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0]삼성전자 '3D TV도 주도하겠다'

[CES2010]삼성전자 '3D TV도 주도하겠다'

라스베이거스(미국)=진상현 기자
2010.01.06 11:00

3D LED TV 등 차세대 혁신 제품 대거 전시..日 소니 제치고 최대 규모 전시

"발광다이오드(LED) TV에 이어 3차원 입체(3D) TV도 삼성이 주도한다."

삼성전자(216,000원 0%)가 오는 7~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인 'CES 2010'에서 '2010년 전자업계' 정복을 위한 기선제압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기술력으로 미래 사회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 넣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창조한다는 '인스퍼레이션 포 투마로우(Inspiration for Tomorrow)'를 올해 전시 테마로 잡았다. 약 2667㎡(807평)의 전시 공간을 CES 중앙홀에 마련해 3D LED TV를 필두로 150여 종 880여 개 차세대 혁신 제품들을 전시한다. 주요 업체들 가운데 유일하게 전시규모를 늘려 일본 소니를 제치고 참여업체들 중 최대 전시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전시가 LED TV를 전면에 내세웠다면 올해는 보다 다양화된 LED TV 제품들과 함께 3D TV 제품을 대폭 강화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열리고 있는 3D TV 시장에서도 세계 1위의 위상을 이어 가겠다는 복안이 담겨있다.

3D LED TV의 생생한 3D 영상을 관람객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 면에 55인치 3D LED TV 9대(가로 3대*세로 3대)로 4면(총 36대)을 구성한 '3D 큐브'를 설치했다. 3D 큐브는 삼성전자가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로 꼽을 정도로 신경을 썼다. 3D LED TV 뿐 아니라 3D LCD TV, 3D PDP TV 등 3D TV '삼각편대'를 함께 선보인다.

LED TV 시장의 1위 굳히기 위해 기능, 디자인, 크기별로 더욱 강화된 2010년 LED TV 제품 라인업을 내놨다. 19인치부터 65인치까지 8개 시리즈의 다양한 올해 LED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5년 연속 세계 TV 1위'를 위한 LCD TV, PDD TV 신제품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혁신 제품들도 대거 전시된다. TV 신제품과 어울리는 강화된 디자인에 재생시간이 보다 빨라진 블루레이 플레이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자연미가 돋보이는 2010년형 블루레이 일체형 홈시어터 신제품도 출품한다.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친환경 부문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위해 △초슬림 LED 모니터 △LED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LFD: Large Format Display) △LED 프로젝터 등 친환경 LED 디스플레이 제품도 대거 전시했다. 아몰레드(AMOLED)를 채용해 밝은 곳에서도 선명하게 사진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7인치 OLED 디지털액자(700Z)도 선보인다.

무선(와이파이) 네트워크 기능으로 e북 콘텐츠를 무선으로 다운받아 읽을 수 있는 6인치, 9.7인치 전자책(eBook)과 옴니아(Omnia)Ⅱ, 비홀드(Behold)Ⅱ 등 다양한 휴대폰도 전시할 예정이다.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 12시간까지 늘린 'N210/N220' 등 2010년형 프리미엄 넷북 풀 라인업, 신개념 '유비쿼터스 프린팅' 기술과 '원터치 프린팅 기능'을 채용한 혁신적인 세계 최소형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신제품 총 10종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비자들을 만난다.

세계 최초로 투명 아몰레드(AMOLED)를 탑재한 MP3플레이어 '아이스터치(IceTouch)', 와이파이(Wi-Fi)를 내장한 풀HD(초고화질) 캠코더(HMX-S16), 신개념 렌즈 교환식 전략 카메라 등도 눈길을 끌 제품들이다.

친환경 제품들을 집중 소개하는 '친환경(ECO) 존'이 마련되고, 총 132대의 LED TV로 커다란 꽃을 형상화한 '디지털 리브즈(Digital Leaves) 기념비'도 지난해 독일 IFA 전시회에 이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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