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멤버스, '자동차유통전문가(Automobile Consultant)' 업계최초 양성
"중고차를 사고 팔 때 전문적인 도우미가 생긴다면 어떨까?"
알선을 전문으로 하는 중고차 딜러들은 "차만 팔면 그만"인 식으로 책임소재를 불분명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차를 구입한 이후 차량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적정한 보상이나 환불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중고차업체 카멤버스(Car-members)는 지난 3월부터 대학 자동차학과 관련 졸업생 등 구직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유통전문가(Automobile Consultant, AC)'를 국내최초로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C는 자동차를 사고파는 중개 역할을 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소비자와 함께 자동차매매시장을 동행, 방문해 자동차 구입 등에 관한 컨설팅을 해주거나, 자동차 구입 후에도 A/S나 관리 등 고객 편의를 위해 끊임없는 조언을 해준다는 측면에서 기존 중고차 딜러와 큰 차이가 있다.
현재 기존의 중고차 딜러는 경제활동을 하고 있지만, 무직으로 분류돼 안정적인 직업군으로의 형성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AC는 4대 보험은 물론 개인의 능력과 자질에 따라 AC에서 ACC(센터장), ACG(그룹장)로 성장하게 된다고 카멤버스 측은 설명했다.
카멤버스는 업무 제휴를 맺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 150여 개 매매상사에 AC를 배출하기로 했으며, 한 매매상사 당 한명의 AC를 배치할 계획이다.
1기 교육을 마치고 현재 경기도에서 AC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복씨는 "그동안 소비자로부터 불신을 받아왔던 중고차 딜러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신뢰받는 전문 컨설턴트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기연 카멤버스 대표는 "판매자 및 구매자 모두를 위한 전문적인 컨설턴트인 AC가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자리 잡아가게 되면 한미 FTA 등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민감한 시기에 향후 국내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