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의 유명 동물원에서 한 관람객이 살아있는 거북이 등껍질 위에 올라타는 사건이 발생해 동물학대 논란이 일었다. 27일(한국시간) 홍콩 매체 HK01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국 광둥성에 위치한 장루 휴양 동물원에서 한 여성이 딸을 품에 안은 채 거북이 등껍질을 밟고 올라탔다. 관련 영상을 보면 거북이는 여성의 무게에 고통스러운 듯 발버둥 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문제의 여성은 이를 보며 신이 난 듯 뒤에 있던 아들에게도 함께 올라타라고 권유했다. 이 사건의 목격자 A씨는 "문제의 여성은 거북이 등에 올라타기 전에 발로 거북이를 차기도 했다"며 "어린이들의 문제 행동을 부모가 제지하기는커녕 앞장서 동물을 학대했다"고 꼬집었다. A씨는 관리에 소홀한 동물원 측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거북이 등 동물이 학대당하고 있었음에도, 현장에서 이를 통제하려는 동물원 관계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했다. 영상이 SNS(소셜미디어) 등에 공유되며 논란이 커지자 동물원 측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동물원은 "거북이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검사할 것"이라며 "현장 관리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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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에 살모넬라·대장균 '그득'...미생물학 교수 "매일 바꿔야"
주방 수세미는 하루만 사용하고 교체하는 것이 권장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레스터대학교 임상미생물학과 프림로즈 프리스톤 부교수는 주방 수세미를 매일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프리스톤 부교수는 "수세미를 오래 사용할수록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 내부에서 증식해 깨끗한 식기와 조리대 등으로 옮겨갈 위험이 커진다"며 "특히 수세미는 항상 젖어 있고 음식물 찌꺼기와 수분이 남아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그간 온라인을 중심으로 수세미 교체 시기 관련 갑론을박이 이어져 왔다. 며칠 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새 제품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과 냄새가 나거나 닳을 때까지 사용해도 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독일 연방위해평가연구소(BfR) 연구진은 "사용한 수세미를 분석한 결과, 살모넬라균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이 수세미 내부 깊숙이 서식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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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얼굴에 트럼프 합성…"그만 써" 일본 항의에도 미국 '무반응'
일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본 애니메이션 콘텐츠 무단 사용에 대해 두 차례나 우려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일본 콘텐츠의 지식재산권을 존중해 달라"는 뜻을 지난 4월과 6월 주일 미국 대사관을 통해 미국 정부에 전했다. 일본 외무성은 "공공기관이라도 지식재산을 사용할 땐 제작·권리자 허락이 필요하다"며 콘텐츠 무단 사용에 따른 저작권 침해뿐 아니라 작품 이미지 훼손 가능성도 고려해 달라고 미국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국 대사관 측은 "일본의 우려를 본국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지만, 7월 말 현재 문제가 된 주요 게시물은 삭제되지 않은 상태라고 마이니치가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불법 이민자 단속과 이란 공격 등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포켓몬스터'(포켓몬), '유희왕', '드래곤볼', '나루토' 등 일본 인기 콘텐츠를 반복 활용해 논란이 됐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지난해 9월 엑스 계정에 "모두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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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부풀리면 더 빨라진다?…여자 사이클 판 뒤흔든 '브라 논란'
유명 도로 사이클 투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팜므'에서 일부 여성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가슴 사이즈를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사이클 전문지 빌러플리츠(Wieler Flits)에 따르면 일부 여성 사이클 선수들이 가슴 크기를 부풀리는 부정행위 의혹을 제기했다. 일부 선수들은 일반 로드 레이스보다 개인 타임 트라이얼 경기에서 특정 선수들의 가슴 부위가 유독 커 보인다며, 큰 사이즈의 브라 안에 패드나 솜 등을 넣어 기록을 단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은 개인 타임 트라이얼을 앞두고 불거졌다. 해당 경기는 프랑스 쥬브레 샹베르탱에서 디종까지 약 21㎞를 달리는 코스다. '투르 드 프랑스 팜므'는 지난 1일 개막해 9일까지 다양한 경기를 치른다. 로드 레이스는 여러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순위를 겨루는 방식인 반면, 개인 타임 트라이얼은 선수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한 명씩 출발해 기록을 경쟁한다. 개인 타임 트라이얼에서는 앞선 선수 뒤에서 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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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폭행·감금에 18층서 투신...중국 20대, 나무에 걸려 구사일생
중국의 20대 여성이 남자친구의 폭력을 피해 아파트 18층에서 뛰어내렸다가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4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자싱시 한 아파트 18층에서 떨어진 20대 여성 A씨 사연을 보도했다. A씨는 지난달 아파트 18층에서 남자친구와 수시간 동안 크게 싸웠다. 이후 남자친구가 자신을 감금하려고 하자, A씨는 베란다로 이동해 지상으로 뛰어내렸다. A씨는 화단에 있던 나무에 한 번 걸리면서 충격 완화 후 1층으로 추락했다. A씨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잃진 않았으나 골반과 두 다리를 크게 다쳐 3번의 수술을 받아야 했다. 조사 결과, 남자친구는 A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그녀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방 안에 감금했다. A씨는 남자친구에게서 벗어나고자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가족은 막대한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언론에 도움을 요청했다. 관련 보도가 나간 뒤 모금 운동이 벌어졌고, A씨 치료비는 10만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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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톤 우크라 곡물, 흑해 수출길 막혀..."최대 4조원 손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송 대부분을 담당하는 남부 오데사항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량이 절반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타라스 비소츠키 우크라이나 농업부 장관은 "이번 상황으로 올해 곡물 및 유채 예상 수출량의 약 절반 정도가 위험에 처했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상당량의 생산량, 구체적으로 3000만톤이 조금 넘는 양이 국제 시장에 수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에 따르면 지난달 우크라이나 항구 내 선박 35건, 해상 선박 22건이 공격받았다. 항구 시설에 대한 공격은 67건에 해당했다. 이는 2025년 한 해 동안 선박에 대한 공격 14건보다 확연히 늘었다. 이 여파로 흑해 오데사항 일대에서 입항이 중단됐다. 우크라이나의 수확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약 2주간 선박이 출항하지 않았다. 비소츠키 장관은 러시아가 항구 교통을 사실상 차단하면서 식품 가격이 급등해 전 세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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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하마스 완전 무장해제 전 가자 철수 없다"...트럼프와 이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합의안에 대해 하마스의 완전 무장 해제 전까지 이스라엘군을 철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합의안에 대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주둔지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은 하마스 무장 해제 합의 이후 나왔다. 해당 합의는 하마스는 무장 해제를 시작하고 이스라엘은 공습을 중단하고 현재 통제하고 있는 가자지구의 약 60% 지역에서 철수한다는 내용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재선이 걸린 10월 선거를 앞두고 하마스의 무장 해제가 최우선 과제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군이 영토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이견을 드러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우리에게 합의 초안을 보냈지만 동의하지 않았다"며 "우리의 이해관계를 현명하고 단호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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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들고 위협한 적도...임신 7개월 수단 여성, 남편 폭력 피하려다 추락사
튀르키예의 임신 7개월 차 여성이 남편 폭력을 피해 어린 딸과 탈출하려다 4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새벽 부르사 닐뤼페르 지역의 한 아파트 4층에서 수단 국적 30대 여성 A씨가 떨어져 사망했다. 임신 7개월 차였던 A씨는 30대 남편 B씨와 심하게 다툰 뒤 그의 폭력을 피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3세 딸을 데리고 4층 침실 창문을 통해 맞은편 건물 발코니로 뛰려다가 추락해 숨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의료진은 A씨를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했지만, A씨는 끝내 사망했다. 함께 추락한 3세 딸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당국은 남편 B씨를 상대로 폭행 및 협박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A씨 부부는 평소에 자주 다툰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편이 칼을 들고 A씨를 위협한 적도 있다는 이웃 증언도 나왔다. 튀르키예에선 여성 대상 가정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관련 단체들은 튀르키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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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레바논, 미국 중재로 로마서 회담…"단계적 철수 논의"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4일(현지시간) 미국 중재로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스라엘군 철수를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가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오는 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레바논 측은 이스라엘군에 남부 지역에서의 단계적 철수를 요구했다. 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AFP통신에 이번 회담에서 "시범 지역 확대, 모든 미해결 국경 문제 해결, 포괄적인 평화 및 안보 협정 마련"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협상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 '시범 지역'으로 알려진 시험 지역부터 레바논군의 단계적 배치를 포함하는 기본 협정에 합의했다. 이후 이스라엘군은 첫 번째 시범 지역 중 하나인 자우타르 알 가르비야 마을 외곽에서 철수했다. 나와프 살람 레바논 총리는 지난 3일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영토 내 단계적 철수를 통해 궁극적으로 완전 철수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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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조 쏟아부은 구글, '독점기업' 찍혔다..."소비자의 선택" 항변[뉴스속오늘]
"한 해에만 263억달러(약 37조4700억원)에 달하는 거금을 쏟아부어 다른 검색엔진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막았다" 2년 전인 2024년 8월 5일(미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구글이 검색엔진 시장에서 사업 독점 및 담합을 금지하는 셔먼법 제2조를 위반했다고 판결하며 이같이 밝혔다. 셔먼법이란 1890년 미국에서 제정된 반독점법이다. 특정 기업이 시장을 독점하거나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방해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명칭은 해당 법을 만드는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존 셔먼 상원의원 이름에서 따왔다. 구글은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20년에 검색엔진 지배력 남용 혐의로 미국 법무부에 의해 제소됐다. 미국 법무부는 약 4년 만에 나온 1심 판결에 대해 "다음 세대를 위한 혁신의 길을 열어주고, 모든 정보에 대한 미국인의 접근권을 보장하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법원 "독점적 지위 유지하고자 막대한 돈 지급"━ 구글의 반독점법 혐의에 대해 약 4년간 심리를 진행한 1심 재판부는 "증언과 증거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숙고한 끝에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며 "구글은 독점 기업이며, 이런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독점 기업으로서 행동해 왔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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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실적 시장 예상 상회…주가 7% 상승 마감 뒤 시간외 8%대 급락
반도체 기업 AMD가 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지난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AMD는 지난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66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62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지난 2분기 전체 순이익은 2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7200만달러와 비교해 큰 폭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115억4000만달러로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12억8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AMD는 자사가 AI(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 핵심 업체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AMD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사업은 데이터센터 부문이다. 지난 2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6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AMD는 이러한 성장이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라고 밝혔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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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도 사상 최고치…반도체 다시 '날개'[뉴욕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둘러싼 협상이 진전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강세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6.02포인트(1.79%) 오른 7736.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71.10포인트(2.59%) 오른 2만6584.99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907.47포인트(1.71%) 오른 54,085.8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지난 6월2일 이후 2개월만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이어 또 최고치를 고쳐썼다. 호르무즈 해협이 조만간 재개방될 것이라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의 인터뷰 발언이 이날 증시를 떠받쳤다. 베선트 장관은 CNBC와 인터뷰에서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해협을 개방하고 이 분쟁을 좀 더 정상적 국면으로 이끌어갈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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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남성, 귀갓길 참변...7m 비단뱀 뱃속서 발견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에서 귀가하던 30대 남성이 거대한 비단뱀에게 공격받아 숨졌다. 5일 영국 매체 더선(The Sun) 보도에 따르면 35세 남성 하심 룸베시는 지난달 27일 파티에 참석 후 늦은 밤 홀로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하심은 귀가 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이상함을 느낀 그의 가족은 하심을 찾고자 밖으로 나왔다. 하심 가족은 집 근처에서 배가 크게 부풀어 움직이지 못하는 비단뱀을 발견했다. 이 비단뱀의 몸길이는 23피트(약 7m)에 달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비단뱀의 배를 가른 가족은 경악했다. 뱀의 뱃속서 하심이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에선 야생 비단뱀이 체격이 작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지난해 7월에는 술라웨시 부톤섬에서 출근하던 60대 남성이 뱀의 공격으로 사망했고, 2024년 6월에는 술라웨시 켈렘팡 남부 마을에서 40대 여성이 뱀의 배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