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중동서 1억5400만불 규모 수주

LS전선, 중동서 1억5400만불 규모 수주

김병근 기자
2010.04.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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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392,500원 ▼17,500 -4.27%)전선이 이탈리아 프리즈미안 등 세계적인 전선 업체들을 제치고 중동에서 1억54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LS전선(대표 구자열)은 바레인과 쿠웨이트로부터 각각 1억2000만 달러(약 1350억 원), 3400만 달러(약 390억 원) 규모의 전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바레인의 경우, 현지 전력청이 발주한 초고압케이블 구축 프로젝트에 내년 12월까지 220kV급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을 공급한다.

쿠웨이트에는 오는 6워부터 내년 11월까지 쿠웨이트 전력청이 진행하는 송전 시스템 구축 사업에 총 4118㎞ 길이의 400kV급 증용량 송전 케이블을 공급하고 설치를 지원한다.

증용량 송전 케이블은 송전탑과 선로를 추가 하지 않고 기존 전선을 대체, 2배의 전력을 더 송전할 수 있어 짧은 시간 내 경제적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전선이다.

특히 이번 수주는 사우디 케이블 등 현지 유력 전선 기업은 물론 이탈리아 프리즈미안과 일본 JPS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을 제치고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증용량 케이블은 그동안 일본 기업들이 선점해 온 시장이다.

최명규 LS전선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현지 법인의 치밀한 시장 조사, 사업부서의 고객 맞춤형 마케팅, 체계적인 R&D 기술 지원 등이 삼위일체가 돼 이룬 성과"라며 "향후 중동 시장은 물론, 북미와 유럽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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