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팔 대홍수]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36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27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밝혔다. 앞서 네팔 당국이 발표한 사망자수 270명에서 급증했다. 실종자수는 외국인을 포함해 약 1400명에 이른다. 중국 국영 방송 CCTV에 따르면 티베트 지룽지역의 실종자수는 558명으로 집계됐다. 네팔 당국은 82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양국 집계 간 중복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외교부가 연락이 두절된 걸로 파악한 한국인 9명은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실종자가 발생한 국가는 약 20개국 이상이다. 인도인이 최소 28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미국인 63명, 말레이시아인 51명, 호주인 34명, 영국인 33명, 캐나다인 25명이 실종자수에 포함됐다. 네팔, 티베트 모두 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당수 실종 상태여서 시간이 갈수록 인명피해는 불어날 전망이다. 네팔 관광청은 "실종자 대부분이 힌두교 성지인 티베트의 카일라스산 순례길에 오른 인도 및 인도계 관광객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의 원인은 빙하 붕괴로 인한 연쇄 호수 범람으로 추정된다. 미국 지질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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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에 교수 된 천재 소년…세계 최연소 남성 교수 등극
미국에서 19세가 되기 전 대학 강단에 오른 세계 최연소 남성 교수가 탄생했다. 29일(현지 시간) PUNCH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적의 네이선 토마스가 세계 최연소 남성 교수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공식 등재됐다. 토마스는 2023년 8월 18세 346일의 나이로 미국 마이애미 데이드 대학 교수로 임용되며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그가 넘어선 것은 19세에 교수가 된 스코틀랜드 수학자 콜린 매클로린(1698~1746)의 기록으로, 300여년 만에 새 기록이 세워졌다. 또한 2008년 한국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18세 362일의 나이로 최연소 여성 교수가 된 알리아 사버의 기록보다도 빠른 나이다. 현재 21세인 토마스는 여전히 마이애미 데이드 대학에서 공학을 가르치고 있다. 부모 모두 엔지니어인 가정에서 자란 그는 어린 시절부터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에 관심을 보였다. 5세부터 홈스쿨링을 시작했고, 10살에는 고등학교와 대학 과정을 동시에 이수했다. 이후 14세에 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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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美-사우디 이라크 공습은 국제법 위반…확전 시도"
29일(현지시간)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 인민동원군(PMF) 공습으로 최소 20명이 숨졌다. 이란은 "확전 시도이며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이날 로이터·AFP에 따르면 PMF는 성명을 통해 "미국과 사우디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및 북부 니네베, 남부 바스라 등 7개 주의 PMF 기지를 공격했다"며 "초기 집계상 전투원 20명이 순교하고 32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사우디는 앞서 역내 미군 및 사우디 에너지 기반 시설을 공격한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 세력의 거점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이러한 공격은 서아시아 지역에서 전쟁과 분쟁의 범위를 확대하려는 미국과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야망과 일맥상통한다"며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이라크 대통령실은 이번 공격이 "이라크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자국 영토를 이용해 이웃 국가를 공격하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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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홍해 통항 상선에 '통행료' 부과 검토"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 지 일주일 만에 홍해 남부를 지나는 상선들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 후티 측은 남부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좁은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하는 대부분의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를 실제로 언제 시행할지에 대한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친이란 성향의 후티 반군은 지난 20일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한 해상 봉쇄령을 선언했다. 미국과 그 동맹국들을 상대로 한 대이란 전쟁의 새로운 전선을 열고 전 세계 에너지 및 기타 물자를 운송하는 유조선에 대한 공격을 걸프해 너머 수역까지 확대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티 당국자들은 지난 7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 이 자리에서 이란 측 당국자들과 통행료 부과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로이터에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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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재도 소용 없다, 반도체주 조정 언제까지…내일 새벽이 분수령[오미주]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는 증시 격언은 맞았다. 지난 2분기에 눈부신 상승세를 펼쳤던 반도체주가 지난 6월 말 이후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원히 오르는 주식은 없다는 것, 포물선 형태로 급하게 오른 종목은 조정도 가파르다는 것을 최근 반도체주는 보여준다. 30개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28일(현지시간) 또 다시 4.5% 급락하며 지난 4거래일 연속 총 11.1% 떨어졌다. 최근 반도체주의 하락은 빅테크 기업들이 AI(인공지능)에 쏟아붓고 있는 막대한 자본지출의 수익성에 대해 의구심이 짙어지는 가운데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약진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지며 증폭됐다. 세계 4위의 메모리 회사인 창신메모리(CXMT)는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466% 폭등했다. 28일엔 미국이 최첨단 노광장비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기업이 자체적으로 노광장비 생산을 시작했다는 미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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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로봇장비 수입 제한에…中 외교부, "미국 이익만 훼손할 것"
중국 외교부가 미국의 첨단 로봇 장비 수입 제한에 대해 오히려 미국 기업과 소비자의 이익만 훼손할 것이란 반응을 내놨다. 29일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해 "중국은 미국이 국가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대 적용해 중국 기업을 탄압하는 데 대해 일관되게 단호히 반대해 왔다"며 "보호주의는 미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없으며 오히려 미국 기업과 소비자의 이익만 훼손할 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28일 국가안보와 공급망 취약성을 이유로 신규 로봇과 전력 인버터의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발표문에서 중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조치로 보고 있다. 미 의회 차원의 규제도 추진중이다. 미 하원은 지난주 2026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외국산 자율시스템 사용 제한 조항을 포함시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의 163조는 중국과 러시아, 이란 등 미국이 지정한 '외국 적대국'과 연관된 휴머노이드 로봇 시스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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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급락 충격·美 실적 긴장감...대만 3.7% 추락[Asia마감]
29일 아시아증시에서는 반도체주의 급락으로 일본, 대만 증시가 전일에 이어 하락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설비 과잉 투자와 반도체 산업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3.76% 하락한 4만0039.18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시가총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TSMC 주가는 3.51% 하락한 2200 대만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도 1.49% 하락한 6만1434.19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이날 오전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세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반도체 관련주들이 급락하면서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 시작 전 발표한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에 주가는 장중 19% 하락했고 코스피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최근 SK하이닉스와 연동성이 높아진 '키옥시아홀딩스'는 장 초반 상승 후 매도 압력에 밀려 한때 15% 이상 급락, 4만엔 선을 밑돌았다. 이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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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기지 공격 vs 미국, 친이란 민병대 타격...다시 무력충돌
미국의 대(對)이란 공습 중단으로 닷새간 이어진 미국과 이란 간 무력 공방 소강 국면이 28일(현지시간) 이란의 요르단 미군 기지 공격으로 위기를 맞았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성명에서 "미군의 공격적 행동에 대응해 요르단에 주둔한 미 공군기지와 중앙지휘소를 향해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 당국자들의 위협과 우리 국익에 대한 불법 개인은 중단돼야 한다"며 "(미국의) 위협이 계속되는 한 우리의 저항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IRGC는 이번 공격의 원인으로 내세운 '미군의 공격적 행동'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IRGC 발표에 앞서 미군 중부사령부는 SNS(소셜미디어) X를 통해 "28일 미 동부시간 오후 5시45분(한국시간 29일 오전 6시45분) IRGC가 중동에 주둔한 미군을 기습 공격하기 위해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란의 미사일은 모두 성공적으로 요격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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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강진 사망자 최소 13명…구조 총력 다카이치 "시간싸움"
규모 7.1의 강한 지진이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을 강타, 쇼핑센터와 제지공장이 무너지면서 인명피해가 늘고 있다. 실종자가 다수여서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구마모토에 자리잡은 TSMC, 토요타 등 주요 산업시설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29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으로 오전 현재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 피해 관련성을 조사 중인 사례를 포함하는 수치다. 니혼게이자이신문, NHK 등을 종합하면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에선 지진 후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3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굴뚝이 무너진 야쓰시로의 일본제지 공장에는 경찰·소방·자위대 등이 긴급 투입돼 4명을 구조했으나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NHK가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구조와 피해자 지원 등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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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中 반도체 "매출목표 20배로…달성시 직원 스톡옵션"
중국 인공지능(AI) 칩 선도기업 캠브리콘이 향후 3년간 누적 매출 1000억위안(약 21조4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면 주식 500만주를 임직원에게 지급키로 했다. 스톡옵션도 파격적이지만 매출목표가 종전의 20배로 늘어난 점도 주목된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에 상장된 캠브리콘은 이날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2026년 매출 135억위안 이상△2026~2027년 누적 매출 405억위안 이상△2026~2028년 3년 누적 매출 1000억위안 이상 등 구체적 성과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3년 전 수립했던 누적 매출 목표의 20배 규모다. 이를 달성하면 임직원에게 주식을 지급한다. 해당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의 약 0.8% 규모다. 지급 가격은 주당 750위안이며 이날 정오 기준 캠브리콘 주가는 약 1100위안이다. 이번 인센티브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직원의 85% 이상이다. 이사회 구성원, 최고경영진, 핵심 기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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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복권 당첨' 기분 좋아 또 샀더니…하루 두번 '연속 당첨'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남성이 같은 편의점에서 구입한 복권 두 장이 연이어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피플에 따르면 오하이오 복권국은 지난 27일 톨레도에 사는 남성 A씨는 키 스트리트의 한 편의점에서 새로 출시된 50달러(한화 약 7만원)짜리 스크래치 복권 '밀리어네어 블로아웃'을 구입했다. A씨는 처음 구입한 이 복권 1등에 당첨돼 25년 동안 매년 4만 달러(한화 약 5800만원)씩 총 100만 달러(약 14억5000만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A씨는 일시불 수령 방식을 선택했고 세전 50만 달러(약 7억2300만원)를 받기로 했다. 세금 26.75%를 제외하면 실제 수령액은 약 36만6250달러(약 5억3000만원)에 달한다. 놀라운 당첨 결과에 A씨는 "운을 다시 시험해보자"고 생각해 같은 날 스크래치 복권을 하나 더 구입했고 또다시 당첨되는 행운을 경험했다. 두 번째 복권 당첨금은 2만5000달러(약 3600만원)로, 실제 수령액은 약 1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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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측 "오만 '호르무즈 자발적 통행료' 제안, 성공 가능성 없어 거부"
이란 측이 오만의 호르무즈 해협 '자발적 통행료' 징수 방안 제안을 거부했다고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역내 공동 관리를 골자로 한 오만의 제안에 "성공 가능성이 없어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그들의 '비현실적인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오만을 압박하려 하고 있다"며 오만의 제안 거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란과 오만만이 각자의 지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협정을 결정할 수 있다. 이란은 다른 국가의 개입을 모두 거부한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걸프로 들어오는 모든 항로와 빠져나가는 항로의 일부가 반드시 이란의 통제 아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만과의 50대50 (호르무즈 해협) 공동 관리 체제는 이란의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 오만은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자국의 지분에 상응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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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가정 파탄내"…아들 학교 단톡방에 험담 올린 아빠
아들 학교 단체 대화방에 아내와의 갈등을 반복적으로 언급한 남성의 행동을 중국 법원이 가정폭력으로 판단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상하이 푸둥 신구 인민법원은 온라인 공간에 부부 갈등을 반복적으로 공개한 남성 린모씨의 행동이 가정폭력에 해당한다고 보고 아내와 아들 등에 대해 신변 보호를 명령했다. 린씨는 부부간 불화로 오랫동안 아내와 별거했으며, 아들은 아내가 양육해왔다. 부부는 아들 양육 문제를 두고 끊임없이 의견 차이를 보였고, 아들은 그 사이에서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아내와 장인·장모가 일부러 아들과 자신을 멀어지게 했다고 생각한 린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아들의 학급 단체 채팅방과 학교 단체 채팅방, 동네 커뮤니티 등에 아내와 장인·장모를 비난하는 글을 반복해서 올렸다. 그는 아내와의 별거 등 부부간 불화를 거침없이 언급하는가 하면, 아내와 장인·장모가 가정을 파탄 내고 아이를 독차지해 부자(父子) 관계를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