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은 없다'..새해 함께 부르는 '희망노래'

'불황은 없다'..새해 함께 부르는 '희망노래'

홍기삼 기자
2009.01.01 20:52

< 앵커멘트 >

새해 첫날, 시청자 여러분은 어떤 다짐을 하셨는지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일출 명소에서 저마다의 소망을 빌었습니다.

홍기삼기자가 오늘 아침 남산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어두운 밤하늘을 걷어내고 새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일출을 보러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희망의 눈빛을 교환합니다.

롯데백화점과코오롱(66,500원 ▲400 +0.61%)등 기업 임직원들도 남산 시무식을 통해 올 한해 위기극복을 다짐했습니다.

마치 올해 국가경제에 닥쳐올 어려움을 예고라도 하듯이 영하 10도가 넘는 강추위가 몰아쳤지만, 시민들은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김지수/서울 반포동:

"이번에 정신 차려서 공부 좀 더 열심히 해서 성적 올랐으면 좋겠어요."

(인터뷰)이희규ㆍ최문희/일산 탄현동:

"저희는 올해 안에 결혼이 예정돼 있습니다. 사랑하는 애인과 싸우지 않고 365일 사랑만 하기를 기원합니다."

(인터뷰)방유경/용인 동천동:

"가족들 올 한해 건강하구요. 큰 아이 공부잘하고 하는 일 잘됐으면 좋겠어요."

기업들도 경제 위기상황에 굴하지 않고 공격적인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불황을 정면 돌파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CJ(174,500원 ▲4,200 +2.47%)그룹 손경식회장은 “불황을 틈타 시장지위를 높이기 위해 새해엔 신사업 진출과 인수합병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경배아모레퍼시픽(119,900원 ▼500 -0.42%)대표는 “소비가 위축돼도 아름다움과 건강에 대한 욕망의 크기는 무한한 만큼 숨겨진 고객의 수요를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506,000원 ▲3,000 +0.6%)구학서 부회장은 “새해 중국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손경식/대한상의 회장:

"어렵다고 위축되기 보다는 정부, 기업, 그리고 근로자 모두가 혼연 일체가 되어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새해가 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얼어붙은 실물경기를 녹이는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래봅니다.

MTN홍기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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