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1Q 하루 3778억 팔고, 478억 벌었다 (종합)

삼성電, 1Q 하루 3778억 팔고, 478억 벌었다 (종합)

성연광 기자, 강경래
2010.04.06 08:56

매출 34조 영업익 4.3조 "사상최대"....반도체가 영업익의 절반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내내 하루당 478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6일삼성전자(214,500원 ▼1,500 -0.69%)가 발표한 지난 1분기 실적 예상치는 매출 34조원과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8.6%, 영업이익은 628.8% 늘어난 것이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1분기가 비수기인 관계로 매출은 13.6% 떨어졌으나 영업이익은 25% 늘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기존 분기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3분기 실적(4조2300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매출은 비수기 영향으로 직전분기(39조2400억원)보다 하락했다.

이를 계산하면 1분기 내내 하루당 3788억원을 팔아 478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꼬박꼬박 남긴 셈이다.

전자업종의 전통적인 비수기철에 이같은 삼성전자의 선전은 무엇보다 반도체와 LCD 등 디바이스 부문의 선전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올들어 반도체 업황의 본격적인 회복세와 더불어 D램 제품 가격강세가 지속됐다. 이수영 신영증권 IT팀장은 "1분기 영업이익 중 절반에 가까운 2조원 이상을 반도체 부문에서 차지했다"고 밝혔다.

LCD사업 부문도 지난해 말부터 지속된 LCD 패널 공급부족과 이에 따른 가격호조로 대략 70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휴대폰 사업부문 역시 마케팅 비용 감소와 휴대폰 판매수량 증가로 대략 1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