 또 "우즈는 정상적인 신체 기능이 손상돼 있었으며 차량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판단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사고는 지난 3월 27일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트레일러 후미를 충돌한 뒤 전복돼 미끄러지다 멈췄으며, 그는 조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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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동에 세번째 항모전단 파견…이란 압박
미국이 중동 지역에 세 번째 항공모함 전단을 파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동에 군사력을 증강하며 이란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WSJ은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USS 조지 H.W. 부시함과 호위 군함들이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시함은 이날 미 버지니아 노퍽 해군기지를 출항했으며 작전 지역에 도착하기까지는 몇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부시함의 출항으로 미국이 이란 작전을 위해 중동에 배치한 항모는 3척으로 늘어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에이브러햄 링컨함과 제러드 R. 포드함 항모전단을 중동 지역에 배치했다. 링컨함은 현재 아라비아해에서 작전 중이며 포드함은 세탁실 화재 후 점검을 위해 크로아티아에 정박 중이다. 부시함 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옵션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중동에서 미군 병력은 계속 증강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상륙함에 탑승한 해병 원정대(MEU)도 중동 해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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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백악관 주인 아니다"…美법원 연회장 공사 제동
백악관에 대규모 연회장을 짓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획에 미국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리처드 리언 미국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31일(현지시간) 국가역사보존협회(NTHP)가 공사 중지를 요구하면서 제기한 소송에서 의회의 승인 없이도 연회장 개조를 포함해 백악관을 손 볼 권한이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기각, 공사 중단을 명령했다. 리언 판사는 35쪽 분량의 판결문에서 "미국 대통령은 미래의 대통령 가족을 위한 백악관의 관리자이지 주인이 아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권한을 규정한 법률은 없다"고 판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의회의 승인 없이 백악관 동관을 철거한 데 대해서도 근거 법률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용인원이 200명 정도인 기존의 백악관 만찬장이 협소해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을 짓겠다며 지난해 10월 백악관 동관을 철거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사비용을 기부금 4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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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이란에서 아주 곧 떠날 것…2~3주 내 가능성"
로이터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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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도 "전쟁 끝낼 준비됐다"…美증시 불기둥[뉴욕마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31일(현지시간) 이란전쟁 종식 기대감에 일제히 급등하면서 지난해 5월 이후 일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80포인트(2.91%) 오른 6528.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95.99포인트(3.83%) 오른 2만1590.63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25.07포인트(2.49%) 오른 4만6341.21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까지 항전 의지를 강조하면서 미국과 대화를 부인했던 이란이 종전 가능성을 밝히면서 이란전쟁이 조만간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는 이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전화통화에서 "이란은 긴장이나 전쟁을 추구한 적이 없다"며 "추가 공격이 없다는 보장이 있을 경우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